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산행의 진수 모음집

2018.07.07. 토 억새가 유명한 보령 오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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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계절이 아닐 때 억새 산행이라 카메라 없이 아이폰으로 풍경을 담았다.

2018.07.14. 토  정선 취적봉과 덕산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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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산악회 광고 사진에 속아 갔으나 그런 풍경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도 계곡은 깨끗하고 물은 시리도록 차가워 여름 계곡 산행지로 더없이 좋다.

홍천 금학산에만 있다고 선전된 수태극도 알고 보면 전국에 수두룩하다. 취적봉 오르며 본 수태극

 

물 맑고 시원하기는 덕산기계곡이 최고다.

2018.07.15. 일 칠보산 구봉능선으로 오른 후 쌍계계곡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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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여름의 문턱인데 칠보산 들머리인 떡바위 입구엔 순서를 가다려 들어설 만큼 등산객이 넘쳤다.

산행 후 쌍계계곡으로 하산하며 물놀이를 즐기려는 계곡산행지로 이렇게 인기가 많다니 놀랍다.

칠보산으로 들어오는 소금강계곡에도 피서객 차량으로 빽빽하니 벌써 여름은 여름이다.

비록 죽었어도 산 날의 풍모를 그대로 보여주는 소나무

쌍곡폭포의 시원한 물줄기

20108.07.21. 토  덕유산 주능선의 천상의 화원인 원추리꽃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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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삿갓재 근방에 이렇게 넓은 원추리꽃 군락지가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꽃 하나하나가 우주를 담고 있는 별이라면 이 천상의 화원은 매년 다녀와야 할 은하수다.

2018.07.28 토   가야산 만물상능선 타고 비경지인 공룡능선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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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공룡능선 다 밟아보겠다고 마지막으로 찾은 가야산 공룡능선에서 더위로 잔뜩 개고생한 날이다.

사실, 어떤 지도에도 가야산 공룡능선으로 표시된 등산 코스는 없다.

그저 아는 사람들 입으로만 구전되는 숨겨진 능선이다.

2018.08.04 토   울진 왕피천계곡 2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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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우와 함께 휴가 첫날 찾은 왕피천 2구간의 용 이빨은 무척이나 신기하고 사실적이다.

너무 덥다보니 계곡물마저 미지근해 산길을 걷는다는 게 보통 고역이 아니다.

목우는 다리에 쥐까지 나 하산할 때 무척이나 고생한 휴가 첫날이다.

왕피천계곡의 풍경

2018.08.05 일   울진 왕피천계곡 1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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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이틀 째 간 왕피천계곡 1구간은 계곡 트레킹 없이 산길만 걸었다.

계곡이라곤 산길 트레킹을 끝내고 점심 먹을 때 다리 밑 계곡에서 발을 담근 게 전부다.

숲은 마땅히 사진에 담을만 한 게 없어 생략하고 계곡 사진만 올린다.

2018.08.05 일   울진 덕구온천 원탕있는 덕구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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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왕피천계곡 1구간 트레킹을 끝내고 오후에 덕구온천 원탕이 있는 덕구계곡을 걸었다.

산 너머 덕풍계곡과 비슷한 풍광을 지녔으나 코스가 짧은 미니 구간으로 산책하기 딱 좋다.

목우가 참 좋아한다. 

2018.08.06 월(휴가)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4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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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소나무숲 길 전 구간 중 4구간에 가장 크고 아름다운 금강소나무가 자리한다.

한때 유명한 사진 작가가 이 소나무를 찍기 위해 주변에 걸리적거리는 소나무와 잡목을 제거해 사회적 지탄을 받기도 했다.

2018.08.06 월(휴가)   가장 작은 바위산인 금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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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휴가를 끝내고 귀로에 잠깐 제천시 금성면에 있는 금월봉을 친견한다.

2018.08.11 토   북한산 용암봉과 만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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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명산인 북한산이 가까이 있어 좋다.

백운대를 호위하듯 늘어선 용암봉과 만경대, 인수봉의 자태가 우람하다.

