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276 평택시 150여 개월 매달 인구 증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 1995년 평택군·평택시·송탄시 통합 이후 해마다 증가… 7월 기준 58만 7,093명 경제 정책 및 대규모 도시 개발 현재 진행형… 향후 100만 특례시까지 내다봐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야경 2023년 7월 말 기준 평택시 인구는 58만 7,093명(남 308,294명, 여 278,799명)으로 집계됐다. 수원·고양·용인·창원 등 인구 100만이 넘는 지자체에 비해 여전히 다소 적은 인구이지만, 평택의 인구 증가는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어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1995년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이후 평택시 인구는 해마다 감소 없이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같은 기간 인구가 해마다 증가한 시·군·구는 전국적으로 평택시를 비롯해 경기도 남양주·파주·화성시, 강원도 원주시, .. 2023. 8. 29. 용인의 경기도박물관 기증실 관람 2023_105E 202. 8. 24. (목) 경기도 박물관 마지막 여정은 기증실에서 끝낸다. 많은 유물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제법 가치 있는 것도 있다. 잠시 둘러보는 것으로 박물관 관람을 끝낸다. 1. 사천목씨 배자 泗川睦氏 背子 2. 사천목씨 배자 조선, 17세기 배자 재현품 심익창의 부인 사천목씨(1657-1699) 묘 출토 심익창의 부인 사천목씨(1657-1699) 묘 출토 2016년, 김해자(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제작 돌화로, 인두, 다리미 돌화로 광복 이후, 김명윤 기증 주로 불씨를 보존하거나 난방을 위하여 숯불을 담아 놓는 그릇, 기증자의 어머니가 사용하던 것이다. 정치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선비가 받은 여러 교지는 가문의 영광이다. 책장과 장식장 경기도 박물관 마지막은 간단.. 2023. 8. 29. 경기도박물관의 6·25전쟁 정전 70주년 특별전 2023_135D 2023. 8. 24. (목) 오전에 탐방 경기도 박물관 특별전시실에 「두 얼굴의 평화, DMZ」이 전시되기에 들어가 본다. 6·25 전쟁을 잠깐 덮어놓고 휴전을 맺으며 생긴 DMZ을 알기에 충분한 자료가 전시되었다. 전쟁 유물은 전사자 발굴을 하며 수습한 총기류 등이 대두분이며, 나머지는 안내문 등이다.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은 언제든 다시 전쟁이 재연될 수 있다는 의미다. 서로 대결 없이 평화롭게 전쟁을 종식시킬 지도자는 영영 나타나지 않은 걸까? 우리 민족의 구세주가 얼른 나타나길 간절히 기원한다. DMZ 메타버스 : 사라진 마을 6·25 전쟁 이전 DMZ에는 400여 개의 마을이 존재했다. 그중 연천군 고랑포리·항동리, 철원군 외촌리·유정리, 양구군 문등리, 고성군 대.. 2023. 8. 29. 용인의 경기도 박물관 조선실 유물 2023_135C 2023. 8. 24. (목) 오전에 탐방 경기도 박물관은 고려와 조선은 하나의 전시실에 함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실 앞쪽에는 고려, 뒤쪽에 조선 유물을 몰아넣으며 구분하는 정도로 유물은 적은 편이다. 1996년 6월 21일에 개관한 박물관이니 그전에 수집된 대부분의 유물은 국립박물관에 있다. 박물관 개관 이후 산성을 복원하거나 옛날 절터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출토되는 유물이나 또는 대규모 공사현장에서 우연히 발굴되는 유물을 수습한 게 대부분이다. 남해 또는 서해안은 풍랑이 심해 무역선이나 상선이 운행 과정에서 바다에 침몰되는 경우도 많다. 