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산성·고인돌·고분 등

성 밖에서 본 수원화성의 참모습 1

by 즐풍 2023. 10. 22.

2023_164 A

 

 

 

2023. 10. 20. (금) 07:40~12:50, 5시간 10분간 순성, 1시간 10분 휴식 포함, 7.4km 이동

 

 

날씨가 좋길래 수원화성을 순성하기로 한다.

지난주 김포와 강화도에서 3일간 보냈고, 엊그제 청계산을 올랐기에 이번엔 부담이 적은 수원화성으로 간다.

수원화성의 정상인 팔달산은 145.5m인데, 시작 고도를 62m에서 시작하니 부담은 없다.

지금까지와 달리 이번엔 성 밖에서 한 바퀴 순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도 드물어 오르막이 없는 도심지역은 안팎으로 돌기로 한다.

마지막 구간은 팔달구청 옆 건물인 수원화성박물관을 관람할 생각에 봉수대에서 끝낼 계획이다.

 

 

수원화성 순성 코스

 

 

조선 성곽 건축의 꽃, 수원화성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부친의
원침을 수원 화산으로 옮긴 후 1796년 9월 완공된 성입니다.

수원화성은 조선왕조 제22대 정조대왕이 세자에 책봉되었으나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뒤주 

속에서 생을 마감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조선 최대의 명당인 수원 화산으로 천봉하고 

화산 부근에 있던 읍치를 수원 팔달산 아래 지금의 위치로 옮기면서 축성되었다.

수원화성은 정조의 효심이 축성의 근본이 되면서 당쟁에 의한 당파정치 근절과 강력한 왕도정치의 실현을 

위한 원대한 정치적 포부가 담긴 정치구상의 중심지로 지어진 것이며,

수도 남쪽의 국방요새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수원화성은 규장각 문신 정약용이 동서양의 기술서를 참고하여 만든 「성화주략(1793년)」을 지침서로 하여, 

재상을 지낸 영중추부사 채제공의 총괄 아래 조심태의 지휘로 1794년 1월에 착공 후 1796년 9월에 완공하였다.

축성 시에 거중기, 녹로 등 신기재를 특수하게 고안·사용하여 장대한 석재 등을 옮기며 쌓는데 이용하였다.

수원화성 축성과 함께 부속시설물로 화성행궁, 중포사, 내포사, 사직단 등 많은 시설물을 건립하였으나

전란으로 소멸되고 현재 화성행궁의 일부인 낙남헌만 남아있다.

수원화성은 축조 이후 일제 강점기를 지나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성곽의 일부가 파손·손실되었으나 

1975~1979년까지 축성직후 발간된 "화성성역의궤"에 의거하여 대부분 축성 당시 모습대로 보수·복원하였다.

성의 둘레는 5,744m, 면적은 130ha로 동쪽지형은 평지를 이루고 서쪽은 팔달산에 걸쳐 있는 평산성의 형태로 

성의 시설물은 문루 4, 수문 2, 공심돈 3, 장대 2, 노대 2, 포(鋪)루 5, 포(砲)루 5, 각루 4, 암문 5, 봉돈 1, 적대 4, 

치성 10, 은구 2 총 49개의 시설물로 일곽을 이루고 있으나 이 중 수해와 전란으로 시설물 일부가 소멸되었다.
(현재 소멸된 시설물 : 공심돈 1, 암문 1, 적대 2, 은구 2)

수원화성은 축성 시의 성곽이 거의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북수문(화홍문)을 통해 흐르던 수원천이 

현재에도 그대로 흐르고 있고, 팔달문과 장안문, 화성행궁과 창룡문을 잇는 가로망이 현재에도 도시 내부 가로망 

구성의 주요 골격을 유지하고 있는 등 220년 전 성의 골격이 그대로 현존하고 있다. 

축성의 동기가 군사적 목적보다는 정치·경제적 측면과 부모에 대한 효심으로 성곽자체가 "효"사상이라는 동양의 

철학을 담고 있어 문화적 가치 외에 정신적, 철학적 가치를 가지는 성으로 이와 관련된 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있다.

