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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바위21

관악산 육봉능선과 미소능선 2022_164 2022.9.7 (수) 07:20~15:08, 10.1km, 평속 1.6km/h, 7시간 48분 산행, 1시간 휴식 엊그제만 해도 역대급 태풍이니 뭐니 하며 뉴스를 도배했는 데, 부산과 포항 등 일부 지역을 할퀴고 지나갔다. 포항의 어느 아파트는 하천이 범람해 지하주차장이 수몰될 위기가 있다며, 밤중에 차량을 뺄 것을 안내했다. 이에 따라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던 사람 몇 명이 갑자기 밀려든 물의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 선의의 방송이 돌이킬 수 없는 참담한 사고를 불렀으니 이런 슬픔이 어디 있겠는가? 태풍이 지나가고 난 뒤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 말고 푸른 가을 하늘이다. 새벽에 집을 나설 때만 해도 괜찮던 날씨가 병점을 지날 때부터 안개가 끼더니 점점 앞이 안 .. 2022. 9. 8.
울릉도 섬 일주 ② 코끼리바위-송곳봉_삼선봉-죽도-도동 해안 2022_77 2022._5.1 (일) 오전 08:50~10:50 (두 시간 울릉도 일주) 매번 울릉도를 도보와 버스로 이용하다가 배로 두 번 독도를 다녀오고, 한 번은 죽도를 다녀왔다. 뱃멀미로 배를 타는 게 두려웠으나 점차 멀미도 어느 정도 견디게 되었다. 처음 산악회를 따라 구불구불한 산간 오지를 가는 버스에서 속이 울렁거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게 연년이 계속되자 어느 정도 멀미에 대한 저항이 생기기 시작했다. 울릉도는 육지보다 바람이 많은 데 봄이라고 해도 찬 기운이 있는 바닷바람엔 추위가 숨어 있다. 워낙 허약해 추위를 많이 타는 즐풍은 옷을 한두 겹 더 입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선상에서 두 시간을 보냈다. 옆에 선 아가씨들은 춥다며 남자 일행을 바람막이로 쓸 정도로 매서운 바람과 맞서야.. 2022. 5. 17.
불곡산에 올라간 악어바위 산행일자 2014.10.12.일 14:45-17:00(2시간 15분 산행) 날씨: 청명 어제 입사동기 모임을 연천에서 갖고 오늘 귀로에 불곡산을 지나게 되니 잠시 올라보기로 한다. 불곡산을 다 산행하자면 시간이 부족할 테니 엑기스 구간인 악어바위 구간으로 올라가 정상을 밟고 통상적인 하산 구간인 대교 아.. 2019. 6. 27.
북한산 파랑새능선과 염초봉능선 산행일자 2014.3.30.토. 09:40-14:20(산행시간: 네시간 40분) 날씨: 맑음 어제 오후에 비가 온다기에 산행을 접고 모처럼 배란다 청소를 했다. 물을 뿌리고 가루비누에 솔질까지 해댔으니 반짝반짝하다. 봄이 가기 전에 장판과 벽지를 새로 깔고 칠해야 하니 이사할 순 없고 배란다로 짐을 옮겨야 하니 먼저 배란다 청소와 정리를 해야 한다. 덕분에 어제 하루를 쉬었으니 오늘 산행은 하되 내일 사무실에서 하품 해대지 않을려면 짧게 산행을 마쳐야 한다. 짧은 코스지만 긴장과 스릴이 있는 파랑새능선으로 올라가 염초봉능선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하고 간만에 5.10릿지화를 착용하고 길을 나선다. 파랑새능선으로 접어드니 어제 내린 비로 축축해진 낙엽은 밟아도 소리가 나지 않아 먼지도 피어오르지 않고 발에.. 2019. 6. 12.