전라도 지역에서 침몰한 고선박에서 유물을 건진 건 목포에 국립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 충청도 지역에서 수습한 유물은 태안의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 2023. 8. 29. 용인의 경기도 박물관의 고려실 유물 2023_135B 2023. 8. 24. (목) 오전에 탐방 용인에 있는 경기도 박물관은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탐방객이 거의 없다. 박물관을 전세 낸 듯 천천히 이동하며 살펴보고 사진도 두둑이 찍는다. 특히 안내문을 많이 찍으면 유물에 대한 풍부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안내문을 찍은 사진은 그대도 문자로 전환이 가능하므로 큰 노력 없이 한글 텍스트를 제공할 수 있다. 삼국을 통일한 고려는 개성에 수도를 정하였으나 지금은 북한 지역이라 고려시대 유물은 별로 없다. 경기도인 개성은 휴전선만 없으면 파주에서 지척인 곳이다. 김포 문수산의 문수산성에서 개성의 송악산은 북한산만큼 가깝게 보인다. 지금은 남북한이 극명하게 대치하는 상태라 우리 세대에 통일될 가능성은 희박하므로 북한 방문은 어렵겠다. 예전처럼 남.. 2023. 8. 28. 용인의 경기도 박물관 선사·고대실 2023_135 A 2023. 8. 24. (목) 오전에 탐방 아무리 백수건달이라고 해도 맥없이 하루를 보낸다는 건 죄악은 아니라도 죄스럽다. 그런 죄스러움이 때로 잉여인간이란 생각에 미치게 되면 슬픔이 살짝 묻어날 조짐도 보인다. 그러다 보면 우울증에 빠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쓸데없는 생각이 들기 전에 밖으로 나간다. 지하철이나 버스는 덧옷을 입어야 할 만큼 냉기가 흘러도 걷는 동안엔 땀이 난다. 수원에 있는 줄 알았던 경기도 박물관이 용인 상갈동에 있기에 도착했더니 10:20이다. 하루 세 차례 있는 첫 프로그램 안내가 11시에 시작된다기에 어린이 박물관부터 들린다. 그곳은 어린이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기에 문턱도 못 넘고 경기도 박물관에 들어선다. 문인석(文人石) 무덤에는 사람들.. 2023. 8. 27. 삼성산 학우봉~정상~깃대봉~묘봉능선 2023_134 2023. 8. 21. (월) 07:56~13:46 오늘도 만만한 게 삼성산이라고 일단 삼성산으로 들어간다. 안양 예술의 공원으로 이미 세 차례 다녀왔으니 들머리를 바꾼다고 내린 곳이 관악역이다. 관악역에서 내리면 경인교대를 중심으로 왼쪽으로 오르면 호암산, 오른쪽은 삼성산이다. 버스를 탄다고 해도 정심여자중고등학교줄일 수 있는 거리는 1km 남짓한 짧은 거리다. 그깟 거리 그냥 운동삼아 걷는다. 그렇게 처음 들어간 들머리는 결국 학우봉능선과 만나지만 코스를 돌려 다른 곳으로 오른다. 학우봉능선-삼성산-깃대봉-묘봉능선 코스 제2경인고속도로 위아래 두 바위가 같은 바위다.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학우봉능선을 옆으로 치고 올라와 제2전망대에서 이 바위를 보겠다고 일부러 왔다. 같은 바위라도 보는.. 2023. 8. 22. 서울 삼성산 천인암능선은 처음이지? 2023_133 2023. 8. 16. (수) 07:45~12:00, 4시간 15분 산행, 1시간 휴식, 7.5km 이동 아산에 있는 영인산성이 눈에 들어와 대중교통으로 가려고 했더니 환승하는 게 귀찮다. 영인산성은 조성된 철쭉군락지가 있어 꽃 피는 봄이 아름답겠단 생각에 뒤로 훌쩍 미뤄 놓는다. 가장 만만하기로는 국철을 이용해 안양에 있는 삼성산으로 가는 것이다. 지난번에 봐 둔 삼성산 국기봉의 남릉선을 아직 밟아보지 못했으니 오늘 산행할 코스다. 일산에 살 땐 만만한 게 북한산, 도봉산 두 곳을 합쳐 300번을 넘게 다녔다. 이젠 접근이 쉬운 게 삼성산이지만 규모가 너무 작아 몇 번 가면 골골샅샅 모두를 꿰뚫을 수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가면 이곳 또한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먼저.. 2023. 8. 20.