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별 탐방/서울시15 신선이 노닐었다는 한강의 작은 섬 선유도 2023_023 2023.3.2. (목) 오전에 잠시 탐방 지난주 금요일에 A/S를 맡긴 카메라 교정이 끝났다고 해 2 근무일이 지난 오늘 오전에 찾았다. 특별히 고칠만 한 부분은 없었고 핀 교정에 프로그램 업데이트하는 정도로 끝났다. 렌즈 속에 먼지가 많이 보여 청소를 원했지만, 렌즈를 분해하면 성능이 떨어진다기에 포기했다. 먼지가 있어도 사진 찍을 때 초점이 안 잡히거나 결과물에 먼지가 나타나지 않으니 상관없다. 오늘도 지난번에 이어 한강에 있는 섬 중에 선유도를 탐방하기로 한다.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은 수량이 많고 강폭도 크므로 여의도를 포함해 십여 개나 된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모여 서울을 지나가며 서울은 물론 경기권 대부분의 지역에 상수원을 공급한다. 즐풍이 사는 평택시도 양평 물을 상수원으로 .. 2023. 3. 17. 서울 강남에 딱히 갈 데 가 없어 들린 한강공원 2023_022 2023.2.24. (금) 오후에 잠시 탐방 노들섬 탐방을 끝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동작역에 하차한 후 반포한강공원을 걷는다. 한강의 물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해 둑을 쌓고 고수부지는 평탄화 작업을 해 자연미는 진작에 사라졌다. 그래도 많은 지역에 길을 내고 운동시설을 만들거나 수영장을 만들어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근교에 사는 사람들은 한강 조망권이니 뭐니 하며 생뚱맞은 풍경에 좋아라 한다. ㅁ 반포한강공원 반포대교(잠수교)를 중심으로 상류는 한남대교, 하류는 동작대교 사이 강변 남단에 위치해 있고, 길이는 7.2㎞로 서초구 반포동, 동작구 흑석동에 인접해 있다. 한강르네상스 사업으로 조성된 반포한강공원에서 반포대교 교량 양쪽에 설치된 달빛무지개분수는 총길이 1,140m(상·하류 57.. 2023. 3. 16. 아직 한가한 한강의 노들섬 2023_021 2023.2.24. (금) 오후에 잠시 탐방 3월 15일이면 카메라 구입한 지 만 2년이다. 지난 2년간 10개월을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을 하며 참 많은 곳을 여행하거나 산행했다. 때로는 미세먼지가 많거나 가뭄이 심한 날 산행할 때 먼지가 풀썩거리며 먼지가 렌즈 속으로 들어왔다. 보증기간 만료를 앞두고 캐논 플렉스에 전체적인 A/S를 맡기러 올라왔다. 카메라를 맡기기 전에 볼만한 곳을 고르다가 한강에 노들섬이 보여 잠시 들어가 탐방하기로 한다. ㅁ 노들섬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타원형 모양의 땅으로 ‘백로가 놀던 돌’이라는 뜻의 ‘노돌’에서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들섬은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중지도로 불리며 한강 중심에서 백사장과 스케이트장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 2023. 3. 16. 서울 서초구의 작은 우면산 2023_020 2023.2.22. (수) 15:38~16:51, 1시간 13분 산행, 3.74km 이동 2012년 6월 어느 날 밤에 수원 광교산부터 시작해 백운산, 우담산, 바라산, 우면산, 청계산, 관악산, 삼성산 등 소위 강남칠산으로 불리는 장거리 산행에 도전했다. 밤 11시부터 시작해 다음날 밤 9시 30분까지 꼬박 22시간 넘게 걸었으니 대단한 인내와 지구력이 필요했다. 