관악산 육봉능선 암봉산행 육봉능선 제1봉의 아기코끼리바위 산행일자 2015.2.19.수(설연휴 첫날) 09:30-14:00(4시간 30분 산행) 날씨: 가루눈 온 후 갬 드디어 장장 5일간의 설 연휴가 시작됐다. 대부분 가족, 친지분들을 찾아뵙고 차례를 지내며 친목을 다지는 기간이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귀향길에 오르다 보니 고향 가는 길은 교통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더 지치기도 하겠지만 가족 간 유대를 위해 이런 불편쯤은 감안한다. 빨리빨리로 다져진 조급한 문화지만 명절에 몇 시간씩 좁은 차에 갇히면서도 귀성하는 걸 보면 아이러니다. 덜 여유가 되는 사람들은 이 기간을 이용해 해외로 나가는 사람도 많은가 본데 아직 외 국물을 먹지 못 한 나로서는 부럽기만 하다. 외국은 못 나가고 달리 예정된 게 없으니 긴 설 연휴를 어떻게 .. 2019. 6. 12.
수락산 주능선의 비경 산행일자 2014.8.30.토 맑음 12:30-17:30(다섯시간 산행) 차에 연료가 제법 있는데 다음주 월요일에 반납하려니 좀 아까운 생각이 들어 회사에서 차를 끌고 모처럼 수락산을 타기로 한다. 장암역 인근에 주차하고 장암계곡 초입에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간다. 오르는 동안 특이한 건 없지만 새로운 능선을 안다는 것도 재미있다. 늦게 시작한 산행이라 산악회 산행과 엉킬 때도 있지만 북한산 만큼 등산객이 많은 편은 아니다. 건너편 도봉산 정상인 선인봉, 만장봉, 주봉이 멀리 보인다 오른지 얼마 되지 않아 제단같은 걸 쌓았는데 한쪽은 무너졌고 주변엔 도토리 줍는 분들이 더러 있다. 뉘신지 멋집니다 기차바위를 올라서니 어울림산악회(?)에서 몇몇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며 수락산 정상에서 기차바위쪽으로 산행 안내를.. 2019. 6. 12.
북한산 파랑새능선 산행일자 2014.7.19.토. 14:10-18:50(네 시간 40분 산행) 날싸 : 비올듯 흐림 아내 차 정기검사일이라 출근시켜주고 검사를 받으러 간다. 아내가 뒤에 브레이크등이 하나 나갔다기에 가는 길에 교체하려고 했으나 마땅한 카센타가 안 보여 그냥 접수하고 검사를 받는다. 다행히 브레이크등은 지적 없이 다른 모든 사항은 이상 없이 끝났다. 집에 들려 아침 먹고 나니 곧 비가 올듯 날이 흐리다. 어제 댄싱9을 보고 1시 넘어서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도 다섯 시 반에 일어났기에 잠시 한잠 자고 일어나 산행채비를 한다. 오후 2시가 넘어 도착한 산엔 벌써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고 등산하는 사람들은 별로 눈에 띠지 않는다. 날씨가 더워 파랑새능선으로 올 라가 바람골을 타고 밤골계곡으로 하산하면 산타는 기분을.. 2019. 5. 22.
북한산 기암괴석 _ 동물 모양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을 묶어 북한산국립공원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나 내 블로그에선 북한산과 도봉산, 사패산을 별도의 카테고리로 구분하였기에 이곳에도 북한산에서 수집한 여러가지 동물 모양의 바위들을 올려본다. 2009년부터 시작한 산행에서 처음엔 거의 카메라를 지참하지.. 2019. 5. 20.
불암산 수락산 도정봉 20120428 산행일자 : 2012.04.28.토 산행시간 10:10-17:10(7시간, 점심 휴식 포함) 대부분 불수사도북의 산행기점은 불암산으로 시작하여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 북한산 향로봉에서 족두리봉으로 떨어지는 코스를 선택한다. 이 불수사도북 오산종주에서 어느 산이든 안 가본 산은 없으나 수락산에서 도정봉으로 이어져 사패산으로 연결되는 코스 중 도정봉이 미답상태라 도상으로 이미 확인했다. 하지만 혹여 알바를 할까 싶어 수락산에서 도정봉을 거쳐 의정부시내를 관통해 사패산 들머리인 범골공원지킴터까지 가봐야 직성이 풀린다. 하여 차량을 회룡역에 주차한다는 게 착각하여 장암역 인근에 주차하여 상계역까지 두 번이나 환승하는 바람에 도착시각이 조금 지체되었고 뭐가 바쁜지 복사한 산행지도를 차에 두고 내려 기억을 더.. 2019. 5. 20.