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완주증, 메달, 패치 수령 드디어 오늘('23. 8. 19. (토)) 기다리던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완주증을 수령했다. '20. 9. 5. 토요일, 북한산 국립공원의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 수령 후 2년 9개월 11일 만인 '23.5.16. 설악산 귀때기청봉의 털진달래꽃 탐방을 끝으로 국립공원을 모두 완주하고, 당일 「기념품 수령 신청서」를 접수한 뒤 3달 후인 오늘에야 받은 것이다. 22개 국립공원 인증 기념품의 하나인 자수패치는 금빛 테두리로 둘레를 마감했다. 처음 10개 국립공원 인증을 끝내고 받은 왼쪽 자수패치는 오늘 목우가 받은 것보다 훨씬 크다. 당시에 받은 패치는 사각 테두리 선을 둘러 시인성이 좋은 데, 이번에 받은 흰색 둘레만 있다. 이로 미루어 보면 먼저 끝낸 완주자들은 10개나 .. 2023. 8. 19. '23년 상반기 산행·여행의 진수 모음집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그동안 다닌 산행기와 여행기를 묶어서 올린다. 이번엔 깜빡 잊고 있다가 며칠 전에야 상반기를 마감하지 않았단 걸 알았다. 기록물이 많지 않다면 굳이 나눌 일도 없겠지만 제법 있다 보니 나누는 게 좋다. 월악산 보덕암과 보덕굴은 생략... 새해 첫 산행은 월악산 상고대의 비경 A 2023_01 2023.1.16. (월) 08:34~14:53 (6시간 19분 산행, 21분 휴식, 9.9km 이동. 평속 1.6km/h) 흐림 지난해 12월 17일, 전남 고흥에 있는 첨선-병풍산-두방산 산행이 후 꼭 한 달 만에 산행에 나선다. 요즘 워낙 강 electee.tistory.com 새해 첫 산행은 월악산 상고대의 비경 B 2023_01 2023.1.16. (월) 08:34~14:53 (6시.. 2023. 8. 18. 백제의 고도 국립공주박물관 둘러보기 2023_132 2023. 4. 30. (일) 오전에 탐방 어느 지역을 방문하든 역사가 깊은 곳은 박물관이 있기 마련이다. 서울엔 우리나라 전 시대를 아우르는 국립중앙박물관, 신라의 고도인 경주에는 국립경주박물관이 있다. 백제와 관련된 박물관은 의외로 많다. 서울 몽촌토성에 한성백제박물관이 있고, 고구려에 밀려 웅진으로 천도한 후 지금의 국립공주박물관, 다시 사비로 천도하며 이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한 국립부여박물관이 있다. 마한의 중심이었던 익산은 백제 무왕대에 또 한 번 정치문화의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 이런 이유로 국립익산박물과 등이 생기며 백제문화권에 네 개의 박물관이 있다. 이 외에도 백제권에 국립광주, 전주, 나주박물관 등이 있다. 각각의 지역 박물관은 기회가 될 때마다 들리겠지만, 오늘.. 2023. 8. 18. 서울 삼성산 자락의 고즈넉한 염불사 2023. 8. 9. (목) 오전에 탐방 아스팔트가 녹아내리는 염천에 삼성산을 올랐다. 도심에 있다면 이글거리는 열기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며 신기루가 발생하기 좋은 날씨다. 학우봉을 지나 코앞에 삼성산 표지석을 두고 더 오르기가 겁나 남능선을 타고 하산한다. 그러던 와중에 숲 사이로 보이는 염불사에 잠깐 들어섰다. 그 시각, 염불사에서는 천도제가 진행되나 보다. 대웅전 옆 염불전에서는 기도가 이루어지고, 밖에서도 의자에 앉아 기도드리는 모습이 보인다.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한동안 죽음을 슬퍼하기 마련이다. 너무 슬퍼하면 떠나는 영혼이 안식을 찾지 못하고 구천을 떠돌게 된다고 한다. 그런 영혼의 안식을 위해 또는 좋은 곳으로 잘 가시라고 천도제를 지낸다. 아무리 사랑하는 부모형제나 배우자.. 2023. 8. 17. 서울 삼성산 학우봉 주변의 암릉 2023_131 2023. 8. 9. (수) 08:10~12:44, 4시간 33분 산행, 1시간 43분 휴식, 5.8km 이동, 평속 1.9km/h ㅁ 석수동 마애종 | 石水洞 磨崖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2호 승려가 당목(撞木 종을 치는 나무 도구)을 들고 종 치는 장면을 그린 우리나라에 하나뿐인 마애종이다. 