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의 작은 절 정수사

 

마니산을 오르내리며 꼭 가고 싶었던 절이 정수사다. 오늘은 함허동천에서 능선으로 올라와 하산할 때 힘들면 정수사를 포기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먼저 정수사부터 다녀온다.

 

정수사: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258번길 142  ☏ 032-937-3611

 

정수사(精修寺) (안내문 편집)

정수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희정선사가 세웠고, 조선시대 함허대사가 중수할 때 건물 서쪽에서 맑은 물이 솟아나오는 걸 보고

정수사(淨水寺)로 고쳤다고 한다.

1975년 석가모니불상을 모신 대웅보전을 수리할 때 1689년 숙종 때 적은 기록을 찾아내 알게 된 사실이다.

 

정수사 입구 종무소

대법당인 대웅보전

저 큰 느티나무 뒤로 종각을 세우고 황금대범봉을 안치할 모양이다

느티나무 아래 바위엔 시주자 명단인지 한자로 새겨져 있고...

늠름한 자태가 멋졌을 느티나무는 여러 개의 가지가 잘려 아쉽게도 품위가 많이 손상된 상태다

삼성각

삼성각과 대웅보전

 

대웅보전과 오백나한전

오백나한전

대웅보전

 

오백나한전은 ㄱ자 형태의 건물임을 뒤돌아와서야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