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8. 월 오후에 잠깐 맑음
내일 가려던 부천 원미산 진달래꽃 구경은 비 소식이 있어 오늘 오후에 조퇴하고 다녀왔다.
진달래꽃 축제는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19.04.06~07)로 끝났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부천 100만 인구에 옆 동네인 인천시 인구 500만에 서울시 1천만 명 외에도 광명, 안양, 김포, 일산 등 지척에 대도시가 산재한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쉬운데다 산이 낮아 아이를 업어도 부담없을 정도로 낮은 산이다.
여전히 경찰이 교통정리를 해야하고 젊은이는 물론 동네 마실하듯 할머니 할아버지도 다 모였다.
누구나 손에 스마트폰이 있으니 원하는 대로 사진도 찍어 가족이나 친지에게 바로 전송하는 시대답다.
이런 상춘객은 누구든 불구하고 스마트폰 들이대며 사진 찍어줄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진달래꽃밭은 따로 길이 없어도 말리는 사람이 없으니 아무대나 들어가면 그곳이 별천지다.
등산화, 배낭, 스틱, 먹을 거, 음료수 등 아무 것도 필요없다.
그냥 몸만 와도 한 시간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그냥 편한 복장으로 부천에 있는 원미산으로 모여주세요.
치마를 입어도 좋고 모자가 없어도 좋다.
잠시 잠깐이면 활홀한 원미산 진달래꽃을 즐길 수 있으니...
부천종합경기장
이렇게 오르내리는 통로엔 개나리꽃이 노랗게 반기니 분홍색과 잘 어울린다.
여기 사진 찍는 포토존엔 커다란 액자까지 만들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한다.
올해 이곳 벚꽃은 조금 늦은 편이다.
원미산 진달래꽃을 본 후 고양시 원당 종마장 입구에 벚꽃이 좋아 들렸으나 이제 겨우 몽우리가 앉는다.
종마장 입구 벚꽃은 다음 주말이나 되어야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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