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7. (토) 오전에 잠깐
차량으로 이동하는 데, 진곶내란 안내판이 눈에 스친다.
이곳이 요즘 한한 장소란 걸 어느 글에서 봤기에 인근 주차공간에 차를 대고 내려간다.
길은 위험하다고 하여 폐쇄된 곳이다.
즐풍의 요술방망이인 스틱이 있는 한 어디든 갈 수 있으니 아무리 위험한 들 못 갈 곳이 없다.
위험하다던 길은 대체로 무난한 편이다.
다만, 여행을 편하게 생각해 운동화나 슬리퍼를 신었다면 좀 고민할 길이기도 하다.
5분도 안 돼 바닷가로 내려왔다.
진곶내 물개바위다.
바다와 만나는 좁은 만에 물개바위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명소인 모양이다.
저기 보이는 파란 천막은 불턱이다.
즉, 해녀들이 물질을 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거나 쉬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진곶내는 산행 경험이 많은 사람에겐 아무 문제도 없는 곳이다.
그러나 일반인이 운동화나 슬리퍼를 신고 들어가기엔 위험이 많다.
경사가 약 70도 정도로 가파르므로 비나 눈이 올 땐 절대 들어가선 안 된다.
인생 샷 좋아하다가 큰코다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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