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용암봉, 만경대능선이나 백운대에서 보는 신랑신부바위는 영원히 변함없는 사랑을 상징하는 것처럼 제법 멋져 보여
언젠가는 한 번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 번 도선사에서 12지신상 중 하나를 놓친 게 있어 도선사를 들린 후 신랑신부
바위를 타기로 하고 도선사부터 들린다.
9703버스로 독립문까지 가서 지하철로 환승하여 충무로에서 다시 4호선으로 갈아 탄 다음 수유역에서 하차하여 120번 버스
로 갈아타기까지 환승의 연속이다. 도선사에서 볼일을 다 보고 뒷길로 올라가 한참이나 숲을 헤쳐 가로질러 소원바위 가는 길
을 만났을 땐 무척이나 반가웠다.
▼ 소원바위 오르면서 보는 영봉
▼ 만경대와 만경대능선
▼ ㄱ자 모습의 바위는 제법 커 빈 공간으로 들어가 바위를 넘는다 ▼ 뒷모습
▼ 지봉
▼ 드디어 소원바위에 도착
▼ 해태바위라는데 내 상상력은 그에 미치지 못 한다
▼ 하루재에서 올라오는 깔딱고개 능선
▼ 인수봉
▼ 왼쪽인 신랑신부바위
▼ 소원발원 글자로 소원바위라는 명칭이 붙는다 ▼ 누룽지같은 틈새를 붇들고 바위를 올라야 지나갈 수 있다
▼ 올라와서 보니 제법 높다
▼ 이 작은 길을 이용하여 오기까지는 엄청난 내공이 아니면 어림도 없는 일이다
▼ 대머리바위
▼ 왼쪽이 신랑신부바위
사실 이 바위는 전에 하루재에서 깔딱고개를 거쳐 만경대에 오를 때 지나갔지만 그땐 이 바위의
명칭을 몰라 그냥 지나치다 보니 백운대에서 보면서도 안 와본 곳인 줄 알고 다시 온거다. 바보같이...
▼ 곰바위
▼ 용암봉
▼ 만경대 아래 코끼리바위
▼ 대머리바위
▼ 신부바위
▼ 신랑바위
▼ 신랑신부바위에서 보는 백운대 전경
▼ 백운산장
▼ 밤골로 가며 다시 보는 신랑신부바위
▼ 인수봉 암벽꾼들은 내려올 차비를 하고
▼ 밤골계곡으로 내려가는 협곡
▼ 숨은벽 정상부
▼ 파랑새능선 정상부
▼ 인수봉과 숨은벽
▼ 사기막능선으로 하산
▼ 눈이 살짝 내려 조심스레 발을 내딛는다
▼ 인수봉
▼ 숨은벽과 파랑새능선
▼ 바위 이름을 지어야할텐데
올비님께서 『아기고래바위』라고 알려주시니 이제야 제 이름을 알았다.
▼ 12월의 밤은 빨리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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