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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등등/등산 관련

2015년 하반기 산행의 진수 모음집

by 즐풍 2019. 6. 5.

2015.7.4.토  도립공원 1호인 경북 구미의 금오산

 

현월봉에서 바라본 약사암과 기암절벽

 

약사암 종각

 

마애불은 모서리 진 바위 가운데 조성한 신비로운 불상이다

 

천애 절벽을 타고 올라야 만나는 도선굴

 

 

 

2015.7.5.일  즐풍목우가 함께 오른 북한산 의상능선

 

용혈봉 오르는 길에 조망한 용출봉 

 

용출봉과 용혈봉

 

 

 

2015.7.11.토  덕유산과 칠연계곡  

 

덕유산 무주 구천동계곡은 건너뛰고 곤돌라도 설천봉을 바로 오른다. 정상인 향적봉까지 불과 15분만에 오른 후

칠연계곡으로 하산한다. 엊그제 내린 비로 일곱 개가 서로 연결된 칠연폭포가 제법 볼만하다.

 

처음 보는 설천봉의 상제루

 

다른 산에선 보기 힘든 덕유평전의 고원지대  

 

칠연폭포 중 하나

 

 

 

2015.7.18.토  북한산 일출산행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 표지석이 설치된 걸 보는 김에 일출산행을 했다. 하지만 날씨가 흐려 일출은 포기하고 멀리 솔고개로 하산한다.

백운산장 옆으로 돌아가 인수봉을 보는데 너무 가까이 있다보니 한 화면에 넣을 수 없는 아쉬움

 

영봉에서 보는 인수봉 일대

 

솔고개로 가며 8봉에서 보는 왕관봉의 위용

 

 

 

2015.7.20.월  의왕에 있는 백운산

 

수원 교육원에서 스마트 러닝교육을 받고 17시부터 시작한 백운산은 거의 아홉 시가 다 되어서 하산했다.

랜턴 없이 시작한 산행이라 하산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지만 무사히 귀환했다.  

 

 

 

2015.7.26.일  비 온 뒤 북한산 백운대

 

북한산 정상에 생긴 표지석을 목우에게 보여주기 위해 비가 그치길 기다려 오후에 산행을 시작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밤골계곡엔 때 아닌 폭포가 근사해 보인다.

 

백운대 정상 표지석

 

북한산성 계곡에서 이렇게 넘치는 폭포를 만나긴 쉽지않다  

 

 

 

2015.8.1.토  대야산과 용추계곡

 

대야산 용추계곡은 여름 산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대야산을 목표로 했지만 둔덕산으로 올라

대야산은 입구만 살피고 용추계곡으로 하산했다.

 

용추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

 

둔덕산 정상

 

그 유명한 용추계곡의 용추

 

 

 

2015.8.8.토  석룡산 화악산 조무락골

 

석룡산으로 올라 화악산을 거쳐 조무락골로 하산했다. 석룡산을 지나면서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화악산 중봉을 돌 때까지

많은 비를 맞았다. 특히, 정상에 있는 군부대를 돌 때 잡초가 우거지고 경사가 심해 고생이 많았다. 

 

계곡이 깊어 제법 수량이 있는데, 때 마침 비까지 내려 폭포가 근사하다

 

옛날 옛적에 호랑이가 있었다는 복호폭포

 

 

 

2015.8.14.금(임시공휴일) 안개 낀 도봉산의 비경

 

경제와 국민의 사기진작을 위한 공휴일인데다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라 서울 외곽고속도로를 지나 도봉산 다락능선 입구에

주차하고 평소 가고 싶었던 만월암과 석굴암을 둘러본다.

오전 내내 안개가 심해 제 모습이 안 나온다. 불행하게도 클립렌즈까지 포함된 루디프로젝트 선글라스를 분실하기도 했다.

 

 

자운봉과 신선대

 

신선대에서 보는 뜀바위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포대능선 정상을 한 번에 싸잡아 보기

 

 

 

2015.8.15.토 원효봉

 

3일 연휴의 중간으로 원효봉을 청담골로 올라가 세 시간만에 옆 계곡으로 하산한다  

허준굴

 

원효봉 가는 길의 전망바위

 

 

 

2015.8.16.일  용늪이 있는 양구 대암산

 

한 달 전 사전예약을 하고 찾은 대암산은 들머리부터 3km에 이르는 시멘트길을 걷는다고 고생했다.  

