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 탐방/치악산10 단풍 절정인 치악산과 비로봉 삼봉 투구봉 토끼봉 2020_73 2020.10.21. (수) 06:47~15:03(8시간 18분 산행, 1시간 휴식, 전체 거리 14.3km, 평속 1.9km/h) 흐림 강원도 산행 마지막 날인 5일 차 산행은 고향인 원주의 치악산이다. 평소엔 이틀 연속 산행하면 근무 부담감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5일 연속 산행이 가능하다니 놀랍다. 사실, 첫날 오른 오대산은 사자암과 적멸보궁 오르기가 좀 어렵지 이후부터 대체로 무난하다. 2일 차에 오른 설악산 흘림골~주전골~만경대 코스도 그렇게 어려운 코스가 아니다. 등선대가 1,002m로 높다고 하나 들머리가 650m이므로 거저먹는 느낌이다. 문제는 3일 차의 두타산이다. 쉽다고 해도 벌써 이틀 산행 후에 두타산에서도 제일 난코스인 베틀바위와 곰바위 두 구간을 왕복했다. 3일 이상 .. 2020. 10. 24. 영원산성으로 오른 치악산 남대봉 단풍과 상원사 풍경 산행일자 2017.10.03. 화(추석연휴) 10:40~16:08(이동시간 05:27, 이동거리 11.77km, 휴식시간 44분, 평균속도 2.5km) 구름 많음 원주에 올 때마다 어느 산을 탈까 고민하다 치악산 구석구석을 돌아보기로 하니 당분간 산행지 선택의 고민이 줄어든다. 지난번엔 횡성 강림면 부곡리 큰무레골로 올라 치악산 정상인 비로봉을 찍고 고둔치에서 부곡계곡으로 하산했다. 큰무레골로 오른 동치악산 산행일자 2017.08.27.일 09:22~16:03(이동시간 06:40, 이동거리 14.73km, 평균속도 2.6km/h, 휴식시간 58분) 날씨: 흐림 선친께서 돌아가신 지 벌써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기일을 맞아 고향인 원주에 오는 김. blog.daum.net 오늘은 금대리 유원지에서 영원산.. 2019. 6. 27. 치악산 수리봉 시명봉 남대봉 향로봉과 서리꽃 비경 2019.02.04. 화(설 연휴) 08:43~17:34 (전체 거리 15.0km, 전체 시간 08:51, 휴식 시간 47분, 평균 속도 1.8km) 맑음 설명절이라 도로가 막혀 고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내비양이 알려주는 도착 예정 시각은 의외로 빠르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 아침을 먹고도 일산에서 치악역까지 170km를 .. 2019. 6. 27. 큰무레골로 오른 동치악산 산행일자 2017.08.27.일 09:22~16:03(이동시간 06:40, 이동거리 14.73km, 평균속도 2.6km/h, 휴식시간 58분) 날씨: 흐림 선친께서 돌아가신 지 벌써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기일을 맞아 고향인 원주에 오는 김에 치악산을 타기로 한다. 작년 10월에 개방한 부곡공원지킴터에서 큰무레골과 천사봉을 거쳐 비로봉으로 오르는 코스를 이용한다. 신설된 코스이다 보니 요즘 한창 뜨는 핫한 코스로 치악산국립공원에서는 난이도 "상"으로 안내한다. 반대편인 구룡사에서 오르는 사다리병창만큼 힘들지 않아도 제법 경사가 있다는 말씀인데, 직접 부딪혀보자. 부곡공원지킴터로 가자면 강림면 소재지에서 계곡과 나란히 난 도로를 이용하게 된다. 이 계곡은 치악산 큰무레골과 작은용골 등에서 흘러내린 물이 .. 2019. 6. 27. 구룡사에서 상원사까지 치악산 종주 탐방일자 2016.9.14. 수(추석전날) 09:53~18:48(이동시간 8:55, 이동거리 20.21km) 날씨: 흐림 추석에 고향인 원주에 온김에 치악산 종주를 하기로 한다. 아침 5시 15분에 일산에서 출발하여 카카오내비양만 믿고 가니 교통상황에 따라 국도에서 경춘고속도로로 길을 돌린다. 보통은 중부고속도로에서 영동선을 타게 되지만, 경춘고속도로를 따라 09:50에 구룡사 입구 버스종점에 도착한다. 보통 두 시간 10~20분 거리를 네 시간 35분만에 도착했으니 꼬박 두 곱의 시간이 걸린 셈이다. 아, 그러고 보니 횡성에서 집집마다 선물할 태기산 더덕을 구매하고 아침까지 먹었으니 대략 40분 정도가 그 시간에 포함되었다. 그래도 고향간다는 게 뭔지 이런 불편 상황을 다 감수하고 1평도 채 안 되는 .. 2019. 6. 27. 삼봉 투구봉으로 오른 치악산 비로봉과 구룡사계곡 산행일자 2015.3.28.토 08:50-17:00(8시간 10분) 날씨: 맑음 작년 연말, 원주팀 부부모임에서 마리앙뚜와네트 관람 이후 금년들어 첫 모임은 원주 치악산 등산으로 정했다. 