2021.7.22 (목) 오전 6:30부터 잠깐 탐방
송정해수욕장을 탐방을 끝내고 송정해변 끝에 있는 죽도공원에 왔다.
죽도공원이래야 주먹만 한 작은 동산이니 따로 포스팅한다 만큼 가치 있는 산은 아니다.
그런데도 별도로 하는 것은 탐방지별로 포스팅하던 오랜 습관 때문이다.
작은 꽃도 자세히 보면 아름답듯 죽도도 자세히 보면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
송정 죽도의 유래
죽도는 대나무가 많았다 하여 유래된 지명이다.
이곳의 대나무는 경상 좌수영에 보내져 전시용 화살 제조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죽도의 주먹만 한 봉우리를 넘으면 해변에 팔각정이 놓였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주민들, 대체로 아주머니들 몇몇 분이 함께 아침 산책 겸 운동하러 나오셨다.
부지런하신 게 보기 좋다.
송정해수욕장을 바로 붙어 있다.
썰물 땐 건너편 바위로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마을 가까이 해수욕장과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있다는 건 복 받은 삶이다.
내륙의 도시보다 해안을 낀 도시는 바다가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또는 검은 몽돌해변, 갯바위 모두가 볼만한 것들이다.
물론 산이나 계곡도 있기 마련이지만, 더위로 산을 피하다 보니 계곡도 볼 기회가 없다.
이번 부산항의 대체로 바다에 방점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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