수원화성은 중국, 일본 등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평산성의 형태로 군사적 방어기능과 상업적 기능을 함께 

보유하고 있으며, 시설의 기능이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구조로 동양 성곽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성벽은 외측만 쌓아 올리고 내측은 자연지세를 이용해 흙을 돋우어 메우는 외축내탁의 축성술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성곽을 만들었으며, 또한 수원화성은 철학적 논쟁 대신에 백성의 현실 생활 속에서 학문의 실천과제를

찾으려고 노력한 실학사상의 영향으로 벽돌과 석재를 혼용한 축성법, 현안ㆍ누조의 고안, 거중기의 발명,

목재와 벽돌의 조화를 이룬 축성방법 등은 동양성곽 축성술의 결정체로서 희대의 수작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당대학자들이 충분한 연구와 치밀한 계획에 의해 동서양 축성술을 집약하여 축성하였기 때문에

그 건축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

축성 후 1801년에 발간된 「화성성역의궤」에는 축성계획, 제도, 법식뿐 아니라 동원된 인력의 인적사항, 

재료의 출처 및 용도, 예산 및 임금계산, 시공기계, 재료가공법, 공사일지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성곽축성 

등 건축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기록으로서의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원화성은 사적 제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소장 문화재로 팔달문(보물 제402호), 화서문(보물 제403호), 

장안문, 서북공심돈(보물 제1710호), 방화수류정(보물 제1709호) 등이 있다. 

수원화성은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Hwaseong Fortress

Hwaseong Fortress is a fortification surrounding the old city center of Suwon. It was built over a two and a half-year period, from 1794 to 1796, under the command of King Jeongjo (r. 1776-1800)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he construction of this fortress was a result of meticulous city planning by King Jeongjo. The Suwon area had long been regarded as one of the most auspicious sites on the Korean peninsula. So, the king moved the grave of his father, Prince Sado, from Yangju (present-day Hwigyeong-dong, Seoul) to Suwon in 1789.

Due to the relocation of the tomb of Prince Sado, a new city was required to accommodate the former residents of the area. The king hired prominent scholars and engineers to build the new city as a secure, convenient, and prosperous one.

The fortified walls of the new city, named Hwaseong, maintained the traditional Korean style, as they were constructed in accordance with the natural slopes of the area. Bricks were used to solidify and strengthen the walls, and the walls featured several advanced technologies and defense facilities from China and the West. Also, located at a transportation juncture to the south of the capital area, Hwaseong had many economic benefits.

Hwaseong Fortress is considered as a masterpiece of Joseon architecture, and in recognition of its outstanding universal value, it was registered on the UNESCO World Heritage list in 1997.

                                                                                  (출처_수원화성관광 홈피)

 

 

 

화서문에 시작하는 게 더 좋은 데 한 걸음이라도 줄일 생각에 서북각루부터 순성을 시작한다.

아침 7시 40분이나 됐는데도 그늘이 져 어두운 느낌이다.

 

성 밖은 억새가 하얗게 펴 햇살을 받으면 눈부시게 아름답겠다.

 

 

서북각루 西北角樓

 

서북각루는 화성 서북쪽 요충지에 세운 감시용 시설이다. 화성에는 모두 4곳의 각루가 있다.

서북가루는 팔달산으로 오르는 경사지에서 성벽이 휘어진 곳에 자리 잡아 서북쪽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래층에는 군사들이 머무는 방에 온돌을 놓았고 위층은 마룻바닥으로 만들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사면에 널빤지 문을 달고 구멍을 내서 적을 감시했다.

 

Northwestern Corner Pavilion

 

A corner pavilion, called gangnu in Korean, was built on the high ground of the fortress to watch the surrounding area and to be used for leisure. The name comes from the fact that there is one such pavilion at each of the four corners of Hwaseong Fortress.

The Northwestern Corner Pavilion, located on the western side of Hwaseomun Gate, commands a panoramic view of the areas to the north and west of the fortress. The pavilion also includes a small room for soldiers with a traditional Korean under-floor heating system called ondol.  (안내문)

 

 

서일치 西一雉

 

서1치는 서북각루와 서포루 사이에 성벽을 돌출시켜 쌓은 치성이다.

성벽 가까이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역할을 했다.

성벽에 8곳, 용도에 2곳의 치성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형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치성은 보통 좌우 방어 시설과 100m 이상 거리를 두고 만들었으나,

서1치는 서북각루에서 약 55m 떨어진 지점에 있다.

화서문에서 뻗은 성벽이 팔달산 정상을 향해 크게 꺾이는 요충지이기 때문에 치성을 가깝게 설치한 것이다.

용도 : 좁고 긴 성벽으로 둘러싸인 통로로서 남암문에서 서남각루에 이르는 길

 

Western Bastion I

 

Abastion, called chi in Korean, was a structure projecting outward from a fortress wall, which was designed to attack approaching enemies from the side. The name chi comes from the Chinese character for pheasant, because pheasants are good at hiding and peeping.

Hwaseong Fortress has a total of 10 bastions.

