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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제주도160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소나무인 산천단 곰솔 2019.09.14. 토 17:50 전후 해 질 녘 맑음 산천단 곰솔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향하는 제1횡단도로를 따라 8㎞ 정도에 있는 산천단이라는 곳에 곰솔이 군락을 이룬다. 이곳에는 곰솔이 9그루 있었는데, 1965년 벼락을 맞아 1그루가 고사하고 현재 8그루만 남아 있다. 높이는 21∼30m로 4그루가 30m, 3.. 2019. 10. 10.
고씨 여인의 절개가 가상한 절부암 2019.09.09. 월 오후에 잠깐 탐방 점차 갬 사실 절부암이 뭔지 잘 모르고 왔다. 비짓제주에서 보여주는 사진이 제법 괜찮은데다, 평가에 별이 네 개나 붙었기에 그런대로 괜찮겠다싶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고기잡이 나간 남편이 조난 당한 걸 알고 이 바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절개를 지켰다는 곳이다 사랑과 정조, 절개는 지금 이 시대에도 여전히 노래와 영화 드라마로 각색되고 승화된다. 절부암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조난당한 남편을 기다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인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그 후 바위에 절부암이라 새기고 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용수리 주민들이 매년 3월 5일 제사를 지낸다. 당산봉 기슭으로 가다 보면 이들 부부의 합묘를 찾아볼 수 있다. 1981년 8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 2019. 10. 10.
강정천과 악근천도 볼만한데 2019.09.09. 월 10:20~10:50 흐림 10여 년전 강정동에 있는 켄싱턴리조트에서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리조트 양 옆으로 강정천과 악근천을 따라 산책했고 그 이후에도 찾았던 기억이 있다. 오늘 다시 찾았다는 건 나름대로 운치있는 풍경이 이곳을 지나며 기억을 되살려주기 때문이다. 교육 받을 땐 켄싱턴리조트가 아닌 다른 이름이었는데, 당시 기록이 없어 이름을 알아낼 수 없다. 리조트 주차장에 차를 대고 정원을 지나 악근천부터 들린다. 악근천은 작은 개울인데도 바다와 만나는 모습을 보며 목우는 참 좋다고 하니 다행이다. 켄싱턴리조트 정면 정원을 지나 가까운 악근천부터 내려가려면 제주 올레코스 중 가장 아름답다는 올레 7코스를 만난다. 이렇게 올레길은 제주 해안의 어느 명소든 다 거치게 되.. 2019. 10. 9.
더쇼어호텔로 들어간 중문색달해수욕장 2019.09.12. 목 오후에 잠깐 맑음 바로 전 정원이 아름다웠던 곳을 둘러보고 난 후 숨겨진 대포주상절리도 봤다. 나오는 길에 항공사진으로 찍은 주변 안내도를 보니 중문단지 서쪽에 호텔 밀집지역이 보인다. 호텔 정원이 멋지겠단 생각에 막상 도착하니 별로 정원을 볼 수 없다. 하여 중문.. 2019. 10. 9.
송악산 둘레길 느낌에 속은 당산봉(당오름, 차귀오름) 2019.09.09. 월 16:45~17:32, 이동 거리 1.7km, 흐림 제주관광 페이지인 비짓제주에서 검색한 당산봉 사진은 송악산 둘레길만큼 멋지고 별이 다섯 개다. 송악산 둘레길은 제주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코수 중 하나인데, 당산봉도 그렇다면 빼놓을 수 없다. 비가 올듯 꾸물거리는 날씨지만 내비양의 안내로 들머리에 도착했다. 당오름을 오르는 동안 서양인 남녀 두 명이 내려오길래 외국인에도 알려진 곳이란 생각에 기대가 크다. 그런데도 섬풍경펜션에서 시작되는 들머리는 이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이정표 안내가 없다. 주변을 자세히 살핀 후에 올레길 12코스를 가르키는 이정표를 따라 오르기 시작했다. 나무 계단따라 조금만 오르면 시멘트 포장도로와 만난다. 오르는 길은 어제 내린 비로 다소 질퍽거리지만.. 2019. 10. 8.