당시엔 스마트폰이 없어 거리를 측정하지 못했지만 대략 40km가 넘는 거리다. 서울의 어느 산악회 18명과 함께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한두 명씩 떨어져 나가 관악산에서 모두 포기하고 마지막에 즐풍 혼자만 삼성산을 넘어 관악역까지 도착했다. 강남칠산보다 한 달 앞서 소위 말하는 불수사도북, 그러니까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 2023. 3. 16. 세종대왕에게 왕위를 양보한 효령대군을 모신 청권사 2023_019 2023.2.21. (화) 오후에 잠시 탐방 서울에 올 일이 있어 모처럼 우면산 등산을 하기 위해 방배역에 내리니 청권사가 눈에 띈다. 한글만 보면 특이한 이름을 가진 사찰 이름처럼 보여 궁금증을 유발한다. 청권사(淸權祠)의 祠 자를 보고 사찰이 아니란 걸 알아차릴 수 있다. 효령대군을 모시는 사당의 이름인 청권사는 50만 후손들의 정신적 요람이다. 그 후손들은 효령대군 몇 대손이라고 자랑하니 효령대군은 중시조로 추앙받는 셈이다. ㅁ 청권사(淸權祠) 청권사는 효령대군(孝寧大君)을 모시는 사당(祠堂)의 이름이고, 50만 후손들의 종친회(宗親會) 명칭이며, 효령대군의 위덕과 사상을 계승ㆍ선양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려는 사단법인(社團法人)의 명칭이기도 하다. ‘청권(淸權)’의 뜻은 옛날 중국 주.. 2023. 3. 15. 국립 서울현충원의 물든 단풍 2021_159 2021.10.29 (금) 13:40~16:00 2시간 20분 탐방 1955년 국군묘지로 출발한 국립 서울현충원은 묘지란 생각에 관심 밖이었다. 이 묘역은 1965년 국립묘지로 승격되고, 2006.1.30 국립서울현충원으로 개칭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묘지로 국가에서 국가에서 관리함으로써 격에 맞는 많은 묘역이 형성되었다. 독립유공자 묘역, 장병 묘역, 국가유공자 묘역, 장군 묘역, 외국인 묘역, 경찰관 묘역, 국가원수 등의 묘역은 근현대사가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이자 시민의 안식처로 변한 지 오래되었다.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계절별 멋진 포스팅에 서서히 관심을 갖게 된다. 오전에 강남의 선정릉 탐방에 이어 오후엔 이곳의 발자취를 둘러보게 된다. □ 국립 서울현충원 조국의 .. 2021. 11. 6. 하늘공원의 보물인 메타세콰이아길 걷고, 월드컵공원도 가고... 2021_158 2021.10.25 (월) 오후에 한 시간 탐방 일산에 25년을 살면서 하늘공원은 몇 번 다녔어도 메타세쿼이아 길은 오늘 처음 탐방한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담양이나 남이섬, 또는 전국 유명 휴양림 등에 많이 조성된 만큼 많은 명소가 있다. 이 나무는 미루나무만큼 속성으로 자라 20년의 세월이면 하늘을 가릴 만큼 크게 자란다. 일산에 살 때 경험한 일산 호수공원의 메타세쿼이아 길도 여느 명소 못지않게 훌륭한 곳이다. 노을공원에서 강변북로 방향을 노을 계단을 내려서자 중간에 차량이 다닐 만큼 도 비포장 도로가 있다. 이 비포장 도로를 따라 하늘공원 방향으로 걷다 보면 강변북로와 나란히 있는 메타세쿼이아를 볼 수 있다. 이게 메타세쿼이아 길이겠거니 생각하며 무조건 내려가니 가로수 사이로 풀만 .. 2021. 11. 3.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 노을공원 풍경은 어때? 2021_158 2021.10.25 (월) 정오부터 3시간 탐방(메타쉐콰이어 길 포함) 맑음 여수에서 6개월 살아보기를 끝내고 귀가한 게 10월 9일이니 꼭 6개월 5일 만의 귀가다. 