                        대암산 정상을 찍고 하산길에 강풍을 동반한 비를 만나 고생한 추억이 오래 갈 거 같다.

 

 금새 지치는 시멘트길은 3km나 걸어야 하는 고행길이다  

 

람사르협약에 가입된 용늪은 해발 1,100m 지점에 있는 고원습지다

 

우거진 산림을 지나 어렵게 만난 대암산 정상

 

 

 

2015.8.22.토  삼도봉과 물한계곡

 

8월이라곤 하지만 벌써 여름은 한물 갔다. 백두대간의 한 구간인 부항령에서 백수리산을 거쳐 삼도봉에 오르지만 

수목이 우거진데다 박무가 껴 조망이 좋지 않다. 물한계곡으로 하산하지만 수량이 적은데다 상수원보호로 철책이 

둘러쳐져 계곡은 잠깐 눈요기 뿐이다.  

 

 

 

 

2015.8.30.토  관악산 11국기봉 종주

 

8월을 보내며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관악산 11국기봉 종주에 나섰다. 3년 전보다 30분이 지체되어 체력이 떨어진 걸 알 수 있다.  

자운암 국기봉

 

멀리서 본 관악산 정상부

 

올라가기 가장 힘든 삼성산의 칼바위국기봉

 

 

2015.9.5.토  가야산 만물상능선과 쌍벽을 이루는 남산제일봉

 

남산제일봉은 마치 수석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암봉 비경의 숲이다

 

정상 바로 아래 있는 암봉

 

마을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만나는 용문폭포

 

용문폭포 위 작은 계류

 

 

 

2015.9.10.목(연가)  화천 용화산과 춘천 오봉산 연계 산행  

 

용화산과 오봉산을 연계산행하고 싶던 오랜 염원을 푼 날로 다행히 날씨마저 좋다.  

 

 

 

 

2015.9.12.토  속리산 종주

 

천왕봉이 제일 가까운 도화리를 들머리로 문장대까지 종주한다. 하산은 길 없는 산수유리지 구간.

속리산 정상인 천왕봉 보다 더 유명한 문장대

 

 

문장대에서 바라본 외뿔바위로 이어지는 능선

 

앞쪽 관음봉 구간, 뒷쪽 산수유리지 구간

 

 

 

2015.9.17.목(연가)  영광 불갑산 불갑사 상사화와 함평 용천사 꽃무릇

 

영광 불갑사를 둘러싼 꽃무릇은 고창 선운사나 함평 용천사의 그것보다 절대 면적에서 앞선다. 

방문했던 날은 축제 개막일 하루 전의 평일이라 인파가 적어 쉬엄쉬엄 편안한 탐방을 했다.

 

                                   숲속 그늘진 응달에 운 좋게 뚫고 들어온 햇살을 받는 녀석을 잡았다. 

 

산 고개 넘어 함평 용천사까지 달려가 만난 꽃무릇

 

불갑사 경내의 꽃무릇은 규모가 커 탄성부터 나온다

 

 

 

2015.9.19토  충북알프스 1구간인 구병산

 

구병산 구간에서 처음 만난 암봉구간  

 

쌀개봉에서 본 구병산 정상

 

853봉

 

 

 

2015.9.26.토  설악산 공룡능선 단풍산행

 

추석연휴 첫날 설악산 단풍을 보기 위해 대청봉을 오르는 최단코스인 오색약수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정상엔 이미 낙역이 지고 공룡능선엔 단풍이 절반 정도 피었다.

 

공룡능선의 암봉군락

 

공룡능선의 칠형제봉

 

 

 

 

 

2015.9.28.월(추석연휴)  단풍과 함께 한 북한산 14성문 종주

 

북한산 12성문 종주는 몇 번 했으나 14성문 종주는 처음이다. 염초봉, 용암봉, 노적봉을 경유하는 성벽중심의 종주다.