The Western Bastion I is located where the fortress wall is sharply bent between the Northwestern Corner Pavilion and the Western Artillery Pavilion. As this was an important defense point, the bastion was built very close to the corner pavilion.  (안내문)

 

 

다시 보는 서북각루

 

 

조금 올라가는 동안 서북각루엔 햇살이 내려앉았으나 성 밖은 여전히 응달이다.

 

 

수원화성을 만들고 외세가 침략하는 변고는 없었다.

73년 정 한국전쟁이 발발하며 남북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포격이나 실탄사격으로 성이 무너지기도 했다.

또한 전쟁 피란민들이 주변에 살면서 성의 일부가 훼손된 경우도 있다.

이쪽 성벽은 원래 있던 것에 여장은 새로 올린 것이다.

 

 

서포루 西砲樓

 

서포루는 팔달산 중턱에 설치한 화포를 갖춘 시설이다.

화성에는 동포루, 서포루, 남포루, 북동포루, 북서포루 등 5곳의 포루가 있는데 주변 지형 조건에 따라 크기를 달리했다.

서포루는 경사지에 지었기 때문에 평지에 설치한 북서포루와 북동포루보다 규모를 작게 만들고,

화포와 총을 쏘는 구멍의 숫자도 줄였다.

포루는 3층 구조로 아래 두 층에는 화포나 충을 쏠 수 있는 구멍이 있고, 상층에는 누각이 있다.

서포루 상부의 누각은 복원했으나 벽돌로 만든 하부에는 창건 당시의 모습이 일부 남아 있다.

 

Western Artillery Pavilion

 

An artillery pavilion, called poru in Korean, is an outwardly projecting structure topped with a pavilion,

inside which artillery is installed for use in attacking the enemy.

There are five artillery pavilions in Hwaseong Fortress.

The Western Artillery Pavilion is situated on the slope between Hwaseomun Gate and the Western Command Post.

                                                                                                (안내문)

 

성벽은 많은 경우에 1975년 전후로 복원공사를 했는데,

그 이후 소나무는 점점 자라 줄기 일부가 서2치에 닿을 듯 크고 있다.

 

 

서2치 西2雉

 

서2치는 서포루와 서암문 사이에 성벽을 돌출시켜 쌓은 치성이다.

성벽 가까이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역할을 했다.

성벽에 8곳, 용도에 2곳의 치성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형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서2치는 팔달산 정상으로 향하는 급한 경사지에 자리 잡고 있어 규모가 작다.

붉은빛을 띤 다양한 크기의 성돌이 잘 남아 있는데,

평지 성벽보다 규모가 큰 장방형 석재를 하부에 설치하여 하중을 지탱하도록 했다.

용도 : 좁고 긴 성벽으로 둘러싸인 통로로서 남암문에서 서남각루에 이르는 길

 

Western Bastion II

 

A bastion, called chi in Korean, was a structure projecting outward from a fortress wall, which was designed to attack approaching enemies from the side. The name chi comes from the Chinese character for pheasant, because pheasants are good at hiding and peeping.

Hwaseong Fortress has a total of 10 bastions.

The Western Bastion II is located on the slope between the Western Artillery Bastion and the Western Command Post. It is small compared to the other bastions of this fortress, but has maintained its original appearance.

                                                                                                           (안내문)

 

이 바위는 성벽에 필요한 석재로 쓰려는 듯 돌을 쪼개려다 말아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이곳엔 제법 많은 바위가 산재해 있다.

주변에 제법 많은 바위가 있었는지 쓰고도 남은 바위들이다.

 

이곳은 경사사 심한 곳이라 바위를 3단으로 밖으로 뺀 뒤 안정하게 성벽을 올렸다.

 

 서암문이다.

좀 전에 가장 높은 곳을 오르고 내리막 구간에서 만나는 서암문이다.

일단 서암문으로 들어가야 수원화성의 팔달산 정상에 있는 서장대를 볼 수 있다.

 

 

서암문 西暗門

 

서암문은 화성 서쪽 팔달산 9부 능선 성벽에 설치한 비상 출입문이다.

암문이란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설치하여 적이 모르게 출입하고 군수품을 조달하던 문을 의미한다.

화성에는 5곳의 암문이 있는데, 모두 벽돌로 만들었다.

서암문은 성벽을 안쪽으로 90도 꺾어 들어가도록 쌓고 그 사이에 문을 내 바깥에서 알아차리기 어렵다.

화공에 대비하기 위한 오성지나 적을 감시하기 위한 비에 같은 별도의 방어 시설을 두지 않고 지형의 이점을

최대한 살렸다.

 

Western Secret Entrance

 

A secret entrance, called ammun in Korean, was an emergency passage used to bring supplies and food into the fortress, without being noticed by the enemy. In Hwaseong Fortress, there were a total of five secret entrances.