오전 9시에 구룡탐방지원센터 입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의정부에 사는 회원과 동승해 두 시간 40분을 달린 끝에 주차장에 도착했다. 산에 다니지 않을 땐 고향인 원주에 가도 국립공원인 치악산이 보이지 않더니 이젠 어느 곳에 가든 그 지역 산부터 보게 된다. 작년 연말 처남댁 집들이에 오면서 치악산을 종주하겠다고 큰 꿈을 안고 왔으나 눈이 많아 중간에서 포기하고 하산했던 적이 있다. 그땐 고둔치고개에서 하산했지만 오늘은 그때 가지 못했던 정상인 비로봉 코스다. 오전 8:40에 도착하니 원주팀은 벌써 도착했는데, 난 그즐과.. 2019. 6. 27. 처남 집들이 날 치악산 설경에 취하다 산행일자 2014.12.20.토 09:10-15:40(6시간30분 산행) 날씨: 새벽에 눈 온 후 점차 갬 원주에 사는 처남이 5층짜리 건물을 새로 지어 입주하고 나머지는 사업장으로 쓴다기에 집들이 가는 길에 치악산을 산행하기로 한다. 신림면 성남리에 있는 상원사계곡으로 올라가 비로봉까지 종주하기로 한다. 날씨가 춥고 최근 내린 눈이 얼마나 되는 지 알지도 못하는 데다 혼자 하는 산행이라 다소 긴장된다. 산행하면서 어려우면 어디로든 하산하면 되겠단 생각에 마음을 다잡는다. 이번 겨울은 매서운 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어제 치악산은 최저 영하 21도, 오늘은 영하 11도로 강원도 지역은 15cm 정도의 적설량을 보인다니 고민이 많아진다. 다행히 산불통제기간은 12월 15일로 끝났다지만 겨울이라 인적이 .. 2019. 6. 5. 치악산 설경 산행일자 2014.1.11.토. 09:00-15:00(여섯시간) 날씨 : 안개 걷힌 후 맑음(-16℃~-6℃) 또다시 치악산이다. 그렇다고 자주 찾는 산은 더더욱 아니다. 지난 해 9월 14일 오늘처럼 살레와 일산덕이산악회를 이용하여 치악산을 찾았지만 그날따라 가을비치곤 제법 많은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라 입산통제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아쉬움이 있는 산이다. 그날의 한을 풀 겸 치악산의 제대로 된 설경을 보기 위해 그때 그 산악회를 이용해 다시 왔다. 내 고향 땅의 산이긴 하지만 겨울 산행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잔설이 남은 3월에 밟아보긴 했으나 오늘처럼 한겨울 산행은 처음이다. 어릴 땐 밤하늘의 별을 보며 치악산능선으로 사람의 얼굴도 그려보거나 여러 상상을 했던 친근한 산이다. 처음 치악.. 2019. 6. 5. 투구봉 토끼봉으로 오른 치악산 비로봉 등산일자 : 2012.04.08.일 날씨 : 맑으나 가스가 끼여 뿌옇게 보임 장모님 1주년 기일이라 원주에 온 김에 치악산을 찾아본다. 매번 가던 등로를 이탈해 펜션쪽으로 오르니 거의 등로가 구분이 안되지만 구룡사 계곡과 치악산 매화산을 기준삼아 한참을 오른 후에야 토끼봉 투구봉 삼봉능선과 만난다. ▼ 오르는 길에 만나는 고사목 ▼ 나무는 바위와 떨어지기 싫어설까 바위를 타고 자란다 ▼ 토끼봉인가? ▼ 투구봉오르기 전에 우회길을 보긴 했으나 막상 내려가려니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모자 턱끈을 조였어도 벗겨질 거 같아 결국 모자를 벗어 배낭에 두르고 겨우겨우 바위를 잡고 내려간다. 혹여 오늘 이 투구봉을 내려가지 못한다면 다음에라도 다시 밟아야 직성이 풀릴 테니 기어코 내려가고야 만다. ▼ 내려와서 보니.. 2019. 5. 30. 치악산_잔설의 운치 2011.03.19.토. 고향이 원주라 치악산을 여러 번 올랐겠다고 생각할 테지만 서른을 넘기면서 고향을 떠난 생활이 계속되다 보니 치악산을 넘은 기억은 많지 않다. 물론 구룡사 계곡을 지나 사다리병창으로 정상을 오른 기억이 두 번, 초등학교 때 고둔치를 넘어 횡성군 안흥 면에 있는 이모 할머니댁을 다녀 온 게 서너 번 해서 총 대여섯 번 정도 오른 기억이 있기는 하다. 이런 특정 구간만 등산했기에 종주를 해보리란 생각을 갖던 차에 원주 모임이 있어 겸사겸사 원주에 도착한다. 원고 앞 공터에 주차하고 신림 상원사행 첫 버 스를 올라탄다. 산행할 몇몇 사람도 같이 내렸지만 생면부지라 내 걸음걸이에 맞추니 가장 앞서 나가지만 날씨가 흐려 시계가 좁으니 오늘 산행 은 조망이 틀렸겠다는 생각이 든다. 3월 중순이지만 산이 높고 계곡이 .. 2019.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