만경대에서 흘러내린 능선에 신랑신부바위가 정답다.

2018.08.18 토   부산 이기대와 오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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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진행된 조카 아들 결혼식 참석 후 이기대와 오륙도 탐방에 나섰다.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

2018.08.19 일   미륵봉으로 오른 금정산성과 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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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 이기대 트레킹에 이어 오늘은 새벽부터 금정산성 산행이다.

미륵봉과 금샘을 처음으로 탐방했고, 나머지 구간은 모두 두 번째 도전이다.

고당봉에서 산성길따라 금샘으로 내려가며 본 고당봉 방향

왼쪽 제일 윗쪽 바위 뒤가 고당봉이다.

극심한 가뭄에도 결코 마르는 일이 없다는 금샘의 신비로움  

2018.08.25. 토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한 팔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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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리에서 시작해 선녀봉을 먼저 오른 후 1봉부터 깃대봉까지 이어지는 산행코스를 이용했다.

산행 들머리에서 선녀봉까지 구간이 팔영산 전 구간에서 가장 장쾌하고 화려하다.

2018.09.01. 토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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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때 다녀간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4구간에 감동 받아 이번엔 1구간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방문했다.

너무 멀다보니 신사역에서 새벽 05시 30분에 출발해 09:15에 도착했다.

예약제로 운영되다 보니 제한된 인원만 인솔하여 안내한다.

2018.09.08. 토  설악산 노적봉~숙자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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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권금성에서, 그리고 칠성봉과 숙자바위에서 조망하던 노적봉을 드디어 올랐다.

차라리 송곳봉이란 이름이 더 어울릴 첨봉이지만 무탈하게 산행을 마쳤다.

노적봉 정상

2018.09.15. 토  경남 고성의 연화산도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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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연화산이 100명산이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산세가 이에 미치지 못하므로 다소 의아스럽다.

2018.09.16. 일  여직원과 함께한 북한산 기자촌~응봉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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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함께 근무했던 여직원 두 명과 가장 무난하면서도 조망이 좋은 기자촌능선으로 올라 응봉능선으로 하산했다.

고소공포증이 없는데다 릿지도 잘해 코뿔소바위를 성큼성큼 걷는 ㅂㄹ님

얼마 전 그의 승진 소식을 내부망에 확인했으니 가상하다.

응봉능선의 전망바위는 최고의 조망처다.

2018.09.22. 토  불친님과 함께한 도봉산 주능선과 에덴의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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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에서 자운봉, 신선대, 주봉, 뜀바위 조망이 가장 훌륭한 장소는 에덴의동산이다.

에덴의동산에서 도봉산 정상 일대를 폰의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해 한 화면에 구겨넣었다.

뜀바위의 숨겨진 옆구리까지 잡아내기  

2018.09.29. 토  설악산 범봉, 노인봉, 가야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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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동계곡  http://blog.daum.net/honbul-/1308

설악산은 넓고 가야할 곳은 많은데 그 중 오늘은 범바위와 노인봉, 가야동계곡 탐방이다. 

공룡능선에서 부럽게 바라보기만 했던 범봉을 지나온 후 노인봉에서 다시 조망한다.

노인봉에 올라선 예비 노인 뒤로 1275봉이 잡힌다.

가야동 계곡의 와룡연을 가득 채운 비취색 물결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계곡의 진경이다.  

2018.10.03. 토  신불산 간월산 공룡능선과 억새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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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별러 갔던 봄철엔 운무로 인해 드러내지 않았던 공룡의 등줄기를 이번엔 확실하게 즐기며 아작아작 밟고 왔다.

영남알프스 구간의 하나인 신불산 억새군락

2018.10.07. 일  사위와 함께한 북한산 숨은벽능선과 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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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산행으로 사위의 체력을 테스트하려던 계획은 해병대 출신이라기에 국가 공인을 받은셈치고 넘겼다.

이번에 사위가 북한산 산행을 제의하기에 기쁜 마음으로 숨은벽능선에서 정상인 백운대를 오른 후 상운사계곡으로 하산했다.