마애란 바위벽에 문자 또는 그림을 새기거나 파낸 것을 말한다. 종 윗면에는 목을 구부려 종을 잡고 있는 용龍 한 마리가 쇠사슬에 엮여 종 걸이에 걸리게 했고, 그 옆에는 우리나라 종에만 있는 음통(音筩)을 세웠다. 종 몸통 가운데에서 조금 아래에는 종 치는 곳인 당좌(撞座)를 연꽃 문양으로 표현했고, 그 위쪽에는 두 개의 네모를 구획하여 그 안에 각각 아홉 개의 연꽃을 돋을새김 했다. 전체적으로 .. 2023. 8. 15. 복원공사가 필요한 서천읍성 2023_130 2023. 8. 3. (목) 오후에 탐방 오늘을 포함해 3일 일정의 휴가는 고창, 부안, 부여에서 각각 하루씩 머무르는 것이었다. 부안 여행을 끝내고 올라가는 길에 서천읍성을 둘러보고, 지난번에 부여에서 남긴 나머지 구간을 갈 생각이었다. 오늘 변산국립공원의 개암사를 들려 우금산성까지 오르려던 계획은 목우가 귀가를 요청하며 끝내기로 한다. 앞으로 살 날은 첩첩이 30년은 쌓여 있으니 귀로에 서천의 서천읍성만 들리리로 한다. 그렇게 상냥한 네비 양의 안내로 서천향교에 도착하니 사선으로 서천읍성이 보인다.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한 뒤 전국 모든 도시의 향교는 문을 굳게 닫았다. 향교는 밖에서만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 서천읍성을 오르니 나지막한 산에 있는 산지형 읍성이다. ㅁ 서천향교(舒川鄕.. 2023. 8. 15. 변산국립공원 고사포해수욕장 스탬프 쾅쾅~ 2023_129 2023. 8. 3. (목) 오후에 탐방 많은 사람들이 8월 초에 휴가를 가는 게 불문율처럼 시행된다. 남들 다 갈 때 집 또는 사무실에서 쉬는 게 가장 편하다. 길이 막히거나 숙소·음식점 등에서 푸대접을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목우가 아직은 직장에 다니니 휴가를 이용하지 않고는 함께 시간 내기가 어렵다. 이번 여행은 사실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 섬+바다」에 스탬프를 찍기 위함이다. 이미 태안해안은 다녀왔고,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는 채석강과 고사포 해변을 찍어야 한다. 부안에서 가장 핫플인 채석강과 적벽강을 경유해 귀로에 마지막으로 고사포 해변을 들린다. 젊다면 바다에 들어가겠지만, 6학년이 되고 보니 백로 틈에 까마귀가 되는 게 싫다. ㅁ 고사포 해수욕장 변산반도 국립.. 2023. 8. 15. 부안 적벽강은 마린 포트홀이 절경이야 2023_128 2023. 8. 3. (목) 오후에 탐방 부안의 변산반도 국립공원 중 바닷가에서 볼만한 곳은 채석강과 적벽강, 고사포 해변 등이 있다. 앞서 채석강은 격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십자동굴이 있는 남쪽 지역과 붉은색 등 다양한 색상의 단층이 있는 북쪽 지역을 포스팅했다. 이번 적벽강에서는 붉고 노란 기운이 감도는 마린 포트홀과 주상절리 등을 탐방하게 된다. 주차장: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252-32 ㅁ 적벽강(赤壁江) 개설 죽막동 옆 후박나무군락(천연기념물, 1962년 지정)이 자생하는 해안으로부터 수성당(水城堂)이 있는 용두산(龍頭山)을 돌아 대마골ㆍ여울굴을 감도는 층암절벽과 암반으로 이어지는 2㎞의 지역이다. 1976년 시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04년 명승으로 승격되었다. 명칭 유래 송(.. 2023. 8. 15. 격포해수욕장 북쪽에 숨은 채석강의 비경 2023_127 2023. 8. 3. (목) 오전에 탐방 반산반도 국립공원에는 사실상 채석강이 두 개 있는 셈이다. 격포해수욕장을 중심에 두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남쪽에 있는 채석강만 둘러본다. 남쪽 채석강은 닭이봉 하단의 바다를 돌아가면 십자형 동굴(에스자형 동굴)이 숨겨진 매력이다. 십자형 동굴은 모르는 사람이 많아 대부분은 놓치고 만다. 