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립공원 탐방/한려수도해상

여차·홍포 비경 조망을 끝내고 여차몽돌해수욕장으로 고고~~

by 즐풍 2021. 6. 27.

 

 

2021.6.20. ()  오전에 잠깐 탐방

 

 

여차·홍포 전망대에서 조망을 끝내고 차량으로 돌아오는 , 반대편에서 차가 올라온다.

전망대 부근은 비포장도로라 더이상 길이 없는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

여차몽돌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도 거의 외길로 차량을 만나면 꼼짝달싹 못할 정도로 좁다.

경사가 심한 산길이라 2차선으로 도로를 만들 만큼 여유 공간이 없는 곳이다.

 

이른 시각이라   대의 차량도 만나지 않고 여차해수욕장에 도착했으니 다행이다.

여차몽돌해수욕장은 거제도에서 처음 만나는 몽돌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은 물론 한쪽 끝에 있는 포구도 작은 , 주차된 차량은 의외로 많다.

해수욕장엔 차박하는 차량  대뿐 나머지는 바다낚시를  차량 같다.

 

몽돌이 깔린 해수욕장은 지난  한산도에서 처음 보고 이번이  번째이다.

, 고흥에 있는 활개바위를 찾으러 갔을 때도 몽돌이 있는 해변은 봤어도 해수욕장은 아니었다.

몽돌해수욕장은 이후에 거제도에서 두세   본다. 

여행은 이렇게 뜻하지 않은 새로움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여차몽돌해수욕장에 내려와 좀 전에 있었던 여차·홍포 전망대가 있는 방향을 본다.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여차몽돌해수욕장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산이 끝나는 지점의 작은 돌섬은 여차·홍포 비경지로 일컫는 곳이다.

 

여차몽돌해수욕장의 몽돌

 

여차·홍포가 있는 곳과 다른 반대편 해안

이 작은 해수욕장에도 여름 한 철 장사를 위해 펜션이 제법 들어섰다.

시즌이 끝나면 낚시꾼이 간간이 숙박할지도 모르겠다.

이곳은 숲이 없어 쉴 공간이 마땅히 않다.

한여름엔 모래도 뜨겁지만 몽돌은 더 뜨겁게 달궈져 발바닥이 뜨겁겠다.

당겨본 조형물

 

크고 작은 펜션은 많으나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외출을 삼가하는 시민이 많아져 올해 장사도 여의치 않겠다.

게다가 올해는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 델타 변이로 더 위축될 지 모른다.

이런 숙박업소 사정은 올해도 사정이 나아지지 않겠다.

이 작은 해안에 웬 차량이 이렇게 많아?

숙박업소 걱정할 필요가 없겠는데...

 

오늘은 너무 일찍 일어나 탐방을 시작하여 이곳에 왔을 땐 아침 여섯 시가 조금 넘었다.

아침 일찍부터 생활을 시작하는 건 하루를 길게 쓰는 방법이긴 하나 자연을 뚜렷하게 볼 수 없다.

이곳뿐만 아니라 앞으로 가게 될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까지 선명한 사진을 얻지 못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