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를 쫄딱 맞으며 지리산 바래봉을 무박으로 등산하고 와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오늘 오후엔 솔담님과 고려산 진달래를 보러 가자고 했으나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는데
오전 9시경에 비가 오니 다음에 가는 게 좋겠다는 연락이 와 잘됐다 싶어 그러기로 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기는 따분해 오후 3시반에 호수공원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가 그쳤지만 여전히 날씨는 꾸물거린다.
한울광장과 주제광장쪽엔 며칠 후 시작되는 세계꽃박람회로 통행이 금지되어 외곽으로 한 바퀴 돌아본다.
벚꽃은 이제 반은 졌으나 능수버드나무 연두색 나뭇잎을 하늘거리며 늘어졌고 개나리는 여전히 노란색 꽃잎이 정겹다.
▼ 이렇게 큰게 생강나무인가?
▼ 호수교 교각 사이로 보이는 공원
▼ 달맞이섬에 세워진 팔각정
▼ 호수공원이 95년말에 준공되어 벌써 17년이 되다보니 나무 수령도 높아져 제법 운치 있다
▼ 벚꽃과 어울리는 능수버들
▼ 「화무십일홍」이라더니 어느새 꽃잎이 진다
▼ 2012년의 간격을 맞추면 좋을 것을...
▼ ▲ 늘어진 능수버들은 또 다른 볼거리다
▼ 대숲
▼ 전통공원
▼ 이미 꽃잎의 반은 떨어지고
▼ 학괴정
▼ 학괴정은 중국 흑룡강성 치치하얼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고양시와 우의로 다지고 「2000년 고양세계 꽃박람회」를 경축하기 위해
중국 육각전통정자인 확괴정을 건립하여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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