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봄 풍경

 

2015.4.3.금  11:30_12:40   날씨: 흐림

 

6년만에 고양에서 근무한 지 벌써 세 달이 흘렀다. 3월 중순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보삼아 정발산에 오르내리며 턱걸이나

평행봉을 해왔는데 나이가 들어선지 별로 느는 느낌도 없다. 팔굽혀펴기나 평행봉에 매달려 팔굽혀펴기를 하는 데 두통이 심

해 더 이상 머리에 혈압이 오르는 운동은 못하겠다.

 

심장에 스텐트 네 개를 삽입한 이후 가급적 운동은 삼가해오다가 처음으로 상체운동을 하다보니 머리쪽에서 반란을 일으킨다.

이젠 운동도 맘대로 못하겠다. 같이 근무하는 솔담님이 호수공원을 블로그에 올렸기에 나도 머리 아픈 정발산 대신 카메라를

들고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고 왔다.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밤새 다 끝났지만 호수공원을 도는 내내 구름이 잔뜩 껴 사진

빨이 영 별로다.

한울광장

 

생강나무인가? 산수유나문가?

 

 

 

늘어진 능수버들

장독대가 다 있군~

 

매화꽃이다. 이곳에서도 매실이 열리는지 잘 봐야겠다.

 

전에 없던 터널을 설치한 걸 보니 장미를 심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