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_73
2021.6.20. (일) 오전에 잠시 탐방
앞서 바람의 언덕을 먼저 봤으나 면적이 작아 볼 것도 없이 금방 끝났다.
주차장에서 신선대까지 거리가 짧아 천천히 내려와도 아직 응달이다.
신선대는 바다에 우뚝 솟은 큰 바위로 앞에는 비스듬하면서도 큰 마당바위가 있다.
이곳 해변 역시 몽돌이 가득하니 신선대와 마당바위에 몽돌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진다.
□ 신선대
바람의 언덕 맞은편 해안에 위치하고, 신선이 내려와서 풍류를 즐겼다고 할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주변의 해안경관과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하얀 파도가 멋진 곳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수평선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빛깔의 바다와 형형색색의 바위가 어우러진
다도해 풍경이 정말 일품이다.
2019년 2월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두 주인공이 신선대에 올라 눈앞에 펼쳐진
장관을 바라보며 앞으로 더 많은 추억을 쌓아갈 것과 백년해로를 약속한 장면이 방영되었다. (거제시청_안내문)
해금강 테마박물관은 아직 시간이 안 돼 문을 열지 않았다.
신선대로 내려가는 길
주변 풍경
□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자연 포토존 신선대
신선대는 신선이 내려와서 풍류를 즐겼다 할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신선이 놀던 자리라 하여 신선대라 부른다.
선비의 갓처럼 생긴 갓바위는 벼슬을 원하는 사람이 득관의 재를 올리면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속설이 있다.
수평선이 아름다운 비취색의 오색 바위들이 어우러져 각종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광고 촬영지로도 유명한 신선대는
길 건너 바람의 언덕·예쁜 색채마을 도장포 벽화거리와 함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4년 영화 '범죄의 재구성'에서 주인공(박신양)이 방 안에 붙여 놓은 파노라마 사진이 신선대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안내문)
갓바위와 신선대
갓바위 뒤 풍경
갓바위
갓바위가 절경이다.
갓바위 앞 마당바위가 신선이 놀 수 있는 장소이므로 이곳이 신선대인 셈이다.
어디에 앉아도 신선놀음하기 딱 좋다.
다양한 색상을 가진 바위
신선도 정상에 멋지게 자리 잡은 나무의 위엄
신선도 바위는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앞으로도 계속 갈라지고 쪼개지며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겠다.
건너편 해변의 갯바위
갓바위와 신선대
이제부터 몽돌해변으로 내려가 색다른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몽돌해변의 동글동글한 몽돌로 돌탑을 쌓기 힘들었는지 아예 쓰러지지 않게 틈바구니를 메우며 올라갔다.
역발상 재미있다.
누군가 시작한 돌탑이 다른 사람에게도 영감을 줬나 보다.
이 돌탑은 소라껍데기가 있어 바닷소리를 더 크게 들을 수 있겠다.
제법 큰 자갈
이곳은 몽돌이 신선이 되어 신선놀음을 한다.
작은 몽돌해변이라 볼 게 없겠단 생각과 달리 아주 재미있는 돌탑이 많아 동심을 자극한다.
떠날 때가 되니 갓바위와 신선대에 햇빛이 들어온다.
지금부터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은 제대로 된 풍경을 볼 수 있겠다.
신선대는 짧은 구간이지만 거제 2경에 한려해상 국립공원답게 풍광이 수려하다.
아무렇지도 않을 거 같던 몽돌해변도 아기자기한 돌탑이 많아 동심을 자극하는 곳이다.
거제에 온다면 신선대는 꼭 들려야 할 명소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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