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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강원도

속초시에 하나뿐인 속초해수욕장의 해 질 녘 풍경

by 즐풍 2020. 7. 24.

 

 

 

2020.7.16. (목)  해 질 녘 속초해수욕장 방문

 

 

 

속초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은 속초 고속터미널에서 500m 거리에 있는 해변으로 1976년 7월 1일 처음 개장했다.
백사장의 길이는 청호동, 조양동, 대포동까지 총연장 2km로

이 중 개장되는 곳은 1km, 폭 75m로 29,752m²(약 9,000평)에 달한다.

모래가 부드럽고 수질은 청결하며 송림이 우거져 속초시민과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주변의 주요 관광지인 설악산, 척산온천, 청초호, 영랑호와 더불어 속초시를 종합관광지로 부상시키는데

커다란 몫을 담당하고 있고,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한층 돋보이고 있다.

 

강원도 동해안의 해변은 대략 십여 개가 넘지만 속초시에는 속초해수욕장이 유일하다.

속초에 하나뿐인 해수욕장이기에 집중적인 관리로 질서가 잘 잡혀있어 깔끔한 인상을 준다.

속초 시내와 가깝고 속초 고속터미널 인근이라 휴가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찾아오는 방문객이 많다.

설악산과 가까워 대청봉을 거쳐 설악동으로 내려오는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코스이기도 하다.

인근의 대포항은 값싸고 싱싱한 활어회로 유명하여 이곳 일대는 사시사철 관광객들로 붐빈다.

교통의 편리함으로 해수욕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잠시 들려 바다 구경하기에 좋다.

                                                                                                        출처_속초시청 홈피 편집

 

 

거대한 야외 풀장

 

속초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여러 곳이다.

코로나-19로 모든 출입구를 폐쇄하고 정문으로는 마스크를 쓰고 체온을 재 이상 없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그렇게 들어가도 해수욕장에서 마스크를 벗은 사람은 거의 외국인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데, 이놈들에겐 씨알도 안 먹힌다.

지들 나라에 있으면 절반은 죽을 놈들인데, 한국 덕을 많이 본다.

 

저 문을 통과할 때 왼쪽 구멍에서 소독제가 분사된다.

고성 화진포해수욕장부터 속초해수욕장까지 내려오는 동안 이곳만 이렇게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조도 조형물 송에 조도가 살짝 비친다.

1월 1일 해맞이할 땐 이곳에 사람들로 넘치겠다. 

 

조도(鳥島)

 

연중 상시 개방된 속초해변 중 속초 8경 중 하나인 조도의 일출이 명소인 곳이다.
백사장에는 목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백사장 뒤편에 송림이 잘 가꾸어져 있으며,

화장실, 샤워장 등 부대시설과 국민여가 캠핑장, 주차장, 야영장 등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며

하계 휴가객을 위한 속초해수욕장을 매년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안내문)

 

 

 

속초의 설악산과 해수욕장을 조형물로 표현했다.

 

세계 각국의 위치와 거리를 표시했다.

 

벌써 해 질 녘이라 제법 붐빌 속초해수욕장에도 사람이 많이 빠졌다.

 

 

 

 

 

자세히 드러난 조도

 

속초해변 끝에 있는 외옹치해수욕장 위 롯데리조트다.

오늘은 속초해변까지만 보고 내일 아침에 외옹치해변과 속초리조트 해안을 한 바퀴 돌 예정이다.

 

 

 

 

 

속초해변의 인증 장소

 

 

 

 

 

 

 

해변 끝에는 소나무 숲도 있어 그늘에서 쉬기도 좋다.

 

 

 

이곳부터는 수심이 깊은지 입수통제 구역이다.

 

거의 끝까지 와 송림 산책로를 따라 이동한다.

 

 

 

 

 

마차도 있으나 코로나 문제로 관광객이 적어 일당이나 제대로 버는지 모르겠다.

 

한낮에 왔으면 북적거릴 속초해수욕장도 파할 무렵이라 한산한 편이다.

속초해수욕장 홈페이지에선 속초에 하나뿐인 해수욕장이라지만,

사실 등대해수욕장, 외옹치해수욕장, 청호해수욕장도 있다.

코로나-19로 입장객이 철저하게 관리되는 곳은 이곳뿐이란 말씀이 빠졌다.

그 어느 곳 보다 코로나에 대한 걱정에서 다소 여유로운 해수욕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