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자 : 2012.08.12.일 (08:15-11:50, 3시간 35분) 날씨 : 흐린 후 비 한 두 방울
어제 잘 때 들은 뉴스로는 오늘 비가 온다기에 산행을 하루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 데 막상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 비가 내리지 않기에 일기예보를 보니 정오무렵부터 비가 온다고 한다. 어제 봐 두었던 누룽지바위만 탐방하고
올 생각으로 북한동 역사관에 도착하여 탐방을 시작하지만 누룽지바위와 상당한 거리가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새로움을 찾아 올라간다. 길이 없어 야생동물들이 다니는 길을 이용해 올라가자니 나뭇가지가 옷을 잡아당기고 모자
가 나무에 걸려 벗겨진다. 우여곡절 끝에 전망이 좋은 곳에서 위치를 살펴보니 저 아래 올라오던 길을 조금 지난 지점
에 바위와 살짝 떨어져 나간 누릉지바위가 보인다. 올라온 길 대신 다른 루트로 가는 데 암벽구간이 많아 어렵게 돌고
돌아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한다.
▼ 건너편 선봉사의 삼신각
▼ 한 칸 건너 능선에서 살펴본 누룽지바위
▼ 한 켠에 제단을 설치해 어떤 의식이 행해지고 있으며 맨 우측 흑서는 바위에 글을 새기기까지 했는 데 이렇게까지 훼손하고 싶을까?
▼ 이 바위는 마치 떼어낸 누룽지같아 누룽지바위라 이름 지어 본다
▼ 바위가 식으며 생긴 균열이 인위적으로 쌓은듯 자연스럽게 보인다
▼ 무더운 날씨지만 저기 모자 있는 곳에 앉으니 바람이 통하는 길목이라 냉장고 보다 더 시원하다
▼ 솥단지를 떠나지 못하는 누룽지바위
▼ 상부는 간격이 좁다
▼ 이번엔 바위 위로 올라가 내려다 본다
▼ 다시 내려와 안쪽으로 들여다 본 모습
▼ 왼쪽 간격은 우리나라 지도 같기도 한데 위로 터진 곳은 우리 옛 영토 만주지역이니 실지(失地)회복에 나서야 한다.
▼ 마른 계곡을 타고 내려오니 국녕사 입구와 만난다
▼ 계곡의 폭포지역 아랜 굿을 하는 도구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인적이 드문 이곳은 가끔 굿이 행해지는 곳이리라
▼ 어느 절벽에 부부로 보이는이름이 같이 음각돼 있고
▼ 내려오던 길에 다시 능선을 타고 올라갔다 휘 돌아 내려오니 용암사가 보인다
▼ 암벽을 병풍 삼은 용암사가 단촐하다
▼ 자연석 돌탑
▼ 용암사 입구의 표지석
▼ 효자원 농원을 지나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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