The Western Secret Entrance has strategic importance because it is located near the Western Command Post of Hwaseong Fortress. To prevent it from being seen from a distance, the fortress wall was bent inward and the entrance is accessible from the side. The rounded wall outside the entrance is made of bricks instead of stones which creates a unique appearance. The Western Secret Entrance has largely maintained its original structure which dates back to 1796.

                                                                                                                   (안내문)

 

 

서장대 西將臺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자리 잡은 군사 지휘소이다.

화성에는 두 곳의 장대가 있는데 동장대는 평상시 군사들이 훈련하는 장소로 쓰고, 서장대는 군사 훈련 지휘소로 썼다.

서장대는 시야가 트여 있어 멀리 용인 석성산 봉화와 현륭원 입구까지 한눈에 살필 수 있었다고 한다.

서장대는 아래층은 사면 3칸, 위층은 1칸으로 위로 가면서 좁아진 형태다.

아래층은 장수가 머물면서 군사 훈련을 지휘하고, 위층은 군사가 주변을 감시하는 용도로 썼다.

정조는 서장대에서 군사 훈련인 성조城操를 거행했는데 1795년의 행사 모습이 그림으로 남아 있다.

위층 처마 밑에 걸린 '화성장대 華城將臺'와 시문 현판은 모두 정조의 작품이다.

1795년 성조가 끝난 뒤 정조는 '화성장대' 현판의 글씨를 직접 쓰고 만족스럽고 기쁜 마음을 시로 표현했다.

화성에서 유일하게 정조가 지은 두 개의 현판이 걸려 있다.

 

Western Command Post

 

A command post, called jangdae in Korean, is the center from which a military commander would direct soldiers during military drills and war. In Hwaseong Fortress, there are two command posts: one in the western section and one in the eastern section.

Located at the top of Paldalsan Mountain, the Western Command Post was the general command center of Hwaseong Fortress. In 1795, when King Jeongjo visited the fortress, he took command of the military training from this post. The scene of this famous event was illustrated in various royal records. It was also painted on eight-panel folding screens, together with other important moments from the king's visit. The wooden plaque reading "Hwaseong Jangdae*H, " meaning "Command Post of Hwaseong Fortress" was calligraphed by King Jeongjo.

1794년(정조 18) 창건 | 1971년 복원 | 2006년 화재 후 수리

                                                                                                      (안내문)

 

 

 

산상 서성 山上 西城

 

산상 서성은 화성을 축성하면서 네 구간으로 나눈 성벽 가운데 팔달산을 낀 경사지에 쌓은 서쪽 성곽을 말한다.

서장대를 중심으로 팔달산 정상에서 남북으로 펼쳐지는 성벽 구간에 해당된다.

북쪽은 서2치부터 화서문까지, 남쪽은 서암문부터 서남각루를 포함하여 남치 아래까지 모두 14개 시설물을 아우른다.

이 구간은 경사진 지형을 살려 여러 방어 시설을 배치한 점이 돋보인다.

서성 구간에서 눈여겨볼 시설은 서장대와 서남각루, 화서문이다.

팔달산 정상에 지은 서장대에 오르면 성 안팎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남암문 밖에 만들어 놓은 서남각루(화양루)에서 바라보는 주변 조망도 뛰어나다.

화서문은 창건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Western Section of Hwaseong Fortress

 

The western section of Hwaseong Fortress stretches over

the top of Paldalsan Mountain. It includes a total of 14 structures - from the Western Bastion II to Hwaseomun Gate to the north and from the Western Secret Entrance to the Southern Bastion to the south. At the summit of Paldalsan Mountain is the Western Command Post, from which the entire fortress and the surrounding city can be seen in a panoramic view. The Southwestern Corner Pavilion, which is located on an extension of the fortress, also provides a perfect view of the surrounding area. The west gate, Hwaseomun, is located at the northernmost end of the section due to the topography. Hwaseomun, viewed together with the adjacent Northwestern Watchtower, is one of the most iconic scenes of Hwaseong Fortress.                                                                          (안내문)

 

 

 

정조가 화성장대에서 군사 훈련을 지켜본 후 감회를 읊은 시

正祖御製 華城將臺 親閱城操有詩

Poem Written by King Jeongjo Expressing His Sentiments after Overseeing Military Training at the Command Post of Hwaseong Fortress

1795년 현판 제작, 2020년 복제

 

정조는 1795년 수원행차 넷째 날인 윤 2월 12일에 서장대에 올라 장용영 외영1) 군사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튿날 새벽까지 실시된 군사 훈련을 참관한 후 정조는 군사들을 칭찬하고 견고하게 쌓은 화성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날의 훈련을 기념하고자 친히 시를 짓고, 이 시를 현판에 새겨 서장대에 결도록 하였다.

