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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60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양 서삼릉 탐방 2020.9.1. (화) 오전에 잠깐 탐방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조선왕릉은 인류의 문화자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장 받아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라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519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은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았다. 조상에 대한 존경과 숭모를 중요한 가치로 여긴 조선은 역대 왕과 왕비의 능을 엄격히 관리했다. 그리하여 42기 능 어느 하나도 훼손되거나 인멸되지 않고 모두 제자리에 안전하게 보존되었다. 조선왕릉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600여 년 전의 제례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 (안내문) 서삼릉 관람정보 위치: 경기 고양 덕양 서삼릉길 .. 2020. 9. 2.
조선왕릉 탐방 그 첫 번째 서오릉 2020.5.2. (토) 10:15~12:48 (약 두 시간 반 탐방) 지금까지 주말 대부분은 산행을 주로 다녔다. 그저께 관악산 육봉능선과 미소능선, 장군봉능선, 케이블카능선을 걸었더니 힘들다. 오늘은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고양시와 파주, 김포에 산재한 조선 왕릉을 가기로 한다. 조선 왕릉은 산자락에 있으나 마을에 더 가깝다. 왕릉을 탐방하며 왕릉에 얽힌 역사도 알아가는 동시에 산행으로 축적된 피로를 씻어내는 놀이가 시작된다. 조선왕릉은 대부분 수도 한양과 가까워야 한다는 입지 조건에 따라 서울과 경기권에 위치한다. 예외적으로 조선이 건국되기 1년 전인 1391년에 세상을 떠난 태조의 비인 신의황후의 제릉(齊陵)과 2대 임금인 정종과 정안왕후의 후릉(厚陵)은 북한 지역에 소재한다. 세조의 명에 따라 영.. 2020. 5. 3.
예약제로 운영되는 거문오름 2016.8.1.월 13:10~15:23 4.5km 이동, 날씨: 비 살짝 내림 ①코스부터 ⑦코스까지 돈 후 수직동굴을 끝으로 탐방을 끝냄 거문오름에 앞서 오늘 첫 번째 일정으로 사려니숲을 세 시간 반동안 12km를 걸었다. 아침도 거른 채 11:25분에 탐방을 끝내고 거문오름이 예약된 시각인 13:00까지 충분히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인근에 식당을 찾기가 힘들어 이리저리 찾다가 거문오름 가는 길에 식당을 만나면 먹을 생각으로 달린다. 다행히 맛 밌는 집에서 식사를 끝내고 거문오름 탐방안내센터에 들어서니 12:50이다. 오전에 겨우 사려니숲 하나로 끝내고 오후에 두 시간 코스인 거문으름을 끝내면 오늘은 별로 볼데가 없다. 사실 거문오름은 크게 눈에 띄는 명소는 없다. 한라산은 1966년 천연.. 2019. 12. 11.
2019.10.31 현재 남한산성 단풍과 환종주 2019.10.31. 목 06:52~13:34 (전체 시간 06:42, 전체 거리 17.km, 평균 속도 2.6km/h) 어제 한낮에 청명한 날씨가 너무 좋아 오늘 일기예보를 검색하니 마찬가지로 청명하다. 지난주말 북한산 단풍이 절정이었는데, 11월 초엔 남한산성 단풍이 한창일 것이란 소문을 믿고 오늘 휴가를 냈다. 작년 어느 블로그를 보니 남한산성의 단풍이 그렇게 멋져 보여 기어코 휴가를 내 찾아간다. 주말이면 강변북로가 제법 잘 빠져 45분이면 신사역에 닿는데, 평일엔 어떨지 몰라 첫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새벽 네 시에 일어나 샤워와 식사를 마치고 여유 있게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새벽 다섯 시는 이른 시간이라 아직 도로도 한산해 주말과 같은 시각에 논현역에 도착했다. 지하철을 두 번 환승하며 남한.. 2019. 11. 1.
