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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제주도

카멜리아 힐은 동백꽃만 있는 게 아니네

by 즐풍 2020. 12. 16.

 

 

2020.11.11. (수) 15:19~16:18 한 시간 탐방

 

앞서 환상숲 곶자왈 탐방을 끝내고 14km 지점에 있는 카멜리아 힐로 넘어왔다.

카멜리아 힐은 동백 수목원으로 100여 종의 동백나무가 있다고 한다.

전문가가 아니니 그 많은 종류를 일일이 구분하긴 힘들고 붉은색, 흰색, 선홍색, 분홍색 정도만 구분된다.

이곳 역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풍경 사진이 주류를 이룬다. 

 

 

□ 카멜리아 힐

 

태교 여행의 순간을 아름답게 남기고 싶다면 카멜리아 힐을 방문해보자.
카멜리아 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으로 토종 동백부터 아기 동백, 유럽 동백 등

80여 개국 500여 품종의 수많은 동백꽃을 만날 수 있다.
수목원 안에 아기자기한 포토 스폿이 많아 연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동백꽃이 피는 계절이면 흐드러지게 피어난 동백꽃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아드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어디 동백꽃뿐이랴.
여름이 시작되면 파란 하늘을 닮은 수국 꽃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가을에는 억새와 핑크 뮬리가 가을 정원을 가득 채운다.
계절마다 새롭게 옷을 갈아입는 덕분에 어느 때에 방문해도 인생 샷 100%의 성공률을 자랑한다.

 

곳곳에 걸린 센스 넘치는 가렌더 역시 인생 샷 스폿에 한몫 더한다.
다양한 문구들이 적힌 가렌더는 별다른 소품 없이도 여행하는 기분을 맘껏 느끼게 한다.
이니스프리 CF의 배경으로 알려진 새소리 바람소리길은 물론 제주의 돌담이 이어진 전통 올레길과

노란 전구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감성적인 숲길도 사진에 꼭 담아 가야 할 촬영 포인트이다.
카멜리아 힐을 한 바퀴 둘러볼 경우 대략 40분~1시간 20분 정도 소요가 된다.
구석구석 탐나는 포토존이 많아 여기저기 사진을 찍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관람 시간을 넉넉히 잡고 방문하기를 권한다.       (비짓 제주)

 

 

 

호랑가시나무의 잎과 줄기를 둥글게 엮는 것은 예수의 가시관,

붉은 열매는 예수의 핏방울,  유유 빛 같이 희면서도 노란 꽃은 예수의 탄생,

나무껍질의 쓴 맛은 예수의 수난을 의미한다고 한다.

잎사귀 끝이 날카로운 호랑이 발톱을 닮아 호랑가시나무라 불린다.

 

동백꽃의 꽃말은 "그대만을 사랑해"이다.

 

카멜리아 힐은 30년 열정과 사랑으로 제주의 자연을 담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이다.

6만여 평의 부지에는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 달리해서 피는 80개국의 동백나무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또 향기가 나는 동백 8종 중 6종을 보유하고 있어서 달콤하고 매혹적인 동백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 자생식물 250여 종을 비롯해 모양과 색깔, 향기가 각기 다른

다양한 꽃이 동백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홈피 인용)

 

 

 

 

 

 

카멜리아 힐에는 흰색, 분홍색, 빨간색 동백꽃이 있다.

분홍 동백꽃은 의외의 색깔이다.

 

가을부터 시작하는 동백은 봄까지 이어지며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강렬한 붉은색을 자랑하는 토종 동백은 동백의 마지막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그 뒤로 제주를 상징하는 분홍의 참꽃을 시작으로 선홍, 분홍, 흰색 등 100여 종류의 철쭉이 피고 진다.

또한 벚꽃과 튤립 등도 화려하게 카멜리아 힐을 수놓으며 생명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홈피 인용)

 

 

카멜리아 힐의 여름은 5월부터 수국과 함께 시작된다.

일 년 내내 정성껏 키워온 다양한 품종의 수국을 온실과 산책로에서 만날 수 있다. 

녹색 숲으로 우거지는 6월에는 숲 곳곳에 수국과 한라수국이 피어나며 여름을 맞이한다.  

수국은 6월 말부터 7월 중순(제주 장마철)까지 절정을 이루며 몽환적인 풍경을 만든다.

곱고 아름다운 수국과 낮게 깔린 보랏빛 맥문동꽃, 은은한 치자향, 

영혼을 위로하는 푸른 숲의 시원한 바람이 휴식과 느림의 미학을 선사해준다. (홈피 인용)

 

 

 

 

 

가을정원에서는 핑크 뮬리, 루비 뮬리, 팜파스그라스 등 억새와 가을꽃의 향연이 시작되고,

일 년의 기다림을 끝으로 동백나무는 하얗고 붉은 꽃망울을 터뜨린다. 

가을정원은 한라산과 산방산을 배경으로 동백나무와 제주 돌담이 정원을 에워싸고 있다. 

그라스(억새)류 25종과 초화류 10여 종이 식재되어 다양한 억새의 물결과

가을꽃들의 아름다움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카멜리아 힐의 특별 정원이다. 

털머위가 황금색으로 산책로를 수놓으며, 금목서와 은목서는 진한 향으로 카멜리아 힐의 가을을 향기롭게 해 준다.

카멜리아 힐에서 아름답고 여유로운 가을 느낄 수 있다.  (홈피 인용)

 

 

 

카멜리아 힐의 겨울은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다.

추위가 깊어질수록 하얗고 붉은 수십 여 종의 아시아와 유럽 동백꽃이 만발하여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우아하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백꽃이 지면서 만들어진 붉은 꽃길은 차가운 겨울을 잊게 만든다.

모든 자연이 잠시 쉬어가는 겨울에 카멜리아 힐에서 오히려 따뜻한 동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홈피 인용)

 

 

 

 

 

 

 

 

 

 

 

자연석에 돌담을 둘러 포인트를 줬다. 

 

 

 

 

 

 

 

 

 

 

 

 

 

 

 

 

 

 

 

 

 

경계선 밖엔 이렇게 용암천 계곡도 있다.

이곳까지 나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분홍색, 흰색, 붉은색, 동백꽃이 다 모였다.

 

동백뿐만 아니라 이런 연못 주변엔 수석과 각종 나무들이 잘 어울리게 조성되었다.

 

 

 

뭔가 새로 만들기도 하고...

 

 

 

 

 

가을을 더 예브게 만드는 털머위 꽃

 

아이들 놀 때 보호자는 쉬게 된다.

 

 

 

국화도 종류가 다양하니 이제 피는가 하면 벌써 지기도 한다.

 

"모든 잎이 꽃이 되는 가을은 두 번째 봄이다."라는 글자도 보인다.

 

가을정원엔 억새와 핑크 뮬리가 환상적 조합을 이룬다.

젊은이들은 사진 찍기 바쁘다.

 

 

 

 

 

 

 

 

 

 

 

동백 숲 사이로 산방산도 보이고...

 

 

 

 

 

 

 

 

 

 

 

 

오후엔 이렇게 곶자왈과 카멜리아 힐을 탐방하는 생각지도 못한 두 개의 큰 선물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