본래 서장대 2층에 게시되어 있었으나 복제본은 1층에 두었다. 원본 현판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 장용영 외영(將勇營外營): 정조의 친위군사조직 중 화성을 지키는 부대

 

Beginning on the 4th day of King Jeongjo's royal procession to Suwon (the 12th day of the 2nd lunar month of 1795), the king oversaw the military training of the fortress' outer military garrison soldiers from the Western Command Post of Hwaseong Fortress. The training lasted from that afternoon until the early morning of the following day. After observing the training, King Jeongjo expressed satisfaction at the sturdy walls of the fortress and complimented the soldiers for having completed the training well. To commemorate the training, the king personally composed an eight-line poem with five syllables in each line. He also calligraphed the poem on a plaque to be hung in the Western Command Post.

This plaque is a replica created in 2020. The original is kept at the National Palace Museum in Seoul.

 

 

화성장대에서 친히 군사 훈련을 점검하고 지은 시를 문 위에 걸다.

華城將臺 親閱城操 有詩題于 楣上

 

현륭원 호위 중요하지만                  拱護斯爲重

세금과 노역 쓰지 않았네                 經營不費勞

성곽은 평지 따라 둘러 있고            城從平地迥

먼 하늘 기댄 장대는 높다랐구나   臺倚遠天高

많은 성가퀴 구조 굳건하고            萭垛䂓模壯

군사들 의기 호기롭네                     三軍意氣豪

대풍가 한 곡조 연주함에                大風歌一奏

붉은 햇살이 갑옷을 비추는구나    紅日在鱗袍                             (안내문)

 

 

 

서노대 西弩臺

 

서노대는 기계식 활인 노弩를 쏘기 위해 높게 지은 시설로 군사지휘소인 서장대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노대는 적의 동향을 살피고 깃발을 이용해 적의 위치를 알리는 용도로도 쓰였다.

화성에는 서노대와 동북노대가 있다.

서노대는 화성의 서쪽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팔달산 꼭대기에 있어 적을 감시하기에 적합하다.

팔각형의 몸체가 위로 가면서 줄어드는 안정적인 형태로, 안에는 흙을 채우고 겉은 벽돌을 붙였으며

여덟 방향의 모서리는 돌로 깎아 마감하였다.

 

Western Archery Platform

 

An archery platform, called nodae in Korean, is a tall structure from which the enemy could be attacked with a mechanical bow. There are two archery platforms in Hwaseong Fortress, one in the west and one in the northeast.

The Western Archery Platform is built of bricks in a narrow octagonal shape. It sits at the highest point in Hwaseong Fortress, from which soldiers could monitor the movements of distant enemies and attack.

                                                                                              (안내문)

 

서장대 옆 모양

 

 

세계유산 화성 (世界遺産 華城)

 

화성은 조선 시대 화성유수부 시가지를 둘러싼 성곽이다.

조선 정조 13년(1789)에 수원의 행정기구인 읍치를 팔달산 동쪽 아래로 옮기고,

1794년에 축성을 시작해 1796년에 완성했다. 전체 길이는 5.74km에 달한다.

4개의 성문을 비롯해 망루의 일종인 공심돈(空心墩), 대포를 둔 포루 (砲樓), 요충지에 세운 누각인 각루(角樓),

군사 지휘소인 장대(將臺) 등을 두루 갖췄다.

화성은 지형을 살려 쌓는 조선의 축성 전통을 따르면서도, 새로운 방어 시설을 도입한 성곽이다.

실학자 정약용은 조선과 중국의 축성 방식을 총망라하여 성곽의 규모와 방어 시설, 재료를 계획했고,

자재를 쉽게 들어 올리는 거중기와 튼튼한 수레 유형거를 발명하여 공사 비용도 줄었다.

축성의 모든 과정은 「화성성역의궤」라는 공사 보고서에 꼼꼼하게 기록했다.

건축도면과 축성 기계의 그림, 사용한 재료의 치수와 수량까지 수록되어 있어 현재까지도 「화성성역의궤」를

바탕으로 수리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화성은 동서양의 기술 교류를 보여 주는 성곽 축성술의 결정체로서 지형을 살린 우수한 군사 건축물로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화성은 성곽뿐 아니라 18세기말에 만들어진 성과 도시이자 계획 신도시라는 점에서도 큰 가치가 있다.

서울과 삼남 지방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에 자리 잡은 화성에는 경제적으로 부강한 도시를 만들고자 했던

정조의 뜻과 실학 정신이 반영되어 있다.  (안내문)

 

Hwaseong Fortress

 

Hwaseong Fortress is a fortification surrounding the old city center of Suwon.

