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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탐방/한려수도해상

만성리 해수욕장이 국내 유일의 검은모래 해변이 맞아?

by 즐풍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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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23. (금). 오전에 잠깐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은 국내 유일의 검은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

햇빛에 달궈진 검은모래에서 원적외선이 나와 신경통과 관절염, 피부미용에 효과가 탁월하다.

검은모래 찜질을 즐기기 위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매년 음력 4 20일이면 검은모래가 눈을 뜬다고 하여 검은 모래 눈뜨는 행사가 개최된다. (안내문)

 

 

만성리 해수욕장은 검은모래 해변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전국 유일의 검은 모래사장으로 찜질하기 좋은 곳이다.“  과장된 뻥이다.

제주도 삼양검은모래해수욕장은 만성리해수욕장보다  검은 모래 해변이다.

너무 과한 지역 홍보 문구에 속는 셈치고 오기는 했다.

 해수욕장은 길이 540m  25m라고 한다.

특이한 것은 북쪽으로 절반 정도는 몽돌해변이다.

몽돌해변엔 제법 높은 파도가 친다.

오늘은 유난히 바람이 많은 날씨라 그런지 모르겠다.

몽돌해변을 지나갈   파도가  물이 빠지면서 몽돌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매혹적으로 들린다.

해변에 앉아  소리를 한참이나 들었다.

몽돌해변에서만 느낄  있는 특별한 정취이다.

 

 

절반은 이런 몽돌해변이다.

물에 젖어 더 반짝이는 몽돌은 바닷물이 빠질 때 서로 끌어안고 물에 쓸리지 않으려 애쓴다.

이렇게 서로 부딪치는 소리를 들으면 잠을 자면 꿀잠을 이룰 거 같다.

이쪽 몽돌 지역은 경사가 급하다.

한여름 뜨겁게 달궈진 이런 몽돌을 밟는 재미도 제법 좋겠다.

여름 한 철 운영될 해수욕장 관리사무소 

여수시가 만성리 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유일의 검은모래 해수욕장이라고 하는데,

글쎄 제주도엔 삼양검은모래 해수욕장을 직접 보면 어떨까?

 

삼양검은모래해변

탐방일자 2016.8.3. 수 오전  날씨: 흐림 해수욕장하면 의례히 금빛 모래 뒤로 넘실대는 푸른 바다를 연상한다. 강릉 경포대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동행안이 그렇다. 그러니 대부분 해수욕장 하면

blog.daum.net

이곳 모래사장이 검기는 하다.

물에 젖은 곳은 더 검게 보인다.

한쪽은 검은모래 사장, 한쪽은 작은 몽돌해변, 양쪽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해수욕장인 것만은 틀림없다.

여름 해변을 즐기며 몽돌 해변으로 이동해 파도에 휩쓸리는 몽돌끼리 부딛치는 특유의 소리를 들어보시라.

색다른 경험이 되겠다.

몽돌해변 끝으로 갓바위가 보인다.

즐풍은 망설이지 않고 저 갯바위로 넘어간다.

갯바위는 다음 편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