이 얼마나 기쁘지 아니한가?

사위와 장모의 다정한 인증

2018.10.09.토 설악산 서북능선 귀때기청봉 단풍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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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귀때기청봉 너덜길의 악명을 단풍 보겠단 핑계로 들어섰는데 명성이 헛되지 않았다.

그 너덜길의 악명을 온몸으로 체험하면서도 단풍의 절경에 피로가 말끔히 가신다.

바위와 단풍의 완벽한 조화는 설악에서만 볼 수 있는 천혜의 비경이다.

2018.10.13. 토  다시 간 천관산 암릉과 억새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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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다녀올 때 구룡봉을 다녀오지 않아 천관산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비경인 죽순봉을 놓쳤다.

죽순봉과 양근암을 보기 위해 다시 찾았다.

구정봉 전경

구룡봉에서 조망하는 죽순봉 일대

2018.10.18.목  율곡 묘지와 자운서원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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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 율곡 묘지와 자운서원의 단풍이 기가 막히게 멋지다.

내년엔 한낮에 도착해 제대로 된 단풍을 감상해야겠다.  

위 아래 전부 폰 사진

2018.10.20. 일 수원화성과 팔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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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딸래미 결혼식에 앞서 수원 팔달산과 수원화성을 둘러보았다.  

화성의 건축물 중 가장 뛰어난 방화수류정은 다른 성곽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건축물로 평가 받고 있다.

능선과 산성의 부드러운 조화

2018.10.20. 일 인천대공원과 장수동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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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동기 딸래미 결혼식장에 다녀오는 길에 인천대공원에도 들려 단풍 구경을 한다.

대공원 바로 옆 장수동 은행나무는 대공원 단풍과 달리 음기가 쎈 곳인지 2주 후가 단풍 절정인 게 다소 아쉽다.

2018.10.21. 일  오대산 선재길 전나무숲의 청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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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선재길에 내리자마자 지금까지 경험한 공기 중 가장 맑고 상쾌한 피톤치드의 가득한 향기를 체험한다.

반 정도 남은 단풍은 여전히 아름답고 늘 그곳에 살고 싶은 욕심마저 생겼으니 이를 어쩐담... 

안쪽에서 본 사자암 계단식 건물 전경

2018.10.24. 수  운정호수공원의 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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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호수공원에도 단풍이...

2018.10.27. 토 무주 적상산 단풍이 이렇게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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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철 반짝반짝 빛나는 적상산 적상호의 단풍

우와~ 멋진거...

날은 흐려도 이를 상쇄하고 남는 풍경이다.

2018.10.28. 일  비를 무릅쓰고 다녀온 북한산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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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길 기다렸으나 그칠 기미가 없어 오후에 비를 무릅쓰고 잠깐 다녀온 북한산

부황사지 앞 단풍

2018.11.03. 토  월출산 노적봉과 도갑산 문필봉 죽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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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을 다닐 때 미왕재에서 노적봉으로 연결된 능선을 보고 싶었다.

이번에 그 노적봉과 도갑산 문필봉을 보고 왔으니 문필봉은 덤이다.

노적봉 구간의 손가락바위

도봉산 에덴의동산을 보는 듯한 풍경

도갑산 문필봉을 후둘거리며 오르내렸다.  

2018.11.10. 토  광주 무등산 광석대, 입석대, 서석대와 새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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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을 가려면 소위 말하는 무등산의 3대 주상절리인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 탐방은 필수다.

입석대

규봉암과 잘 어울리는 광석대

겨울철 상고대 필 때가 가장 멋진 서석대

2018.11.17. 토  별뫼산 가학산 흑석산 그리고 호미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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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아름답다는 별뫼산에 또 하나의 숨겨진 비경이 있으니 바로 호미동산이다.

멀리서 바라보는 호미동산의 호미는 범꼬리를 의미한다.