성산 오조 지질트레일 일부 구간 2019.09.11. 목 12:00~12:45 맑음 오전에 숙소를 나서면서부터 해안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며 조금만 아름다워도 차에서 내려 구경했다. 자연히 운전은 더디고 차에서 내리는 횟수는 많아진다. 막내가 타고 오는 비행기 시간에 맞춰 도착할 생각으로 공항까지 그렇게 갈 생각이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해녀들의 겨울 보금자리의 일종인 불턱을 가장 많이 봤다. 그리고 혼인지와 연혼포, 광치기해변이 기억에 남는다. 어떤 목적지를 특정하지 않고 도로 폭이 넓어 빠른 도로 보다 해안가로 난 작은 길을 위주로 왔다. 차를 외곽으로 돌려 들어오다 보니 성산항까지 들어왔으나 안쪽으로 길이 막혔다. 차에서 내려 언덕위로 오르는 길을 따라 걷다가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을 만난다. 망설이지 않고 해안으로 이동하는 데 이곳.. 2019. 10. 5.
강정동 담팔수와 냇길이소 2019.09.09. 월 09:50~10:00 흐림 냇길이소를 찾기 위해 차량에 내장된 내비를 따라 길을 나선다. 거의 목적지에 도달할 무렵 길은 외지고 차량 한 대 겨우 지나갈 정도로 작은 길을 안내한다.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는 막다른 길에서 잘못 됐다는 느낌 그대로 차에서 내려도 갈 길이 없다. 이런 젠.. 2019. 10. 4.
파래 습격으로 난장판 된 신양섭지해수욕장 2019.09.11. 수 오전에 잠깐 방문 점차 개임 섭지코지 입구인 신양섭지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벌써 9월 중순으로 접어들어 기온 상 해수욕을 즐길 사람은 없겠으나 광치기해변 보러 가는 길목이니 들린다. 머잖은 곳에 풍경 좋은 섭지코지는 이미 여러 차례 다녀왔기에 생략한다. 막상 해변에.. 2019. 10. 2.
신선이 방문했다는 방선문계곡 2019.09.08. 일 오전에 잠깐 방문 비가 오락가락 내림 예매한 9월 7일 제주행 06:25 발 아시아나항공이 태풍 링링으로 결항이라는 문자가 출발 전날 왔다. 딸에게 다음 항공편으로 갈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간으로 예약하라고 했더니 11:25 발 에어부산 항공편을 20,900원에 끊었다. 역대 최저가라고 좋아했는데, 아빠는 먼저 제주에 가 있다고 금요일 오후 8시경 결혼한 언니에게 가족 단톡방으로 톡을 보낸다. 저녁 먹다 말고 깜짝 놀라 아빠 지금 집에 있으니 얼른 같은 항공편에 추가 예매를 부탁했다. 난 여행 끝내고 1주일 교육이라 따로 귀가하는 걸 작은애가 먼저 간 거로 착각한 것이다. 오후 9시에 같은 항공편으로 예약하니 이번엔 113,000원으로 무려 다섯 배나 비싸다. 함께 예매했으면 상.. 2019. 10. 1.
제주 칼호텔 정원 2019.09.12.목. 오전에 잠깐 스쳐간 곳 가끔 비 어제 작은 아이가 합류했는데 소정방폭포를 못 봤다기에 지난번 형제들과 함께할 때처럼 칼호텔에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한다. 지난번과 달리 이번엔 칼호텔 정원을 잠시 산책하며 찍은 사진을 별로로 올린다. 아래쪽 정자까지 갔을 때 메모리카드가 꽉 차 차량에 가서 교체한 후 탐방을 계속한다. 그나마 까까이서 찼으니 망정이지 멀리 가서 카드가 다 찼다면 낭패볼 뻔 했다. 심어 놓은 향나무가 두 가지 종류이다. 왼쪽은 이번 태풍 링링에 바닷물이 비산되며 올라와 때렸는지 누렇게 죽어가는 중이고 오른쪽 향나무는 바다와 더 가까운 데도 멀쩡하니 제 색깔을 유지한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향나무를 가지런히 머리 깎여야 예뻐지겠다. 이 상태로 겨울 보내고 내년 봄.. 2019. 9. 27.
여기가 어딘지 궁금하지? 2019.09.12. 목 오후 3시 전후 맑음 몇 년 전 중문 대포주상절리를 보고 해안 따라 계속 걷다 보니 엉뚱하게도 이곳에 들어왔다. 그때 막 해질녘에 야자수 사이로 지는 낙조가 너무 예뻤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다시 오겠단 생각을 했는데, 마침 딸아이가 해변을 좋아해서 다시 찾았다.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지도로 위치를 확인하고 오후에 들렸다. 예상대로 목우와 딸은 이 정원이 맘에 드는 눈치다. 우리뿐만 아니라 이용객들도 산책하며 사진 찍는 게 간간히 보이는 걸 보면 다들 같은 생각인 모양이다. 내 포스팅을 보고 사진만 찍겠다는 방문객이 많아지면 소득도 없이 영업에 방해될 수 있으니 어딘지는 밝히지 않는다. 사진만 걸고 일체의 설명은 생략한다. 2016년 3월 초 야자수 사이로 보이는 해질녘의 낙조다. 2019. 9. 26.