북한산 노적봉과 백운대 20120804 산행일자 : 2012.08.04.토 날씨 : 맑음 최고온도 : 35℃ 산행시간 : 6시간50분(06:25-13:15) 후끈 달아오른 대지를 적셔줄 비라도 내리면 잠시나마 청량감이 있겠지만 2주도 넘게 비가 없으니 온나라가 불볕더위인 폭염에 휩싸였다. 이런 날씨에 늦으막히 식사하고 산에 간다면 초반부터 지쳐버릴 .. 2019. 5. 19.
북한산 해골바위 코끼리 시루봉바위 20120609 산행시각 09:20 - 16:20(7시간) 날씨 : 맑으나 가스 끼어 원경 잡기 곤란(30℃) 지난 겨울에 다녀왔던 우이동쪽 해골바위와 코끼리바위를 다시 탐방 하고자 집을 나선다. 아침부터 부대를 통과하기가 미안하여 부대 앞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서 작년 여름에 봤던 바위동굴로 향한다. 큰 암벽 아랜 여러 개의 작은 굴들이 있는 데 그 중 제일 큰 굴엔 세멘트 벽에 호랑이와 피눈물 흘리는 처녀귀신이 그려져 있어 괴기하고 오싹한 느낌이 든다. 그 때문인지 거의 사람들 통행도 없고 서늘한 음기만이 주변을 맴돈다. ▼ 이 바위문은 하도 많이 봐서 우리 동내같은 느낌이다 ▲ 이 길은 사람 통행이 적어 길을 지나려면 저 나무를 뚫고 지나야 하니 옷에 엉켜붙어 힘들다 ▼ 위 사진은 오늘 사진인데 가뭄에 바닥까지 말라.. 2019. 5. 19.
북한산 파랑새 - 염초봉능선 2012.06.02 오늘은 아내 친구들 다섯 부부의 모임이 원주에서 있는 날이라 아내는 20여일 전부터 원주에 같이 가자고 하지만 산에가자 팀에서 올라온 문경에 있는 성주봉과 원주를 놓고 수많은 갈등 끝에 원주에 가기로 했다. 원주에서 하루 묵고 내일은 원주 권에 있는 산을 같이 등산하기로 했으나 또다시 어느 산을 가야할지 고민에 빠진다. 홍천과 양평 사이에 있는 갈기산과 영 월군 수주면에 있는 구봉대산으로 압축되었으나 구봉대산이 갖는 다양성이 갈기산에 앞선다는 생각과 적멸보궁인 법흥사를 같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구봉대산으로 결정을 했다. 오늘은 아내 회사가 오후 3시에 끝난다니 그 전에 일찍 산행을 마쳐야 하겠기에 아침 5시 50분에 집을 나서 밤골계곡 입구인 국사당에 도착하니 06:26이다. 밤골계곡으로 올라가다 중간.. 2019. 5. 19.