호미동산 전경

2018.11.18. 일 옥천군 부소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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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올라온 가뭄이 극심하던 가을 단풍 사진에 반해 찾았는데, 거의 만수위라 병풍바위인 부소담악은 물에 잠겨 보지도 못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면 언젠가 때가 오리니...

2018.11.24. 토  주흘산 줄기인 마패봉 신선봉 연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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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 신선암봉을 걸으며 본 건너편 마패봉, 신선봉에 반한 지 5년 만에 겨우 기회를 찾아 산행에 나섰다.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눈이 내리고 바람이 너무 심해 겨우 연어봉까지 오르고 하산했다.

시간이 남아 조려3관문까지 왕복하는 트레킹은 덤이다.

북풍한설이 휘몰아치는 연어봉

잠깐 사이에 눈 덮힌 조령3관문

2018.11.25. 일 사패산 남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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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충북 괴산에 있는 연어봉, 신선봉, 마패봉을 오르려고 했으나 첫눈치고는 제법 많은 눈과 강풍으로 겨우 연어봉만 올랐다.

산행이 너무 짧아 아쉬운 맘을 안고 오늘은 사패산 정상과 남근바위를 찾았다.

2018.12.01. 토  홍천 가리산과 등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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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가리산은 워낙 참나무 숲이 우거져 정상에 오를 때까지 조망은 전혀 없다.

이런 가리산을 뒤쪽 암릉지대로 하산하며 숨겨진 비경을 속속들이 파헤친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런 비경을 독점 게시한다.

2018.12.08. 토~12.12.수  중국 베이징과 장자제 여행

형님의 목돈 지원과 동생과 나의 푼돈으로 네 형제 자매와 부부 여덟 명이 중국 여행에 나섰다.

이틀 북경 여행 후 장자제로 이동해 또 이틀을 보낸 뒤 마지막 날 베이징을 잠깐 관광한 뒤 밤 10시에 귀국했다.

그 여정의 단편을 뽑아본다.

2018.12.08. 토  천안문과 자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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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광장  

자금성 태화전 

2018.12.09. 일 팔달령만리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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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때 만든 팔달령장성은 만리장성 중 가장 잘 보존된 구간에 속한다.

서태호가 복원 공사사로 쓰러져가던 중국을 더 빨리 무너뜨린 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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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일 장자제 천문산 귀곡잔도의 얼음꽃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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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아온 서리꽃, 눈꽃, 얼음꽃의 비경이 다 모여 있는 눈꽃 세상의 진수를 이곳 천문산과 귀곡잔도에서 경험했다.

원가계 십리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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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로 둘러본 십리화랑은 안개가 많은 이곳 날씨의 특징으로 선명한 조망을 못한 게 아쉽다.

2018.10.11.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황룡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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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동굴이 있다는 게 믿지기 않았다.

2018.12.22. 토  수리산의 수(秀)려한 암봉(岩峯) 수암봉(秀岩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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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을 두 번이나 올랐어도 수암봉은 스쳐 지나갔기에 이번엔 수암봉에 방점을 찍고 오른 산행이다.

 

2018.12.29. 토 북한산 사모바위 문수봉 증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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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그가 셀카놀이에 빠져 사진이 더 멋지다.

2018년 하반기 산행 정리를 하다 보니 맑은 날 사진은 산뜻한 게 좋고

단풍을 찍은 풍경은 봄꽃 보다 더 화려하다.

때로 흐린 날이나 눈이나 비가 내린 날도 더러 있다.

먼 산은 무박을 진행해야 하는 반면 근교 산은 시간이 널널해 여유롭다.

원정 산행은 귀가 시간을 고려해 시간을 타이트하게 줘 바삐 움직여야 하고

근교 산행은 쉬엄쉬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날이 좋거나 나쁘거나, 멀거나 가깝거나 주말엔 늘 산에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산이 전국 도처에 있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바람이 불면 바람결에 머릴 빗고, 비가 오면 빗물에 목욕하더라도(櫛風沐雨) 나 오늘도 산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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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 블로그를 방문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9년에도 변함없는 산행기로 새롭게 만나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도 늘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