It was built over a two and a half-year period, from 1794 to 1796, under the command of King Jeongjo (r. 1776-1800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he construction of this fortress was a result of meticulous city planning by King Jeongjo. The Suwon area had long been regarded as one of the most auspicious sites on the Korean peninsula. So, the king moved the grave of his father, Prince Sado, from Yangju (present-day Hwigyeong-dong, Seoul) to Suwon in 1789.

Due to the relocation of the tomb of Prince Sado, a new city was required to accommodate the former residents of the area. The king hired prominent scholars and engineers to build the new city as a secure, convenient, and prosperous one.

The fortified walls of the new city, named Hwaseong, maintained the traditional Korean style, as they were constructed in accordance with the natural slopes of the area. Bricks were used to solidify and strengthen the walls, and the walls featured several advanced technologies and defense facilities from China and the West. Also, located at a transportation juncture to the south of the capital area, Hwaseong had many economic benefits.

Hwaseong Fortress is considered as a masterpiece of Joseon architecture, and in recognition of its outstanding universal value, it was registered on the UNESCO

World Heritage list in 1997.                                                              (안내문)

 

서암문으로 내려가는 입구

 

 

 서포루 西舖樓

 

서포루는 서암문과 서3치 사이에 있는 치성 위에 군사들이 머물 수 있도록 누각을 지은 시설이다.

치성은 성벽 일부를 돌출시켜 적을 감시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이다.

화성에는 모두 15곳의 치성이 있는데 그중 중요한 5곳의 치성 위에 동1포루, 동2포루, 서포루, 북포루,

동북포루를 만들고 적의 동향을 감시했다.

서포루는 서장대 쪽으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었다.

「화성성역의궤」에는 동북포루와 형태가 같다고 기록되어 있다. 서포루 누각은 복원했으며 치성도 원형이 잘 남아 있다.

 

Western Guard Pavilion

 

A guard pavilion, called poru in Korean, is an outwardly projecting structure topped with a pavilion that functioned as a soldiers' lookout. There are five guard pavilions in Hwaseong Fortress.

The Western Guard Pavilion was built near the summit of Paldalsan Mountain. This guard pavilion was designed to utilize the ge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the steep slope, such that soldiers could effectively attack an approaching enemy.

                                                                                       (안내문)

 

치성의 목적은 유지한 채 병사가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게 온돌시설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지나가며 다시 보는 서포루

 

 

팔달공원에서 성 안으로 들어가는 문을 새로 만들었다.

예전에 서장대가 화재로 소실되자 복원공사를 위해 만든 게 아닐까 추측해 본다.

 

 

서3치 西3雉

 

서3치는 서포루와 서남암문 사이에 성벽을 통합시켜 쌓은 치성이다.

성벽 가까이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역할을 했다.

성벽에 8곳, 용도에 2곳의 치성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형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서치 바깥은 지형이 비교적 평탄하여 팔달산에 설치한 다른 치성에 비해 길이가 길다.

치성 안쪽으로는 여장에서 4m 정도 돌출한 담을 쌓고 가운데 출입구를 했다.

적대와 비슷한 구조는 서3치와 남지에서만 볼 수 있다.

1) 적대 : 성문 양옆에 외부로 돌출시켜 옹성과 성문을 적으로부터 지키는 네모꼴의 대

 

Western Bastion Ill

 

A bastion, called chi in Korean, was a structure projecting from a fortress wall, which was designed to attack approaching enemies from the side. The name chi comes from the Chinese character for pheasant, because pheasants are good at hiding and peeping. Hwaseong Fortress has a total of 10 bastions.

The Western Beston Ill was built on a flat area between the Western Guard Parilion and the Southwestern Secret Entrance. Its width measures only about 4m. This bastion was rebuit in 1975 with white stones on the bottom and red-colored stones on the upper part.   (안내문)

 

 

둥근 성벽은 치성이 아니라 위에 있는 성남암문을 감싼 것이다.

서남암문은 화양루로 연결된 용도로 나가는 길목이다.

이곳부터 용도가 시작되는 데, 산 위라 다시 올라올 생각은 없다.

용도와 서남각루, 서남암문을 보기 위해 조금 용을 써서 용도로 들어선다.

 

 

서남각루 西南角樓 (華陽樓)

 

서남각루는 화성 서남쪽 요충지에 세운 감시용 시설로 '화양루'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화성에는 모두 4곳의 각루가 있다. 화성 축성 초기에는 서남각루를 만들 계획이 없었던 듯하다.

