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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제주도

상효원은 꽃 피는 봄엔 더 볼만하겠는데

by 즐풍 2020. 12. 16.

 

 

2020.11.13. (금) 오후에 한 시간 탐방  

 

 

5일간의 제주 교육을 끝내고 바로 원앙폭포 하류에서 시작하는 영천계곡을 둘러봤다.

계곡 탐방을 끝내고 원앙폭포로 들어갈 때 본 상효원 생각이 나 상효원에 들린다.

상효원은 자연적 관광지가 아니라 잘 가꾼 수목원이다.

이달우 회장의 소개글로 상효원에 대한 안내를 대신한다.

 

 

□ 제주 자연 그대로의 자생 식물 보고 곶자왈
제주를 사랑한 KC코트렐 이달우 회장이 가꾸어 온 비밀의 정원

 

제주 상효원은 한반도 남단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약 8만여 평 규모의 수목원이다.
이 땅을 매입할 당시에는 노후에 거주할 택지 마련이 목적이었으나

빼어난 자연경관과 우람한 상록수 등의 거목을 보고 개인이 소유하기에는 과분하다는 생각으로 고민을 했다.
제주도가 차츰 국제 관광지로 각광받으면서부터 주변의 많은 조언자들이 이 땅이 황금알을 낳는 땅으로서

대규모 위락시설이나 관광호텔을 지으면 더욱 좋겠다고 권유를 하였으나

이를 물리치고 아름다운 식물원을 조성하여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기며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기로 결심하였다.
그것은 모든 국민들에게 녹지와 숲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사랑의 정신을 가르치는 환경교육장이 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상효원은 북쪽으로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남쪽으로는 서귀포 바다를 향해 완만한 경사를 이룬

해발 300~400m의 산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 토종의 한란, 새우란과 같은 식물의 원생 지일뿐 아니라 식물원의 규모, 수종의 다양성,

희귀성은 물론 수령 100년 이상의 노거수와 상록 거목들이 밀집한 동양 제일의 식물원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상효원의 개원은, 기후 변환 시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
상효원은 꿈과 희망과 평화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섬,

제주 한라산 기슭 대자연속에 꽃피는 로망의 녹색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회장 이달우)

 

주차장에서 본 길 건너 마을 

 

 

 

 

 

 

 

 

 

 

 

 

 

 

 

 

 

 

 

상효원 내에는 엄마의 정원, 약용 식물원, 비밀의 정원, 곶자왈, 세미꼿 정원 등

16개의 테마의 정원들이 조성되어 있어 공간 별로 다채로운 식물들을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매년 다양한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식물자원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멸종위기식물을 보존 및 전시, 연구하는 공간이다.

상효 수목원 내에는 캠핑장이 있는데, 제주의 푸른 전망과 녹색이 가득한 수목원을 바라보며 머물 수 있다.

인근에 돈내코유원지가 있으며, 동쪽으로는 사려니숲길이, 남쪽으로는 서귀포시청이 자리 잡고 있다. (비짓 제주)

 

흰꽃 동백

 

 

 

 

 

 

 

 

 

 

 

 

 

 

 

 

 

 

 

 

 

핑크 뮬리의 꽃말은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함'이다.

처음엔 진한 핑크색이었을 색깔도 이젠 많이 퇴색되었다.

 

 

 

 

 

멕시칸 세이지는 오래전부터 약초로 사용했다고 한다.

옛 아라비아에선 "세이지를 심은 집에서는 죽는 사람이 없다."라고 할 만큼 신경통과 소화계통에 좋다.

지금이야 의학, 의약이 잘 발달했으니...

 

 

 

 

 

거라니가 즐풍을 보자 천천히 숲 속으로 들어간다.

 

 

 

상효궤 (궤는 바위굴이란 뜻이다.)

 

 

 

 

 

 

 

 

 

 

 

 

 

 

 

 

 

 

 

 

 

 

 

 

 

 

 

 

 

 

 

 

 

분홍꽃 동백

 

 

 

 

 

 

 

상효원이 자랑하는 350년 된 부부 소나무, 상효송

 

 

 

 

 

 

 

 

 

 

 

 

 

 

 

 

 

 

 

 

 

 

 

 

 

 

 

특별히 해설이나 느낌을 쓰지 않고 간단하게 끝낸다.

눈으로 보기만 하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