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원효봉, 계곡탐방로, 의상능선 등을 아우르는 들머리는 거의 이 효자원을 지나게 되니 이젠 단골코스다.
나무마다 일련번호를 달아 놓았는데 끝이 어딘지 몰라도 계곡탐방로로 넘어가는 끝머리엔 대략 2천번대 후반까지
부여되었으니 3천 그루 이상은 관리하는 것 같다. 작년 신청사 준공식 때 심은 그리 크지 않은 소나무도 7백만원
이나 주고 사 왔으니 석등 우측에 있는 정도라면 적어도 1천만원은 훨씬 넘는다는 계산이다.
대부분은 이 향나무 보다 크고 좋은 것도 많으니 대략 그루 당 1천만원으로 보면 물경 3백억원이나 되는 관상수를
모르고 지나갔다는. ㅎㄷㄷ... 거기다 땅값까지 한다면 얼마나 될까?
▼ 효자원 관상수
▼ 계곡탐방로
▲▼ 계곡탐방로
▼ 보리사 앞 마당에 있는 보호수림인 향나무
▲▼ 중성문과 쪽문?
▼ 분뇨수거통인데 헬기를 이용해 운반한다는 사실
▼ 칼바위 원경
▼ 칼바위를 가자면 이 문턱을 넘어야
▼ 칼바위
▼ 보기완 달리 넘는 요령이 필요하다
▼ 칼바위를 넘으려는 순간, 뭘 생각할까요?
▼ 강북 쪽 능선도 험한 편
▼ 범골약수터
▼ 범골약수터로 내려가는 길은 아늑하고 편해 다시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구간 중 하나
▼ 서너명 둘러 앉기 좋다
▼ 여기도 잘 정돈돼 있군요
▼ 보국문
▼ 한 여름의 늦은 시각이라 한산합니다
▼ 북한동에서 칼바위를 넘어 냉골까지 갔다오니 시간이 제법 흘러 어둠을 뚫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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