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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성과 읍성 탐방/산성·읍성·진·보·돈대

계단 많은 북악산

by 즐풍 2019. 5. 22.

 

 

 

 

2016.1.3.일 탐방시간 10:58~12:52(1시간 50분, 3.7km 이동)

 

북악산은 청와대를 품고 있다. 1968년 1월 21일, 북한의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를 습격할 목적으로 침투하여

우리 군경과 치열한 총격전을 벌였던 곳이기도 하다. 이후 일반인 출입금지로 묶였다가 노무현대통령 시절

해제되어 일반인의 탐방이 가능해졌다.

북악산을 탐방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개방시간과 퇴장시간도 정해져 있다.

 

  개방시간

  하절기(3월~10월): AM 09:00 - PM 16:00까지 입장 가능

  동절기(11월~2월): AM 10:00 - PM 15:00까지 입장 가능

 

  퇴장시간

  하절기(3월~10월): PM 18:00까지

  동절기(11월~2월): PM 17:00까지

 

  휴관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화요일 휴관)

 

 

북악산은 보안상 사진촬영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하여 사진이 별로 없다

 

숙정문

엄숙하게 다스린다는 뜻이라고...

 

 

숙정문 천장은 여느 4대문이나 4소문과 달리 아치형으로 이루어진게 특이하다.  

 

 

성벽은 조선시대 축성한 것과 최근에 보수한 것까지 뒤엉켜 있어 발전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숙정문

 

 

청운대

북악산 도성내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곳

 

 

 

 

 

드디어 북악산 정상이다. 한켠엔 이런 바위도 있다.

 

 

와룡공원에서 출발하여 12:15 정상도착

조선시대엔 백악산이라 불렀다는 데, 요즘은 북악산이라 부른다. 정상 표지석은 여전히 백악산이다.

 

 

서울에 있는 산 중에선 북악산이 산행하기 가장 힘든 산이다. 높이래야 고작 342M에 지나지 않지만,

정상까지 오르내리는 등산로 거의 전부가 계단으로 이루어진데다 별로 볼 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간 북한산을 200번도 넘게 다녔지만, 북악산은 오늘로 두 번째다. 그만큼 다닐 엄두가 안 난다.

하산하여 창의문을 끝으로 산행을 마감한다.

 

 

창의문

한양도성의 4대문과 그 사이에 4소문을 두었는데, 창의문은 북소문에 해당한다.

올바른 것을 드러나게 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