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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여수 6개월 살이

여수 장군산과 구봉산 연계산행

by 즐풍 2021. 5. 15.

2021_52

 

 

2021.5.12. (수) 09:34~13:18 (3시간 43분 산행, 20분 휴식, 8km 이동, 평속 2.3km/h)

 

 

어제 차량 운전석 뒤 작은 유리 깨진 걸 교체하러 갔다가 엔진오일만 갈고 왔다.

뒷좌석 유리는 세종에 있는 물류센터에 뒤 도어 아세요 일체를 주문하는데, 빠르면 오늘 온다고 한다.

유리가 올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느니 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를 방문하여

6월 말 은퇴하고 나면 건강보험료를 임의계속 가입 신청하는 게 좋은지 알아본다.

 

민원실에서는 7월부터 12월말까지 연금소득이 34백만 원이 안 되므로 배우자의 피부양자로 얹히고 

내년 상반기에도 기준금리가 이 안 되므로 하반기인 7월부터 건보료를 부담하게 될 거라고 한다.

본인 명의의 부동산이 없으므로 굳이 임의계속 가입신청을 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가입자의 소득, 재산(전월세 포함), 자동차 등을 참작하여 정한 부과요소별 점수로 결정한다.

 

지역 건보료는 7월 이후 검토하기로 하고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장군산부터 산행을 시작해

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 뒤편에 있는 구봉산까지 연계 산행을 시작한다.

막상 장군산 입구에 도착했으나 트랭글로 들머리 찾기가 무척이나 힘들다.

한참을 헤맨 끝에 찾은 들머리도 등산로가 썩 좋은 곳은 아니다.

 

장군산~구봉산 연계 산행한 코스

 

카메라를 휴대하지 않아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장군사 5층 석탑

 한참을 돌고 돌아 119 구조·구급함 옆 샛길로 들어섰으나 이 코스 역시 나무가 자라 걷기가 쉽지 않다. 

여수 시내

 

정상 아래쪽 산불감시초소

장군산 정상

장군산 정상은 바위로 되어 있으나 팻말이 떨어져 바위에 놓여 있다.

여수시에서도 별로 중요시한다는 느낌은 없다.

돌산도로 연결되는 여수시 지역

장군산을 지나 구봉산 거의 다 다다른 지점의 구봉정이다.

구봉산 정상

구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이 섬은 대경도이다. 

이 바위를 지날 때 쉐보레 여수서비스센터에서 교체할 유리가 도착했다는 전화가 왔다.

산행을 서둘러 끝내고 서비스센터로 향한다.

 

장군산이나 구봉산은 워낙 작은 산이라 뭘 기대하지 않았다.

차량 유리를 교체하기 위해 나오는 김에 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에서 은퇴 후 부담할 지역 건보료를 알아보고

서비스센터에서 전화가 오길 기다리며 산행한 것이라 산행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차량을 고치고 결재할 때 트러블이 있었다.

차량 유리창 아래쪽 크롬 몰입을 망가트리고 차주에게 부담을 전가시키는 나뿐 놈들이다.

미친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