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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등등/등산 관련

도이터 배낭 TRAIL 24 구매

by 즐풍 2023. 6. 28.

 

 

배낭이 여섯 개나 되어도 겨울이나 장거리 등산용을 빼면 평소에 쓰는 배낭은 한정된다.

그러니 창고에 처박아 두고 안 쓰는 배낭도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살레와  24ℓ 배낭으로 커버가 가능해 주야장천 하나만 쓰다시피 했다.

그 배낭의 한쪽 힙벨트 본체와 연결된 부위가 거의 떨어져 나갈 지경까지 알뜰하게 사용했다.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끝내고 종로 5가에 있는 등산용품 매점 세 군데를 들렸다.

대체로 오스프리와 도이터가 많이 진열되었는데, 도이터가 눈에 들어온다.

즐풍의 작은 체구에는 폭이 좁고 길게 올라가는 도이터 배낭 TRAIL 24가 몸에 달라붙는다.

검은색만 보이는 데 색상도 무난해 고민 없이 구매했다.

 

 

 

 

작은 배낭이라고 해도 무게가 많으면 어깨로 받는 하중이 크다.

힙벨트로 하중을 받친다고 해도 어깨로 부담할 몫이 있기 마련이다.

하여 어깨벨트가 좀 두툼해야 하중을 잘 견딜 수 있다.

TRAIL 24는 어깨벨트가 제법 두툼한 편이다.

 

 

 

 

배낭 양쪽에 포켓이 있는데 한쪽은 지퍼가 달렸고,

한쪽은 신축성이 좋은 소재로 만든 개방형 포켓의 높이가 22cm이다.

웬만한 물통은 커버할 수 있는 높이다.

요즘 스틱은 배낭에 들어가므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내부에 수납할 생각이다.

 

 

필요하면 액세서리 하나 더 구입하면 된다.

 

 

 

전면부 지퍼를 열면 용이하게 물건을 넣고 뺄 수 있다.

 

 

 

 

 

 

 

 

 

 

15,000원인 그립감이 좋은 반장갑까지 구입하고 할인받아 185,000원에 구입했다.

 

 

새 배낭에 반지갑까지 구입했으니 산행에 나서야 하는데, 장마전선이 머무르고 있다.

장마기간이라고 하지만 어제오늘은 날씨가 좋다.

내일 비가 안 오면 가까운 산이라도 다녀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