임신한 큰딸이 가족모임을 제안했으나, 장기간 여행 후 귀가라 코로나 검진을 받은 다음에 만나자고 했다. 이후 부산 여행을 다녀온 큰 딸네와 주말 모임을 갖다 보니 함께 모이는 게 늦어졌다. 봄, 여름 두 계절을 보내고 이젠 만추의 계절이니 그만큼 반가움은 크고 오래간다. 형님 제안으로 형제들끼리 동해안 여행을 다녀올 생각이었으나 동생과 일정이 맞지 않아 봄에 가기로 했다. 지금 즈음이면 동해안은 제법 단풍이 좋을 텐데, 못 가게 돼 아쉬운 생각이 든다. 이제 막 단풍이 시작되는 북한산 대신 편안하게 걷기 좋은 하늘공원과 노.. 2021. 11. 3. 북한산 통제로 대신 간 노고산 2020_56 2020.8.12. (수) 09:33~14:13(전체 거리 9.33km, 네 시간 41분 산행, 휴식 52분) 흐림 지난달 7월 동해안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설악산을 다녀온 이후 장마와 개인적인 일정으로 산행을 못했다. 큰 딸은 산행을 못 해 살이 쪘다며 답답해하는 데, 즐풍도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날이 좋으면 언제든 산에 가자고 했는데, 마침 오늘 비가 안 온다기에 북한산성 상가에 도착했다. 북한산을 들어가려는 데, 어느 여성분이 오늘 산행이 통제됐다고 알려주신다. 기상특보로 산행을 통제한다는 안내문을 보고 서울지역 기상특보를 검색하니 그런 사실이 없다. 서울 지역에 기상특보를 발효한 사실이 없다고 하니 탐방로 점검이 끝날 때까지 입산통제라고 한다. 북한산 탐방로 대부분은 바위라 습기로 .. 2020. 8. 13. 노무현도 사랑한 서울 백사실계곡으로 오른 북악산 인왕산 산행일자 2017.8.19.토 10:34~14:44(탐방시간 07:10 이동거리 14.51km 평균속도 2.4km/h) 날씨: 흐림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가 마침내 '서울편'을 펴냈다는 뉴스가 보인다.그중에 언급되는 게 서울 바닥인 종로 세검정 쪽에서 들어가는 백사실계곡 이야기가 나온다.노무현 전대통령이 탄핵당하여 업무가 정지되었을 때 가끔 들리며 감탄했다는 곳이다. 요즘은 북한산으로 등산하러 다니며 갈 때마다 어디로 갈지 늘 고민 중인데, 뉴스를 따라 백사실계곡으로 간다. 그다음은 팔각정으로 올라가 북악산을 타고 인왕산으로 건너간 다음 탕춘대능선을 탈 생각이다.사실 북악산에서 인왕산을 연계해도 제법 긴 코스라 탕춘대능선까지 갈 시간이 될지 걱정이다. 백사실계곡에서 북악산 인왕산 탕.. 2019. 8. 17. 서대문에 있는 안산 벚꽃 2018.04.08. 일 10:14~12:20(이동 시간 02:06, 이동 거리 5.96km) 날씨: 흐림, 오후에 비 서울 국회의사당 뒤쪽 윤중로 벚꽃은 벌써 다녀온지 10년도 훨씬 전이다.윤중로는 지금 가봐야 사람에 치일 테니 서대문구청 뒤에 있는 안산 벚꽃을 보러 떠난다.어제 제법 좋던 날씨도 오늘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날이 뿌옇게 흐려진다. 서대문구청에서 내려 차량 정리를 하는 사람에게 물어 안산 벚꽃 축제장으로 들어선다.구청에서 잠깐 200여 m 올라오면 삼거리에서 바로 왼쪽으로 발을 들여놓으면 벚꽃이 환하게 반긴다.도심에 있다 보니 벌써 상춘객으로 제법 붐빈다. 안산 벚꽃은 80~90% 정도 피었으니 만개한 셈이다.이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오후에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아깝지만 눈꽃처럼 떨어.. 2019. 6. 5. 강남칠산 무박종주기 산행일자 : 2012.06.22.금 23:10 - 6.22.