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자 : 2012.09.12.수 날씨 : 탐방 끝날 때 비 한 두 방울 탐방시간 : 1시간 20분
입장료 : 어른 1,000원 주차비 : 승용차 2,000원 버스 6,000원
아내의 대장 수면내시경 검사에 보호자로 있어야 하기에 연가를 내고 같이 국립암센타에 갔다.
08:50에 도착하여 수속을 밟은 지 불과 14분만에 검사를 끝내고 회복하여 정산을 끝낼 때까지
채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 짧은 시간에 끝난다.
물론 대장이 깨끗하다며 5년 후에 재검을 받으라니 다행이다.
집에 와 가장 귀찮아 하는 이발을 하는 데 자꾸 머리를 끄덕이며 조니 이발사가 왜 자꾸 조냐며
은근히 면박을 주는 데, 금요일에 밤새 버스를 타고 청송에 있는 주왕산과 주산지 탐방을 끝내고
귀가한 시각이 토요일 오후 10시가 넘은 시각인데 다음날도 오전 7시부터 북한산을 7시간 반이나 탔으니
피로가 쌓여 주 초부터 은근히 압박이 심한 한 주가 시작되다 보니 째깍째깍 거리는 가위 소리가 자장가로 들린다.
점심을 먹고 가까운 행주산성이나 산책겸 둘러보겠다고 길을 나서는 데 날씨는 비가 올듯 흐리다.
행주산성 입구에 있는 해병대 행주도강 전첩비
수륙양용 장갑차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작전에 크게 기여했던 장갑차로 한국 해병대는 '58년에 도입하여 '86년까지 운용했던 것으로
길이 8m, 너비 3.3m, 해상/13.5km/h, 항속거리 10시간으로 CAL50 중기관총으로 무장되었으며
승무원 3명, 완전무장병력 25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다고 한다.
행주산성의 토성은 통일신라 시대에 축조되어 이미 삼국시대 전후하여 전략적 요충지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 받았음을 알 수 있는 곳으로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관군 2천3백명과 승군, 의병이 합심하여 왜적을 물리친 역사적 승전지이다.
임진왜란 3대첩 중 한 곳으로 연약한 부녀자들까지도 앞치마에 돌을 날라 석전을 독려하여
승전의 밀알이 되었을 뿐 아니라 오늘날 행주치마의 유래가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역사적 인식에 따라 '70년 정화사업으로 대첩문 등 행주산성 일원에 20여종의 각종 유적을 정비했다.
입구인 대첩문
충장공 권율 도원수 동상
동상 뒤쪽에 관군, 승병, 의병, 여성들의 항전 모습을 새긴 부조를 각각 담아 본다
야외음악당
충장사 권율 장군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한국전쟁 때 소실된 것을 '70년 중창하였으며 현판은 박정희 전대통령의 휘호이다.
방화대교로 인천국제공항 가는 전용고속도로이다
행주대첩비와 대첩비각
통일신라 시대 대 축조했다는 토성 일부
충의정은 비디오 시청각실이다
권율장군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행주대첩비와 비각
행주대첩비
기념관엔 임진왜란에 사용된 전투무기류가 전시되어 있는 데 사진촬영금지라 찍지 않았다
행주가 본향인 행주기씨의 유허비
충훈정은 활터인데 빗방울이 떨어져 내려가진 않았다
안내도가 있긴 하지만 한 시간이면 구석구석 다 돌만큼 규모가 적으니 그냥 들어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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