선암사와 송광사를 품은 조계산 2018.02.10.토 11:20~16:49(이동 시간 05:29, 이동거리 15.13km, 휴식시간 11분) 평균 속도 3km/h) 흐리고 미세먼지 많음 조계산이 아니라도 순천의 송광사는 꼭 보고 싶었다. 내 무신론자이긴 하나 산사의 고색창연한 정취에서 느끼는 포근함과 여유로움이 그리웠다. 불보 사찰인 경남 양산의 통도사는 스무 살 무렵 양산에 살던 고모님 댁에서 멀지 않아 두어 번 들렸다. 경남 합천의 법보 사찰 해인사는 가야산을 하산하면서 들렸던 기억이 있다. 이들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찰인 송광사를 조계산 등산을 핑계 삼아 오늘에야 비로소 방문하게 된다. 통도사는 불가의 보물인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간직한 사찰이고, 해인사는 부처님의 말씀인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기에 법보 사찰로 불린다... 2019. 6. 27.
잠에서 덜 깬 성산일출봉 2019.06.15. 토 06:45~08:15 (탐방시간 한 시간 30분) 점차 날이 갬 제주 여행 3일째다. 어젠 비가 내려 만장굴과 비자림 외에는 별로 보지 못했으니 오늘은 제법 열심히 다녀야 한다. 아침도 거른 채 성산일출봉에 왔더니 07:30분부터 매표가 시작돼 요금 지불 없이 무사통과다. 오늘 성산일출봉의 일출 시각은 05:22이었으니 적어도 04:50에 도착해야 정상에서 일출을 볼 수 있겠다. 그러니 일출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입장료를 받으려고 새벽부터 출근할 순 없는 노릇이다. 성산일출봉의 입장료(매표소엔 관람료로 표기)가 다음달 7월 1일부터 5,000원으로 인상된다. 이곳 입장료 인상이 제주도내 다른 명소의 입장료 인상의 신호탄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아도 제주도 물가가 비싸 동.. 2019. 6. 25.
일출명소인 성산일출봉 탐방일자 2016.7.31. 일 오전 날씨: 맑음 섭지코지에 이어 지근 거리에 있는 성산일출봉으로 왔다. 해발 180m에 불과한 낮은 높이지만, 오르는 길이 전부 계단이다보니 은근히 압박을 받는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뜻깊은 곳이기도 하다. 예전엔 농사를 짓기도 했다는 데, 지금은 나무가 넝쿨이 자라 대부분의 2m가 넘는다고 한다. 밑으로는 사람이 다닐 수 없을 만큼 원시림에 가깝다는데 위에서 보면 잔잔한 평원으로 느껴진다. 정상엔 직경 약 600m, 바닥면의 높이 해발 90m에 면적이 약 21.44ha나 되는 사발모양의 분화구다. 요즘은 제주 어딜 가나 중국인미 많은 데, 그들은 시끄럽고 가는 곳마다 오염을 시켜 걱정이라고 한다. 성산일출봉을 한 바퀴 도는 코스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 2019. 6. 12.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탐방 서둘러 나오는 바람에 카메라를 깜박했다. 결국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보지만 화각이 다소 부족하니 어쩌랴, 방법이 없다. 2017.5.13.토 날씨 : 맑은 후 오후에 잠깐 비 내림 아내들이 주축이 된 아카시아 모임이 벌써 30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엔 경북 영주에서 만난다. 영주는 소백산이 품은 작은 도시로 '74년에는 17만 5천명의 최대 인구를 기록한 후 점차 감소하여 지금은 11만명 규모다. 이런 영주가 자랑하는 관광지로는 부석사의 무량수전, 사액서원의 효시인 소수서원과 바로 옆 선비촌 그리고 외나무다리를 건너가는 무섬마을과 사계절 아름다운 소백산이 있다. 하루 일정을 소백산을 제외한 이곳을 관광하며 보내기로 한다. 먼저, 유서 깊은 부석사부터 들려본다. 마침 우리가 막 도착하자 연못 앞쪽에선 .. 2019. 5. 10.