그러나 이곳은 남쪽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로 만약 적에게 빼앗기면 공격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계획을 변경하여 서남암문 바깥으로 길게 용도를 내고 그 끝에 각루를 세웠다.

건물 전면은 장수가 군사를 지휘할 수 있도록 벽돌을 깔았고,

후면은 바닥을 높이고 창문을 달아서 실내에서도 주변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조선 정조 21년(41797) 정월, 화성을 찾은 정조는 화양루에서 시작하여 성곽 일대를 두루 살폈다.

 

Southwestern Corner Pavilion

 

A corner pavilion, called gangnu in Korean, was built on the high ground of the fortress to watch the surrounding area and to be used for leisure. The name comes from the fact that there is one such pavilion at each of the four corners of Hwaseong Fortress.

The location of the Southwestern Corner Pavilion is very important strategically because it is high enough to have a comprehensive view of the entire fortress. Therefore, this corner pavilion was built at the end of an extended fortress wall that was attached to the main fortress wall.  (안내문) 

 

서남각루는 화양루 華陽樓라는 편액이 걸렸다.

서남암문에서 화양로까지 연결되는 용도의 길이는 약 190m 정도이다.

용도의 폭은 6~7m 전후이다.

 

화양루 뒤 성벽은 양쪽으로 2.5m 정도 더 넓게 나갔다.

화양루를 양쪽 끝에서 찍은 사진이다.

 

 

용도 甬道

 

용도는 좁고 긴 성벽으로 둘러싸인 통로를 가리킨다.

이곳은 좌우 지형이 급경사를 이루면서도 우뚝 솟아 있어 남쪽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만약 적에게 빼앗기면 성안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서남암문 밖으로 좁고 긴 성벽인 용도를 만들었다.

용도 중간에는 좌우에 "치성"을 하나씩 만들어 적을 측면에서 공격할 수 있게 했다.

용도 끝에는 서남각루가 자리 잡고 있다.  1) 치성 : 성곽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시설

 

Extended Wall

 

This extended wall, from the Southwestern Secret Entrance to the Southwestern Corner Pavilion, was designed to defend the adjacent area. It location has reat strategic significance, as it is high enough to have a comprehensive view of the entire fortress. Two bastions were added in the middle of the wall for the purpose of attacking enemies approaching from the side.  (안내문)

 

용도 중간 지점에 이런 치를 양쪽으로 하나씩 만들었다.

 

용도의 시작 구간은 서남암문에서 시작된다.

 

 

서남암문 西南暗門·西南舖舍

 

서남암문은 화성 서남쪽에 낸 비상 출입문이다.

화성의 5곳 암문 가운데 유일하게 문 위에 군사들이 머무는 포사이를 세웠다.

이곳은 지형상 적에게 빼앗기면 성안이 노출될 우려가 있어서 특별히 포사를 만들어 침입을 대비했다.

암문에는 화공에 대비하여 오성지도 설치하였다.

이름은 암문이지만 성 안팎을 드나드는 통로가 아니라 용도를 거쳐 서남각루(화양루)로 나가는 문이다.

1) 오성지 : 다섯 개의 구멍이 뚫려 있는 물을 담는 통

 

Southwestern Secret Entrance

 

A secret entrance, called ammun in Korean, was an emergency passage used to bring supplies and food into the fortress, without being noticed by the enemy. In Hwaseong Fortress, there were a total of five secret entrances.

The Southwestern Secret Entrance leads to the Southwestern Corner Pavilion, not to the outside of the fortress. Unlike the other secret entrances of Hwaseong Fortress, a guard post was built on top of this secret entrance, so that soldiers could stay here to guard the southwestern area of the fortress.  (안내문)

 

 

서남암문 위에 병사들이 쉴 수 있는 서남포사로 올라가는 문은 잠겼다.

병사들이 바람이나 눈·비를 피할 수 있게 이런 공간을 만들었다는 게 백성을 위하는 마음이다.

 

 

용도에서 서남암문까지 둘러보고 다시 용도로 들어가 밖으로 탈출했다.

성 밖에서 수원화성을 전모를 살피기 위해 위함이다.

밖에서 보는 남포루

 

 

남포루 南砲樓
1796년(정조 20) 창건  1975년 누각 복원

남포루는 팔달산의 남쪽 기슭 경사지에 지은 화포를 갖춘 시설이다. 

화성에는 동포루, 서포루, 남포루, 북동포루, 북서포루 5곳의 포루가 있는데 주변 지형 조건에 따라 크기를 달리했다. 

그중 남포루는 규모가 가장 작다.
화성성역의궤에는 포루 내부 높이가 균일하게 설계되어 있지만, 지형에 따라 각 층의 높이가 다르다. 