외돌개 등등 제주여행 한입에 털어넣기 2019.06.16. 일 17:20~18:00 맑음 6일간 제주 여행을 여행지마다 별도로 포스팅했다. 각각의 방문지는 "비짓 제주" 홈페이지에서 별표가 많은 것과 그동안 내 경험을 위주로 했다. 제주가 첫 방문이라는 74세인 형님을 위해 잘 알려진 명소를 위주로 하다보니 나는 몇 번씩 다녀온 곳이 대부분이.. 2019. 7. 4.
약발 좋은 샘물이 솟는다는 약천사 2019.06.17. 월 11:33~13:50 (두 시간 23분 탐방, 점심 공양 포함) 맑으나 안개 많음 형수님과 한라산을 종주하면 하산 지점에 있는 관음사를 관람할 생각이었다. 2년 전 무릎관절 수술한 형님도 따라가겠다기에 여덟 시간 이상 걸릴 걸 생각하면 무릎에 무리가 심하겠단 생각에 포기했다. 관음사 .. 2019. 7. 3.
낙조가 아름다운 사라봉 2019.06.13. 목 18:25~19:35 맑음 제주 여행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왔으나 오후에 도착해 용두암, 용연, 삼성혈, 관덕정을 보고 나니 벌써 날이 저문다. 아직 해 떨어지기 전이라 낙조가 아름답다는 사라봉을 올라 낙조를 보기로 한다. 막상 사라봉에 올랐으나 조금 구름 낀 날씨라 기대했던 낙조.. 2019. 6. 28.
제주 첫날 방문지인 삼성혈과 관덕정 2019.06.13. 목 16:30~17:50 (관덕정 포함 한 시간 20분 탐방) 맑음 오전 비행기를 탔으면 제주 여행을 보다 알차게 진행할 수 있는데, 좌석이 없어 13:20에 도착했다. 먼저, 예약한 렌트카를 인수하고 점심 먹은 후 용두암과 용연 관광에 이어 삼성혈에 도착한다. 삼성혈은 제주 고·양·부 삼성의 .. 2019. 6. 28.
바람부는 밭 보롬왓 2019.06.15. 토 17:45~18:30 (45분 탐방) 맑음 보롬왓 입구에 도착하니 메밀꽃이 보이고 특이한 나무 꽃이 보여 일단 환호한다. 제법 시골길을 따라 들어왔기에 외진 곳인 줄 알았더니 늦은 시간인데도 주차장엔 차량이 제법 많다. 어른 3,000원인데, 국가유공자나 경로우대가 안 된다기에 에누리.. 2019. 6. 27.
제주 올레 7코스 나머지 구간 탐방일자 2016.3.11.금 11:20~19:10 (약 여덟시간 탐방) 날씨: 맑음 일주일간의 교육이 끝났다. 일부 짐은 택배로 보내고 배낭만 짊어진 채 올레7코스부터 8코스인 중문지구 주상절리대까지 걷기로 한다. 올레7코스 중 일부는 지난 수요일에 탐방했기에 오늘은 미답구간부터 걷는다. 지난 수요일에도 속았지만 오늘도 마찬가지다. 제주 월드컵경기장까지 꽤 긴거리를 걸어왔지만 경기장이 개방되지 않아 밖에서 한두 사진 찍는 것으로 대신한다. 교육원 풍경이다. 두 개의 숙소와 하부기관 두 동은 거리가 떨어져 있어 사진에 담지 않았다. 규모는 작지만, 디자인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주 월드컵경기장 이곳은 1374년 고려 공민왕 때 목호의 난을 평정하기 위하여 최영 장군이 마지막 격전을 벌였던 .. 2019. 6. 12.