남한산성 2012.03.07 1994년 이천에 근무할 때 가족과 함께 남한산성을 방문한 이후 모처럼 시간을 만들어 다시 한 번 찾아본다. 등산코스를 잘 몰라 좌익문에서 탐방을 시작한다. 장경사를 지나 벌봉, 관리사무소, 내원사, 남장대지, 제1옹성을 거쳐 수어장대를 볼 요량이었으나 길을 잘못 들어 검단산으로 하산하여 도로를 따라 원점회귀했다. ▼ 동문(좌익문) ▼ 송암정터(松岩亭址) 송암정은 우리말로 '솔바위정자'라는 뜻이다. 이 바위에 서 있는 고사목(소나무)은 정조가 여주 능행길에 '대부' 벼슬을 내려 '대부송'이라고 부르는 소나무다. ▼ 이 성곽 우측에 장경사가 있다 ▼ 장경사신지옹성 옹성은 일반적으로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성문밖으로 한 겹의 성문을 더 둘러쌓은 이중의 성벽을 말한다. 그러나 남한산성의 옹벽은 성벽으로 접근하는.. 2019. 5. 1.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탐방일자 2016.3.13. 일 07:48~10:10(두 시간 10분 탐방. 4.2km이동) 날씨: 흐림 제주 성산일출봉과는 정말 인연이 별로 없다. 신혼여행과 가족여행을 와서도 날씨때문에 두 번이나 오를 기회를 놓쳤던 곳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날씨가 저녁 늦게부터 날씨가 흐리기 시작한다. 게다가 오늘 오후부터는 비가 온다기에 어제 오후에 비행기 탑승 시간을 당초 21:05에서 12:55으로 변경했다. 오전에 날씨가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 일출을 볼 생각에 오전 5:50에 알람을 맞춰 놓았다. 숙소는 걸어서 5분 거리라 샤워하고 일출봉 정상에서 일출을 맞으려고 여유있게 잡았다. 때가 되어 알람이 울리자 무거운 몸을 일으켜세운다. 수요일과 금요일, 토요일에 제법 많이 걸었던 관계로 기상하기가 쉽지.. 2019. 4. 5.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다시보기 탐방일자 2016.4.2.토. 06:03~08:00 날씨: 맑음 성산일출봉은 오늘까지 네 번을 갔지만 두 번은 기상 악화로 못 올라갔다. 2주 전엔 날씨가 안 좋아 일출은커녕 구름만 잔뜩 보고 왔다. 오늘은 승용차로 3분 거리에 있는 성산읍 고성리 숙소에서 길을 나선다. 주차장에 차를 파킹했을 때가 06:03인데 이미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다. 오늘 일출시각이 06:20이니 서둘러 올라야 겨우 일출을 볼 수 있겠다. 쉬지 않고 서둘러 정상에 오르니 일출을 보기 위해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일출 시각에 2분 정도 늦게 도착했지만, 수평선엔 안개가 낮게 깔려 일출의 기운만 붉게 보일뿐 일출은 볼 수 없다. 그리고도 1~2분을 기다린 후에 구름 위로 붉은 태양이 솟아오른다. 하지만, 요즘들어 미세먼지가.. 2019. 4. 5.
거문오름과 사려니숲 탐방일자 2016.4.1. 금 오전 11:30~14:50(세시간 20분 탐방, 이동거리 3.4km) 날씨: 박무 거문오름을 가려면 예약을 해야한다. 당초 예약한 '16.3.31. 목요일은 비가 온다기에 취소하고 다음날인 4.1. 금요일로 예약을 변경했다. 예약은 09:00~13:00까지 30분 단위로 30명까지 선착순 예약인데, 하루 전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을 하기 때문일까? 희소가치가 있어보인다. 한 시간 일찍 도착해 매표를 하니 혹여 안 온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 10:55분경에 미리 와 보라고 했지만, 모두 참석해 결국 예약된 시간에 입장한다. 당연히 숲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탐방을 시작한다. 해설사는 58년생으로 벌써 8년 정도 근무하셨다고 한다. 나름대로 많은 것을 알고 계시니 탐방에 많은 .. 2019.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