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 탐방/팔공산2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 뵙기가 이렇게 힘들어? 2019.03.16. 토 11:25~18:05(전체 시간 06:30, 전체 거리 13:95km, 휴식 시간 55분, 평균 속도 2.4km) 대체로 흐림 두 번 이상 읽은 책이 거의 없다. 아무리 재미있어도 두 번 이상 읽으려고 보면 책이 너무 두꺼워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상의 "권태"란 단편은 내용이 다소 지루한 편인데도 부담이 없을 만큼 짧은 데다 독특한 매력으로 너덧 번 잘 읽었다. 우리나라에 수없이 많은 산 중 다시 가고 싶은 산 또한 수없이 많다. 북한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명산인 데다 가깝다는 이유로 260번 이상 다녔으니 누구에게라도 자랑할 만하다. 서울의 명산은 가까우니 그렇다 쳐도 설악산이나 지리산은 물론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은 적어도 다 서너 번 이상은 다녔다. 그.. 2019. 11. 1. 나도 팔공산 갓바위부처님께 소원빌러 간다 산행일자 2014.12.13.토 10:40-16:30(5시간50분 산행) 날씨: 맑음(-11℃~-3℃) 충남 이남에 있는 산이라면 경상도든 전라도든 멀기는 매 한 가지다. 그러니 충천권까지야 무리 없이 다녀오겠지만 이 경계만 넘으면 고민에 빠진다. 때로는 무박산행을 감행해야 하니 산행 들머리는 랜턴을 켜기도 하기도 하고 대부분은 심야에 귀가하니 버스 탑승시간이 등산시간보다 길어 여독은 쌓일 수밖에 없다. 기차를 이용한다면 화장실 이용이 자유스럽다는 이점은 있지만 휴게소에 들리며 몸 풀 기회가 없는데다 한두 번 환승까지 해야 하니 번거롭고 대기시간까지 감안해야 한다. 편리성을 추구한다면 직접 차를 몰고 가는 게 좋겠지만 오가는 기름값에 통행료 부담도 만만치 않거니와 차량 회수도 어렵다. 게다가 등산으로 지.. 2019.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