볼게 너무 많은 한림공원 탐방일자 2016.8.2.2. 화 16:50~19:30 제주도에는 테마공원과 국공립 및 개인 박물관 등 볼만한 관광지가 참 많다. 화산섬이란 특수성 외에도 난대림과 온대림, 한라산 정상 부근의 한대림까지 다양한 수목을 보여준다. 많은 폭포와 동굴에서부터 해안의 여러 절경까지 도처에 비경이 널려있다. 이런 제주를 아내와 여동생, 매부 등 넷이 여름휴가를 함께 했다. 여동생네는 결혼 이후 30년 만에 제주를 밟는다니 그 의미가 각별하다. 다행히 내 노력의 결과로 28평형 콘도의 일주일 사용권을 획득하여 숙박비 걱정없이 지낼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을 위해 숙소와 가까운 지역부터 최단거리로 이동하며 가장 많은 관광지를 볼 수 있게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전체 계획 중 60~70% 정도만 다니고 나머지는 시간 .. 2019. 6. 12.
한림공원내 협재동굴과 쌍용동굴 탐방일자 2016.8.2.화 16:50~19:30 날씨: 다소 흐림 한림공원 안에 협재동굴과 쌍용동굴, 황금동굴이 있으나 협재동굴과 쌍용동굴만 관람이 가능하다.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이라면 시원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동굴탐방도 좋다. 동굴은 에어컨보다 더 시원한 자연의 냉.. 2019. 6. 12.
중국인 넘쳐나는 용두암 탐방일자 2016.8.3. 수 오전 날씨: 흐림 5일간 이어진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용두암 지척에 있는 용연을 먼저 보고 이곳 용두암에 도착했다. 용두암은 제주시내 북쪽 해안에 있는 높이 10m 가량의 바위로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 불린다. 제주 어딜 가나 중국인이 많.. 2019. 6. 12.
외돌개와 중문대포주상절리대, 갯깍주상절리대 탐방일자 2016.7.30.토 날씨: 맑음 불후의 명작이 있듯 지역마다 명소가 있다. 제주도에선 한라산이나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외돌개 등이 그렇다. 외돌개는 숙소와 가까워 산책 겸 명소탐방으로 자주 찾는 곳이다. 벌써 몇 번을 왔지만, 30년 만에 처음 오는 동생을 위해 쇠소깍부터 소천지, .. 2019. 6. 12.
관덕정 제주목아 그리고 삼성혈 관덕정 관덕정은 조선 세종 때인 1448년 안무사 신숙청이 병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세운 제주도의 대표적인 건물이다. 제주목 관아의 일부다. 건립 이후 그 원형을 유지하며 여러 차례 증개축이 있었다. 일제강점기인 1924년 일본인이 수리하면서지붕처마가 2척 정도 잘렸으나 2006년 보수를 통해 원형을 되찾았다. '관덕'이란 명칭은 '활을 쏘는 것은 높고 훌륭한 덕을 쌓는 것이다.'라는 예기의 내용에서 따온 것이다. 이는 '평소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 훌륭한 덕을 쌓는다.'는 뜻이며, 문무의 올바른 정신을 본받기 위해 지어진 이름이다. (안내문) 제주 여행은 기회가 많지 않다보니 같은 시간이라도 집중하게 되고, 하나라도 더 보고 싶은 욕심에 일찍 일어났다. 아침부터 문을 연 식당이 보이지 않아 빈속으로 옆에.. 2019. 6. 12.
정방폭포와 소정방폭포 그리고 서복공원 탐방일자 2016.7.30.토 날씨: 맑음 소정방폭포와 서복공원은 정방폭포와 관련있다. 소정방폭포는 정방폭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장소에 있는데다 정방폭포와 마찬가지로 물이 바다로 떨어져 소정방폭포로 불린다.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로초를 구하러 왔던 서복은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 2019. 6. 12.
축소 전시 중인 국립제주박물관 탐방일자 2016.8.3.수 오전 제주의 역사와 환경을 알기 위해 국립제주박물관을 찾았다. 그런데,. 상설전시실 개편공사가 2016.6.27.(월)~2016.12.19.(월)까지 이어진다. 이에 따라 2016.7.1.(금)~2016.12.1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축소하여 전시된다. 새 상설전시실은 공사가 끝난 2016.12.20. 화요일부터 재개관할 예정이다. 큰맘 먹고 찾은 제주박물관인데, 이런 공사로 인해 달랑 1실에서 기획전시되어 많이 아쉽다. 제주는 섬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독특한 문화를 발전시킨 다양한 역사적 유물을 기대했으나 축소 운영되기에 전시된 내용만으로 이해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다. 섭섭한 맘을 안고 스마트폰으로 몇 장 찍어본다. 말 안장 말총모자 만드는 과정 말총으로 모자를 만든.. 2019.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