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의 마지막 등산은 우리나라 최고로 기(氣)가 센 마니산으로 가자는 솔담님의 제안이 매우 의미있겠다
싶어 도솔님과 함께 함허동산에서 마니산 정상을 밟고 참성단을 거쳐 되돌아 오는 코스를 이용한다.
산행코스 : 함허동천계곡로-능선-정상-참성단-정상-능선-함허동천능선 산행시간 : 3시간
▼ 함허동산의 유래
▲ 함허동산이라고 한자로 쓰여진 글자는 얼음에 가려져 있다
▼ 오늘은 릿지화가 아니니 바위타기는 생략하고 우회로를 이용한다
▼ 해무 속 언뜻 보이는 지능선의 수묵화가 환상적이다
▼ 이곳은 계단로나 단군로와는 달리 제법 바위가 많아 암릉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 마니산 정상이 472m인데 깊은산의 1000m급의 산은 해발 400-500m 정도에서
시작하니 거의 같은 정도의 레벨로 보면 된다
▼ 마니산의 명품 소나무
▼ 내려올 때 찍은 모습
▼ 다행이 바람이 잠잠하여 추운줄 모르고 산행한다
▼ 속살이 드러난 마니산은 순백의 팬티를 입고 있다
▼ 드디어 참성단이 보이는데 금년 언젠가부터 소리소문 없이 개방되어 맘 놓고 참성단을 탐방할 수 있다
▼ 소사나무의 위풍당당한 모습
▼ 소사나무와 참성단 중수 내용도 보고 가자
▼ 마니산 정상
▼ 전에 있던 마니산 정상 표지목이 더 정감이 있는데 아쉽다
▼ 사실상 저 봉우리가 정상이다
▼ 다시 함허동천을 향해 하산한다
▼ 솔담님의 초등학교 동창분 집에 들려 맛있는 커피를 대접받으며
잠시 환담을 나눴는데 아직은 골드미스라는 사실, 멋진 전원주택이다
점심은 오는 길에 차량이 많은 집이 맛있는 식당일 거란 생각에 초가삼간(☏032-937-9467)에 들려 비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