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17 (금) 11:30~11:55, 25분 탐방
먼저 군산역사박물관 주변을 탐방하고, 진포 해양공원으로 이동했다.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함포를 만들어 왜선을 500여 척이나 물리쳤던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8년에 개관한 진포 해양공원엔 퇴역한 우리나라 군의 탱크와 비행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그동안 진포대첩에 대해 잘 몰랐는 데, 이렇게 유명한 해전이라니 놀라운 사실이다.
□ 진포 해양공원
진포 해양테마공원은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함포를 만들어 왜선을 500여 척이나 물리쳤던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8년에 개관한 해양공원이다.
항만을 끼고 있는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지금은 쓰지 않는 군대 장비 13종 16대를 볼 수 있다.
월남전 등에 투입되었던 위봉함을 비롯한 해군 함정, 장갑차, 자주포, 전투기 등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다가 퇴역한 육, 해, 공군 장비들이 전시 중이다.
군장비 내부 안에 들어가 직접 승선 체험을 할 수 있다.
위봉함 내부에는 진포대첩 모형과 당시에 쓰였던 무기, 최무선 장군이 만든 화포 이야기,
군함 병영 생활 체험 등을 전시해놓은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출처_대한민국 구석구석)
F-5A
마하 1.44에 기동성이 뛰어난 전투기로 1965년에 우리 공군이 도입해 한 단계 도약했다.
특수 곡예비행팀인 BLACK EAGLES의 주력 기종으로 우리 공군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로 2005년 퇴역했다.
길이 14.45m, 너비 8.13m, 높이 4.07m, 최대 이륙중량 11.214t, 항속 거리 2,863km
무장" 기관총 20mm×2, 폭탄 750×2, 유도탄 AIM-9B×5
UH-1B
1950년대에 생산되어 1977 공군에 도입된 헬리콥터로 1992년 3월 퇴역하기까지
공수작전, 인명구조 등에 사용되었다.
길이 11.7m, 너비 13.42m, 높이 4.5m, 중량 2.50t
최대 속도 222km/h, 최대 상승고도 5.090m, 항속 거리 615km, 엔진 출력 1,100 마력, 체공 시간 2시간 20분
F-86F
1955년 공군의 제트화 계획에 따라 최초로 도입되었다.
한국전쟁시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서 Mig-15 792대를 격추했으며
F-85F는 78대 손실로 10대 1의 우세한 전과를 올렸다.
1965년 공군이 F-5A 전투기 도입 때까지 주력 전투기로 영공수호 임무를 다했다.
길이 12.4m, 너비 11.9m, 높이 4.5m, 중량 9.1t, 최대 속도 1,113 km/h, 항속거리 3,000km, 탑승인원 1명
무장: 2.75 로켓 24발, 대공 유도탄 2발
O-2A
1968년 생산되어 1974년 도입 운용되었으며 주야간 전천후 공습작전 통제, 근접 항공 지원, 전투 수색 구난 임무 수행
길이 9.17m, 너비 11.63m, 높이 2.84m, 중량 1.29t, 최대 이륙중량 2.45t
최대 속도 320km/h, 항속 거리 1,705km, 무장 7.62mm 기관총 4문
▲▼ C-123K
1973년 도입되어 주로 대간첩작전, 병력 및 보급품 수송, 수재민 및 조난 어선 구조, 탐색구조활동 등
많은 활동을 하였음.
길이 24.3m, 너비 33.5m, 높이 10.4m, 중량 15.8t, 최대 속도 454km/h, 항속 거리 4,828km/h
승무원 3명, 수송능력 60명, 화물 적재 6,800kg
LVT-P7
병력 수송을 위한 수륙양용 장갑차로써 병력수송을 위해 특수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육상과 해상의 제자리에서 360º 회전이 가능하다.
해병대는 1974년부터 미국에서 도입하여 상륙작전용으로 운용하였다.
길이 8.84m, 너비 3.27m, 높이 2.7m, 중량 20.76t, 무장 7.62mm 기관총
승무원 3명, 수송인원 34명, 육상 속도 64km/h, 해상 13km/h
8인치 자주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M4 전차를 변형하여 8인치 곡사포를 탑재한 회포로 미국에서 1957년 개발
월남전에서 최초 사용하였으며 우리 군은 1966년 육군에 자주 대대를 창설하면서 운용하였음
길이 11.26m, 너비 3.15m, 높이 2.81m, 중량 26.53t, 최대 속도 56km/h
승무원 5명(포격 시 13명), 무장 M2 203 곡사포
퇴역한 해군 함정인 위봉호로 들어간다.
위봉호로 가기 전 부잔교가 먼저 눈에 띈다.
□ 군산항 뜬다리(浮棧橋)의 역사
뜬다리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의 특징을 살려 물에 뜰 수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정박시설을 건설한 다음
부두에서 정박시설까지 다리를 만들어 밀물과 썰물 시 상하로 움직이도록 한 선착장 시설물이다.
일제가 전라도 곡창지대에서 수탈한 쌀을 일본으로 송출하기 위하여 뜬다리를 제3차 축항 공사기간(1926~1933)에
3기를 설치하여 3천 톤급 기선 세 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후 3기가 추가되어 총 6기가 사용되었다.
※ 현재 3기만 남아 있다. (안내문)
퇴역 함정인 위봉호에 들어가 전시된 내용을 본다.
최무선이 만든 화약으로 만든 화포로 진포에서 큰 승리를 했다니 다행이다.
이러한 화포가 200년 후 임진왜란에서 이순신 장군이 해상을 장악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위봉호를 들어가고 나올 때 안내를 담당하는 중년 여성분이 무척이나 상냥하게 안내를 하신다.
멀리서 보니 나오는 사람을 배웅하는 데, 일가친척인 줄 알 만큼 따라 나와 배웅을 한다.
즐풍이 들어가고 나올 때도 다름없이 안내하며 인사하는 게 한결같다.
모든 사람에게 정성으로 대하시는 그분의 태도가 무척이나 훌륭하시다.
경암철길 가는 길을 물으니 친절하게 어디에 주차해야 하는지까지 알려주신다.
지면을 빌어 그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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