                        용암봉에서 조망하는 만경봉

 

 

 

동장대 가며 보는 노적봉, 용암봉, 만경봉, 인수봉

 

문수봉과 연화봉

 

 

 

2015.10.03.토  남해 금산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한 구간이다. 기암괴석의 암봉이 많은 골산으로 산 중턱에 있는 보리암은

전국 3대 기도도량이다. 이렇게 바위가 많은 산은 양기가 많아 기도빨이 좋다고 한다.

 

사람 뇌 같이 생긴 부소암

 

기도빨 좋다는 보리암

 

쌍홍문에서 바라본 장군암

 

 

 

2015.10.9.~10.10. 금~토.  영남알프스 태극종주로 본 억새 향연

 

영남알프스는 태극종주로 유명하지만, 가을엔 억새산행으로도 많이 찾는다.

천황산과 재약산 사이의 사자평은 무려 100만평의 광활한 억새군락지다. 이틀에 걸친 산행 내내 원 없이 억새의 장관을 감상했다.

 

재약산의 사자평은 약 100만평이나 될만큼 넓으나 한번에 다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억새뿐만 아니라 암봉과 단풍도 가을의 운치를 더한다.

 

간월재 억색군락

 

 

 

간월재와 휴게소

 

 

 

2015.10.17.토.  양구 두타연

 

양구 두타연은 군사지역 안에 있는 숨은 명소로 거의 50년만에 개방된 청정지역이다.

                        단풍이 절정일 때 찾아본 모습은 최고의 풍경이나 수량이 부족한 게 좀 아쉽다.

 

비포장인 군사도로를 따라 걸으며 일상에서 지친 심신의 치유를 받는다.

 

양구가 자랑하는 8경 중 제1경에 속하는 두타연

 

노랗게 물든 작은 산봉우리의 참나무와 키작은 억새들의 궁합

 

 

2015.10.18.일.  북한산 단풍

 

아내와 소요산 단풍을 볼 예정이었으나 작은 아이의 갑작스럽 피부 트러블로 혼자 북한산 단풍산행을 다녀왔다.

1주일 후가 단풍 절정이겠지만 7~9부 능선의 단풍이 좋다.

 

 

 

사실상 올들어 북한산 계곡에서 보는 단풍이 최고의 풍경이다

 

 

 

2015.10.24.토.  지리산 피아골 단풍

 

지리산 피아골 단풍과 뱀사골 단풍이 좋다기에 왔건만 안개와 비, 그리고 가뭄인데다

단풍 절정기와 못미쳐 조금, 아니 한참 부족한 산행이다.  

 

 

 

그나마 40여명의 회원 중 이 사진은 나만 건진 유일한 사진이라 위안을 삼는다

 

 

 

2015.10.25.일.  사패산과 도봉산 망월사 단풍

 

사패산을 거쳐 도봉산 망월사 단풍 구경에 나선다. 단풍 절정기를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

                        사패산 정상엔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사진은 사패산의 갓바위다.

 

망월사의 느티나무 단풍, 아직은 일주일 더 기다려야 좋은 빛깔이 나오겠다.

 

망월사에서 바라본 암봉군락

 

 

 

2015.10.28.수.  소요산 단풍

 

수도권 최고의 단풍 비경지인 소요산을 왔으나 전국 공통 사항으로 단풍은 말이 아니다.

                        그 와중에 기이한 소나무를 한 그루 얻어간다.

 

소요산의 위험구간인 칼바위가 칼날 바짝 세우고 일어서 있다.

 

공주봉 가며 보는 단풍

 

 

 

2015.10.31.토  영암 월출산

 

무박 산행으로 랜턴을 키고 정상인 청황봉에 도착하니 일출 한 시간 전이라 추위에 떨며 간단핳게 식사 후 일출을 맞는다.  

 

첫 햇살을 받은 월출산의 기암기봉이 누부시게 제모습을 드러낸다.

 

월출산의 명물인 남근바위

 

향로봉과 장군바위(큰얼굴바위)

 

마액석불을 내려가며 보는 암봉

 

 

 

2015.11.4.수(연가)  내장산 단풍 비경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 비경인 내장산을 연가를 내고 찾아간다. 서래봉 작은 바위다.  

 

내장산 정상인 신선봉

 

내장사 앞 단풍

 

 올핸 삼사일 빨리 온데다 가뭄으로 단풍색깔이 별로다.