남포루 1층은 1.7m 2층은 1.25m로 만든 반면 누각이 있는 3층은 높이 3m 이상을 확보하였다.

 남포루는 포루 중 원형이 가장 잘 남아 있다. 
 
Southern Artillery Pavilion


An artillery pavilion, called poru in Korean, is an outwardly projecting structure topped with a pavilion, inside which artillery is installed for use in attacking the enemy. There are five artillery pavilions in Hwaseong Fortress.
The Southern Artillery Pavilion is located on the southern slope of Paldalsan Mountain. Among the five artillery pavilions of Hwaseong Fortress, it is in the best original condition. The pavilion consists of three floors. Artillery was installed on the bottom floor. The upper floors were designed for soldiers to monitor the surrounding area and attack the enemy with guns and arrows.  (안내문)

 

성 안으로 들어와 남포루의 정면을 노니 안전을 위해 문을 잠갔다.

 

이쯤에서 즐풍은 방문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수원화성박물관에서 본 포루나 공심돈의 내부 단면구조를 공개한다.

남포루의 내부도 사진처럼 3층으로 구성되었다.

3층에선 오늘날 기준으로 소대장이 적을 감시하며 포나 화살을 쏠 위치를 알려주고 

2층에서는 원거리 사격에 유리한 포를 쏘고,

1층에서는 살상력이 강한 기계식 화살인 노 나 포를 쏘기도 한다.

 

 

남포루를 내려서면 성 안팎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위해 홍예문을 별도로 만들었다

이곳부터는 성 밖으로 내려가는 길이 막아 어쩔 수 없이 성안으로 들어서야 한다.

 

 

내려가며 조망하는 마을의 모습

 

나무 뒤로 남치가 보인다.

 

 

남치 南雉

 

남치는 남포루와 팔달문 서쪽 남서적대 사이에 성벽을 돌출시켜 쌓은 치성이다.

성벽 가까이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역할을 했다.

화성에는 성벽에 8곳, 용도에 2곳의 치성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형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남치는 서쪽 경사지에 만들었기 때문에 치성의 길이가 짧고 폭도 좁다.

서3치와 마찬가지로 치성 안쪽에 돌로 담을 쌓고 출입구를 냈는데 이 구조는 적대"와 비슷하다.

남치는 원형이 잘 남아 있다

1) 적대 : 성문 양옆에 외부로 돌출시켜 옹성과 성문을 적으로부터 지키는 네모꼴의 대

 

Southern Bastion

 

Abastion, called chi in Korean, was a structure projecting outward from a fortress wall, which was designed to attack approaching enemies from the side. The name chi comes from the Chinese character for pheasant, because pheasants are good at hiding and peeping,

Hwaseong Fortress has a total of 10 bastions.

The Southern Bastion was built on a slope between the Southern Artillery Pavilion and Paldalmun Gate. Unlike bastions in flat areas, which are wide, this bastion is located on a steep slope and is narrow. This bastion also uniquely has a small staircase which leads inside. The bastion and adjacent walls have maintained their original structure. (안내문)

 

 

내려가며 보는 안쪽 성벽과 계단의 모습

 

 

성 밖에서 보는 풍경은 성 안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렇게 수원화성을 여러 번 다닐 때마다 중점적으로 보는 시야가 달라지며 더 많은 걸 알게 된다.

날씨까지 화창해 순성 하는 내내 감동과 감탄이 밀려온다.

 

 

2편이 궁금하면...  

 

성 밖에서 본 수원화성의 참모습 2

2023_164 B 2023. 10. 20. (금) 07:40~12:50, 5시간 10분간 순성, 1시간 10분 휴식 포함, 7.4km 이동 수원화성의 성 밖 풍경은 모두 3편으로 작성한다. 2편에 해당하는 이번 편은 성벽이 고르게 햇빛을 받아 시원

electee.tistory.com

 

 

마지막 3편이 궁금하면... 

 

성 밖에서 본 수원화성의 참모습 3

2023_164 C 2023. 10. 20. (금) 07:40~12:50, 5시간 10분간 순성, 1시간 10분 휴식 포함, 7.4km 이동 수원 화성의 성밖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왜 진작 밖으로 돌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잠깐 생긴다. 수원은 가

electee.tistory.com

 

 

 

 

 

수원화성의 야경이 궁금하면...   

 

수원화성 야경은 12월 초순이 가장 적기야

2023_202 2023. 12. 4. (월) 18:36~21:36, 3시간 이동, 45분 사진 찍으며 지체, 6.7km 이동 지난번에 원주 강원감영 야경을 본 후 불현듯 수원화성도 야경을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야경을 볼 때는 해가 짧은 12

electe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