토 21:30 (식사, 휴식시간 포함 22시간 20분) 날 씨 : 연무가 있으나 맑음 최고 32℃(계속된 가뭄으로 건조한한 더위임) 카페산악회 18명 동행과 동행(솔담님 차이님 영아님 외) 소위 말하는 강남칠산이 있다. 그렇다고 강남칠산을 확인하기 위해 굳이 인터넷까지 검색 할 필요는 없다. 한강을 중심으로 강 남쪽에 있는 삼성산, 관악산, 우면산, 청계산, 바라산, 백운산, 광교산 등 일곱 개의 산을 통칭하는 것으로 산행실력이 일정궤도에 오른 사람들이 호기롭게 배낭을 매고 팀을 이루어 무박산행하는 탐방코스 중 하나일 뿐이다. 지역마다 유명 산을 중심으로 한 무박 탐방코스가 있다. 서울에만 해도 불수사도북인 강북오산과 앞서 말한 강남칠산이 있다... 2019. 5. 22. 개나리꽃 유명한 응봉산 산책일자 : 2012.04.07.토 날씨 : 맑으나 안개 있음 늘 이맘 때 어쩌다 강변북로를 달리며 응봉산에 노랗게 물든 개나리 꽃을 보며 너무도 멋지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들려보지 못 했다. 요즘 날씨가 하 수상하여 개화시기가 어떤지 금호4동 주민센터에 전화하여 문의하니 올해는 날씨가 추워 예년보다 개화가 늦다며 주말에는 1/3 정도 개화를 예상한다. 하지만 아차산과 용마산 탐방을 끝내고 동생집에 가기 전에 들렸지만 역시 개화가 많이 늦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개나리는 4-5일 정도 더 지나야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겠다. ▼ 정자엔 개나리꽃 축제는 4월 13일 금요일부터 개최된다는 알림 현수막 ▼ 출사를 나왔지만 만개한 모습을 찍으려면 다시 와야 겠군요 ▼ 백합 몽오리가 터질듯 개화 준비 상태 ▼ .. 2019. 5. 20. 아차산 용마산 그리고 용화사 산행일자 : 2012.04.07.토 날씨 : 맑으나 박무 좀 있음 오전에 자양중학교에서 9급 공무원 시험감독을 끝내고 한 번은 가고 싶었던 아차산과 용마산을 연계산행한다. 1990년 춘천에서 가끔식 서울을 오갈 때 워커힐 뒤로 보이던 아차산이 제법 높아 보였는데 막상 올라 보니 동네 뒷산 같이 아기자기 한게 산책 코 스로 적당하다. 그러기에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등산 겸 산책을 하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띤다. 주변엔 자생식물원, 생태자료 실, 고구려 역사문화 홍보관 등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공원이 있는데다 아차산 보루도 정비하여 역사공원으로도 손색이 없다. 정상에서면 서울 시내와 한강이 조망되기도 한다. 더우기 서울의 제일 동쪽에 위치하기에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이점 으로 새해 첫날은 일출.. 2019. 5. 20. 인왕산 2011.09.24 같이 근무하던 직원들과 모처럼 만나 저녁을 먹던 중 의기투합하여 인왕산과 무악산을 연계산행 하기로 했다. 신분증 지참을 공지했지만 1명이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 부득이 하게 무악산 탐방은 포기하고 대신 안산을 경유하여 인왕산을 오르기로 한다. 안산이나 인왕산은 동내 뒷산같은 아기자기한 느낌이지만 서울의 산이 모두 그렇듯이 전부 바위산이라 독특한 풍경을 보인다. 안산을 끝내고 서대문형무소 옆을 통과한 후 대로를 지나 인왕산으로 들어가지만 들머리를 찾지 못 하여 잠시 지체됐다. 막상 인왕산에 들어서니 성벽에 막혀 월장을 했는데, 정상 가는 구간에 보수공사가 진행중이라 더 이상 진입이 안 돼 도로를 끼고돌아 다른 곳으로 정상을 밟아야 했다. 정상에서 기차바위를 타고 하산한다. 산행하는 동안 한 직원은 1년간 .. 2019.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