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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제주도

추자초등학교와 국내 최초 연도교인 추자교

by 즐풍 2021. 10. 11.

 

 

2021.9.19 (일)

 

오전에 제주도 하추자도 신양항에 내려 돈대산부터 짧게 등산했다.

오후에 상추자도 거너와 나바론 하늘길과 봉굴레산, 최영 장군 사당, 등대산 등을 탐방했다.

그런 와중에 보게 된 상추자도의 추자초등학교와 추자도만 따로 싣는다.

어느 것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기에 즐풍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 추자초등학교

 

주 소: 제주시 추자면 대서3길 10

개 교: 1925.9.1 4년제 2 학급으로 개교하여, 2021년 96회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 교이다.

         졸업생 연인원 4,099명

         2021년 본교 6명, 분교 1명 등 7명이 졸업한 미니학교이다. 

 

병설유치원이 있다.

 

본교 학생은 전체 47명으로 적게는 학년 당 7명에서 학생이 제일 많은 5학년은 10명이다.

 

분교, 즉 신양분교는 5학년에 한 명뿐이다.

 

교직원은 교장, 교감 각 1명씩 포함해 교사, 유치원 교사, 영양사, 행정직을 포함해 분교까지 총 20명이다.

 

학교로 들어가는 길 

 

 

 

추자교

 

 

 

 

 

 

추자도와 하추자도의 거리는 150여 m이다.

두 섬을 이을 다리는 추자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다리 공사를 시작하고 6년 만인 1972년 10월, 길이 156m에 폭 3.4m의 다리가 완공되었다.

섬과 섬을 잇는 우리나라 최초의 연도교이다.

이때의 다리는 주민들이 걸어 다니도록 만든 것인데, 추자도에 자동차가 들어오자 차량통행이 시작됐다.

인도로 만든 다리에 차량이 통행하자 다리에 문제가 생겨 4.5톤 이상 차량은 운행을 금지시켰다.

다리의 안전에 문제가 있어 1992년 10월 새 다리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1993년 4월 골재를 싣고 통행하던 트럭의 하중으로 견디지 못하고 일부 구간 30m가 붕괴되었다.

이 사고로 현장 감독과 직원 등 두 명이 숨지고 말았다.

1995년 5월에 준공된 이 다리의 길이는 212.4m, 폭 8.6m, 통과 하중 32.4톤이다.

다리 교각 뒤쪽에 보이는 교대만 남기고 철거된 부재는 인공어초로 활용 중이다.

                                                                                                           (출처_추자도 이야기 편집)

 

 

추자교를 넘어가 하추자도에 들어서면 참조기 조형물이 반갑게 맞아준다.

 

참고로 이 참조기 조형물은 나바론 하늘길에 설치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