격포해수욕장 북쪽에 있는 채석강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루에 겨우 두세 명 정도만 탐방할 만큼 전혀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무척이나 다이내믹한 곳이다. 남쪽 채석강이 검은색 일색의 단조로운 느낌을 준다면, 북쪽에서는 여러 색이 뒤섞인 신비로움을 느낀다. 주변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는 걸 전혀 알 수 없다. 북쪽 채석강은 격포해수욕장 북.. 2023. 8. 14. 부안 채석강에 있는 격포해수욕장 2023. 8. 3. (목) 오전 채석강과 함께 탐방 채석강의 격포해수욕장은 채석강을 탐방하는 사람들에겐 별 의미가 없다. 채석강의 자연적 경관에 관심을 가질 뿐 격포해수욕장엔 관심도 없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라면 해수욕장에 관심이 더 많다. 서해안 해수욕장 대부분이 그렇듯 이곳도 조수간만의 차가 크다. 간조 땐 바닷물까지 제법 많이 나가야 하므로 땡볕에 걸어가는 거리가 제법 멀다. 해수욕을 끝내고 그늘인 숲까지 가기도 애매한 곳이다. 그러나 진흙뻘이 아니므로 물은 맑고 푸른 곳이라 아이들은 좋아할 곳이다. 격포해수욕장 주 소: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1 격포해수욕장은 채석강을 끼고 있어 일명 '채석강 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해수욕장의 명성보다 채석강과 서해안의 일몰을 보기 위해 연중 관람.. 2023. 8. 14. 부안 채석강과 십자동굴의 비경 2023_126 2023. 8. 3. (목) 오전에 탐방 휴가 이틀째인 오늘은 부안에 있는 변산국립공원의 채석강으로 왔다. 오전 10:41이 간조시간이므로 시간이 충분해 먼저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 2탄인 섬+바다로 지정된 20개의 스탬프 중 채석강 스탬프를 찍었다. 바닷물이 제법 빠진 08:00부터 본격적으로 채석강 탐방에 나선다. 즐풍은 벌써 채석강에 꽤 여러 번 다녀갔지만, 목우는 30여 년만에 재방문하는 것이다. 이번 여행을 고창으로 잡은 건 즐풍이 작년 가을, 고창에서 한 달 살이를 할 때 목우가 방문하지 못해 고창의 여러 곳을 안내하려는 것이었다. 오늘은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 섬+바다」에 지정된 변산국립공원의 스탬프 두 개를 찍기 위함이다. 1차로 완료한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 2023. 8. 13. 고창 전좌바위의 두암초당과 병바위 2023_125 2023. 8. 2. (수) 오후에 탐방 사실상 고창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전좌바위 아래 살짝 숨은 두암초당에서 끝낸다. 두암초당은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이다. 두암초당을 품고 있는 전좌바위와 인근의 병바위가 더 많이 알려졌다. 병바위는 생김새의 특수성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전좌바위는 아니다. 그러니 누가 전좌바위에 혹해 갈 사람은 그리 많지 않지만 두암초당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두암초당이 전좌바위를 파고드는 효심으로 그 가치는 전좌바위를 압도한다. 그러나 이젠 울타리로 막아 놓아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는 들어갈 수 없으니 앙꼬 없는 찐빵이 되었다. 오호통재라..., 보기는 하되 들어갈 수 없다니. 찾아가는 길: 전북 고창군 아산면 영모정길 88-7(아산면 반암리 .. 2023. 8. 11. 언제든 잠시 쉬기 좋은 고창 선운사 2023_124 2023. 8. 2. (수) 오후에 탐방 고창여행을 한다면 고창읍성과, 고창 고인돌 유적지, 무장현 관아와 무장읍성, 선운사는 필수 코스이다. 