 

 

 

2015.11.12.목(수능시험일) 수능일 아침에 본 일산호수공원 풍경

  

 

 

 

2015.11.14.토 한라산 영실-윗세오름-어리목구간

 

          모처럼 찾은 제주엔 안개에 이슬비까지 내리는데다 비행기 연착으로 시간이 늦어 한라산을 등산하려던 당초 일정은

             취소된다. 대안으로 영실에서 윗세오름을 거쳐 어리목으로 하산하는데 안개로 볼거리가 별로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2015.11.15.일 한라산 성판악 왕복 산행

 

          관음사 구간이 통제되어 성판악을 왕복하는 건부한 산행이다. 하산할 땐 사라오름을 들렸다.

 

 엊그제 제법 많은 비가 내렸지만 한라산 백록담엔 어느새 물이 빠진 모습이다. 

 

산이 높으니 산 아래 구름이 몰리는 장관을 보기도 한다.

 

백록담보다 많은 산정호수인 사라오름

 

 

2015.11.21.토 북한산 응응바위와 숨은벽능선

          

          응응바위의 그럴싸한 모습, 꼭 인체 해부도 같다.

 

모처럼 깔닥고개 올라가며 바라보는 인수봉과 잠수함바위

 

영장봉

 

 

2015.11.28.토 북한산 응봉능선~형제봉능선

          

          엊그제 내린 비로 진관사계곡에 제법 많은 물이 흘러 계류가 제법 커보인다.  

 

눈과 추위로 등산객이 줄어 평소와달리 한적함이 느껴진다.

 

형제봉이나 족두리봉에서 멀리 보이던 북악산의 팔각정

 

 

 

2015.12.5.토 북한산 응봉능선~형제봉능선

          

          왕관봉과 얼리 오봉까지 한번에 조망하기  

 

우이남능선의 암봉군락

 

오봉

 

오봉 제일 아래 있는 암봉에서 하강하는 암벽맨들  

 

 

 

2015.12.8.화(연가) 인왕산

          

          인왕산과 북악산을 연계산행하려 했으나 북악산은 공사로 입산이 금지돼 북한산 둘레길로 방향을 돌린다.

 

북한산 둘레길에서 좀 떨어진 곳의 문바위

 

구복암 뒤 석굴은 북한산에서 입구가 제일크고 잘 생겼다.

 

 

 

2015.12.12.토 수락산 불암산 연계산행   

          

                        도정봉에서 수락산을 오르자면, 수문장인 홈통(기차)바위를 통과해야 비로소 정상을 만난다.

 

수락산 정상

 

불암산 정상

 

 

2015.12.19. 토  북한산 기자촌능선에서 응봉능선까지 

 

선림사에서 기자촌능선-향로봉-비봉-사모바위-응봉능선으로 산행 마무리.

기자촌능선의 대머리바위다. 살짝 내린 눈이 햇볕에 녹아 극명하게 대비된다.  

 

사모바위에서 응봉능선으로 하산

 

은봉으로 내려가는 길목의 바위에서 보는 조망이 좋다.

 

 

2015.12.25.금  북한산 족두리봉-비봉-보현-의상능선

 

족두리봉에서 바로 향로봉으로 바로 오르지 않고 탕춘대성으로 가는 길의 차마고도 길이다.

태양은 눈으로 직접 보지않고 느낌으로 두 장 찍은 사진 중 제대로 나온 한 사진이다. 

 

향로봉 한 구간

 

아무도 갈 수 없는 곳에서 잡아본 연화봉은 이 구간에서 제일 높은 제일 높은 문수봉이나 전망바위보다 더 멋지게 보인다.

 

태초에 있던 대홍수 때의 "노아의 방주"가 저 모양의 배였을까, 거대한 선을 보는 느낌이다.

 

 

 

2015.12.27일  북한산 대성문-백운대-원효봉

 

동장대와 노적봉, 만경봉, 인수봉이 한 편의 대 서사시를 읽는 느낌이다.  

 

도봉산과 수락산을 배경으로 서 있는 인수봉엔 추운날씨에서 임벽꾼이 줄지어 서있다.

 

염초봉, 백운대, 만경봉, 용암봉, 노적봉을 한눈에 조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