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지역별 탐방/서울시

신선이 노닐었다는 한강의 작은 섬 선유도

by 즐풍 2023. 3. 17.

2023_023

 

 

2023.3.2. (목)  오전에 잠시 탐방

 

 

지난주 금요일에 A/S를 맡긴 카메라 교정이 끝났다고 해 2 근무일이 지난 오늘 오전에 찾았다.

특별히 고칠만 한 부분은 없었고 핀 교정에 프로그램 업데이트하는 정도로 끝났다.

렌즈 속에 먼지가 많이 보여 청소를 원했지만, 렌즈를 분해하면 성능이 떨어진다기에 포기했다.

먼지가 있어도 사진 찍을 때 초점이 안 잡히거나 결과물에 먼지가 나타나지 않으니 상관없다.

 

오늘도 지난번에 이어 한강에 있는 섬 중에 선유도를 탐방하기로 한다.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은 수량이 많고 강폭도 크므로 여의도를 포함해 십여 개나 된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모여 서울을 지나가며 서울은 물론 경기권 대부분의 지역에 상수원을 공급한다.

즐풍이 사는 평택시도 양평 물을 상수원으로 사용하므로 한강은 서울과 경기권의 젖줄인 셈이다.

 

 

 

 

ㅁ 선유도공원

 

“폐정수장에서 친환경생태공원으로”
한강 중심부에 자리한 작은 봉우리섬 선유도는 예로부터 빼어난 풍광을 지닌 곳으로 

예술가와 묵객시인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선유봉의 옛 모습은 사라졌고,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2002년 4월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친환경생태공원으로 재생되었다.

                                                                                                           (출처_선유도공원 홈피)

 

 

선유도공원 관리사무소

 

 

 

양화대교

 

 

 

시간의 정원 위 나무데크로 전망대를 만들 때 버들나무를 돌출시켜 운치가 있다.

잎이 돋으면 그 무게에 가지는 더 늘어지며 멋지겠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수질정화원으로 들어갈 수 있다.

 

관공선 선착자인데, 문이 잠겨 내려갈 수 없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카페도 마련되어 있다.

 

조금 더 멀리 성산대교가 보인다.

 

양평동이나 양화한강공원에서 선유도로 넘어오는 보행교이자 전망대다.

 

합정역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빌딩 뒤로 북한산이 보인다.

 

선유도 안내문의 그림

 

 

선유도(仙遊島)

 

선유도는 조선시대에는 섬이 아니라 육지에 붙은 봉우리였는데 '신선이 놀던 산'이란 뜻의 선유봉으로 불렸다.

위 그림에서 보듯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 명소 중의 한 곳이었다.

그러나 1925년 대홍수 이후 선유도의 암석을 채취하여 한강의 제방을 쌓는 데 사용하면서

점차 섬 해체의 비운을 맞게 된다.

1965년 양화대교가 이곳을 지나 놓이고 1978년 선유정수장이 자리잡음으로써 안타깝게도 선유도는

그 아름답던 옛 모습을 상실하고 말았다.

20여 년간 영등포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다가 강북정수장과 통합되어 이전하게 됨에 따라

2000.12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2.5월 보행 육교인 선유교를 설치하고, 7월에 공원조성을 완료하였다.

선유도공원은 폐기된 공장 시설을 재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로서 환경 재생 생태공원이자

'물의 공원'이라 할 수 있다.

                                                                                                                     (안내문 편집)

 

 

위 선유봉 그림이 다소 과장된 면이 있겠지만, 참 멋지게 생긴 암봉이다.

저렇게 멋진 바위 봉우리를 일제 강점기 때 암석을 채취해 한강 제방에 쓰이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놈들은 우리나라 문화재를 수없이 약탈해 가고, 바다와 가까운 지역의 읍성 대부분도 도로와 시가지를

만든다고 파괴했다.

제주도를 포함한 해안의 해안선에는 전쟁에 이용할 목적으로 굴을 파 산천을 훼손하며 혈맥을 끊었다.

놈들은 우리 국민을 식민지 노예로 삼아 강제노역은 물론 꽃다운 나이의 어린 여성을 성노예까지 시켰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극악무도한 일본을 방문해 그들이 요구하는 모든 사항을 들어주며 백기투항했다.

지소미아 정상화에 합의하고, 일본이  '반도체 3개 품목'의 수출규제에 대하여

우리 정부가 WTO 제소를 취하하기도 했다.

그의 망나니 짓은 하도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다.

이런 자를 과연 우리나라 대통령이라 할 수 있을까?

 

 

내 개의 원형공원 가운데 하나인 환경교실

 

환경교실은 문이 잠겨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쓰던 폐자재는 나름대로 멋을 부려 설치함으로써 예술품이 되었다.

 

우수(빗물) 방류밸브

선유정수장 당시 많은 빗물이 유입하면 내부에 있는 빗물을 한강으로 방류할 때

사용했던 밸브다.

 

 

녹색기둥의 정원

 

약품침전지를 재활용한 수질정화 정원
물을 정화하는 여러 수생식물의 생장과 정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새싹이 돋고 꽃이 피는 계절이면 제법 아름다울 공원이다.

아직은 철 지난 갈색 잔디가 새봄 맞이를 하고 있지만, 꽃이 피기까지는 제법 시간이 필요하다.

한때 육지의 선유봉일 때는 근교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명소였을 것이다.

1925년 대홍수로 선유봉의 그림 같은 바위가 한강 제방의 석축으로 쓰이며 섬이 되었다.

세월 따라 많은 것이 변한 선유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