주차장에 에서 선운사까지 올라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다. 선운산이란 명산 아래 터를 잡은 선운사를 계곡을 따라 생긴 녹음 짙은 가로수길을 따라 오른다. 수많은 고승이 세상을 계도했을 명찰답게 지금도 이 지역 사찰의 본사로 그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선운사는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도솔산(兜率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이다. 도솔산은 선운산(禪雲山)이라고도 하며, 조선 후기 선운사가 번창할 무렵에는 89개의 암자와 189개에 이르는 요사(寮舍)가 산중 곳곳에 흩어져 있어 장엄한 불국토를 이루기도 하였다. 도솔산 북쪽 기슭에 자리.. 2023. 8. 11. 고창 고인돌박물관과 고인돌유적지 2023_123 2023. 8. 2. (수) 오전에 탐방 고창읍성과 신재효 고택, 고창 판소리박물관에 이어 도착한 곳은 고창 고인돌박물관이다. 외지인이라 입장료 3,000원씩 지불하니 고창읍성과 마찬가지로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전액 돌려준다. 말이 입장권이지 상품권으로 돌려받으니 사실 공짜와 다름없다. 안내데스크에서는 타 지역 주민들에 한해 고창고인돌박물관 앱을 깔면 우산을 하나씩 준다고 한다. 하여 나올 때 두 사람에 해당하는 접는 우산 두 개를 받았으니 남는 장사다. 고인돌 유적지를 방문하기 전에 고창 고인돌박물관을 입장해야 고인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학교 다닐 때 고인돌은 그저 지나가는 정도로 간단하게 배우므로 아는 것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고인돌박물관에서 사전 지식을 알고 고인돌.. 2023. 8. 10. 고창 무장현 관아와 무장읍성은 다시 봐도 멋져 2023_122 2023. 8. 2. (금) 오후에 탐방 오전에 고창읍성, 고창 판소리박물관, 고창고인돌박물관과 고인돌유적지를 다녀왔다. 고인돌박물관과 고인돌유적지는 아직 포스팅 작성 전이다. 고인돌유적지 탐방을 끝내고 주변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무장읍성 주변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넘어왔으나 무장면 소재지에 마땅한 식당이 안 보여 시장을 뒤지다시피 했다. 무장읍성을 코앞에 둔 맛고을(☎ 063-564-8780)이란 식당에 들어가 코다리조림을 주문했다. 중년의 주인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식당인데, 생긴 지 얼마 안 된 집인 듯 깨끗하고 청결한 집이다. 제법 기다린 끝에 받은 음식은 의외로 맛있는데, 너무 매워 혀는 불이 난 듯하고 콧물도 자주 닦아야 했다. 매운 걸 알았다면 미리 안 맵게 주문했을 텐데.. 2023. 8. 9. 신재효 고택과 고창 판소리 박물관 탐방 2023_121 2023.8.2. (수) 오전에 탐방 고창읍성 순성을 끝내면 으레 신재효 고택을 가기 마련이다. 고택이라고 해 봐야 신재효가 살 때의 집에 비해 궁색할 만큼 규모가 축소되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한국전쟁 등을 거치며 많은 상황이 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신재효 고택이 중요한 이유는 그가 남긴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신재효 고가를 둘러보고 나서 바로 옆에 있는 고창 판소리박물관에 들린다. 고창읍성을 들린 후 신재효 고택엔 여러 번 다녔으나 판소리 박물관은 처음 들리게 된다. 지금까지는 너무 늦게 와 문을 닫았거나 문을 열지 않는 월요일에 다녀갔기에 기회가 없었다. 푹푹 찌는 열기를 견디며 고창읍성 순성을 끝내고 들린 박물관은 너무 시원해 에어컨 피서를 즐긴 셈이다. 고창 신.. 2023. 8. 8. 이전 1 ··· 6 7 8 9 10 11 12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