북한산_지장암능선 합궁바위 19금 2012.01.01 새해 첫날인 오늘은 지장암능선의 합궁바위를 볼 생각이다. 정초부터 웬 말이냐고 반문할 지 모르지만 전부터 이 합궁 바위를 보고 싶었지만 능선을 잘못 타 법안사능선으로 내려가 해골바위로 올라오는 바람에 보질 못 해 오늘은 꼭 보리 란 다짐을 하고 집을 나선다. 사기막골능선을 타면 능선이 좀 지루하여 밤골계곡으로 올라가는 데 폭포들이 전부 얼어 제법 운치있는 빙폭을 보여 준다. 몇 장의 사진은 "빙폭"편에 따로 올렸다. 폭포 두 개를 지나 바로 사기막골능선으로 오른 다음 인수봉 둘레길로 접어들어 영봉 방향으로 아무도 다니지 않은 길도 질러가며 어렵게 영봉능선을 만난다. 영봉에서 인수봉과 사방을 둘러보고 육모정쪽으로 내려가며 도선사를 보고 지장암능선이 어느 쪽인지 방향을 잡아본다. 인터넷 조회를 했을 때 우이.. 2019. 5. 19.
북한산 사기막계곡_해골능선 2011.12.25 어제 산행이 힘들었는지 다리가 편치않지만 사기막계곡 백마부대 입구에 차를 대고 백마부대 유격장으로 들어간다. 부대로 하산은 더러 해 봤지만 등산로로 이용하는 것은 처음이라 혹시라도 군인들이 출입을 통제할까 걱정했으나 다행이 크리마스마스의 추위때 문인지 아무도 만나는 사람이 없어 무사히 통과하여 계곡을 타고 오른다. 상장능선 왕관봉 뒤로 난 법안사능선으로 내려가 해골바 위를 둘러보고 올 예정이므로 오늘 여정은 멀다. 우이동 해골바위는 사기막골능선의 해골바위와는 많은 차이가 난다. 우이동 것은 바위 아래 부분에 홈이 파여 해골 형태를 보이는 다소 어거지스런 해골 모양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모양은 뭐라 말할 수 없는 기형 적인 바위라 보는 재미도 있다. 이 바위를 보고 돌아오는 데 눈이 쌓여 암봉을 치고 올라.. 2019. 5. 19.
북한산_신랑신부바위 2011.12.11 언젠가 용암봉, 만경대능선이나 백운대에서 보는 신랑신부바위는 영원히 변함없는 사랑을 상징하는 것처럼 제법 멋져 보여 언젠가는 한 번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 번 도선사에서 12지신상 중 하나를 놓친 게 있어 도선사를 들린 후 신랑신부 바위를 타기로 하고 도선사부터 들린다. 9703버스로 독립문까지 가서 지하철로 환승하여 충무로에서 다시 4호선으로 갈아 탄 다음 수유역에서 하차하여 120번 버스 로 갈아타기까지 환승의 연속이다. 도선사에서 볼일을 다 보고 뒷길로 올라가 한참이나 숲을 헤쳐 가로질러 소원바위 가는 길 을 만났을 땐 무척이나 반가웠다. ▼ 소원바위 오르면서 보는 영봉 ▼ 만경대와 만경대능선 ▼ ㄱ자 모습의 바위는 제법 커 빈 공간으로 들어가 바위를 넘는다 ▼ 뒷모습 ▼ 지봉 ▼ 드디어 소.. 2019. 5. 10.
북한산_파랑새능선 2011.12.04 산행일자 : 2011.12.04.일 날씨 : 맑으나 바람이 세찬 날씨로 얼음과 그늘엔 눈이 그대로 산행시간 4:30 어제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 감기약이 쎗는 지 다행히 콧물은 그쳤으나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 겨우 일어나 지난 주 일요일에 못 간 파랑새능선을 가본다. 사기막골능선과 염초봉능선.. 2019. 5. 10.
북한산_악어굴 시루봉 2011.09.04 지난 여름 부슬비가 내리던 날 인수계곡으로 내려오던 길에 어렵게 악어굴을 올랐으나 시야가 좋지 않아 오가는 길만 쳐다보던 기억이 나 오늘은 악어굴로 해서 시루봉을 가 본다. ▼ 밤골계곡에 차를 대고 사기막능선으로 오르다 바로 좌측으로 빠지면 나타나는 바위 ▼ 정다운 오솔길 ▼ 영장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는 영장봉능선 ▼ 영장봉 ▼ 좌측이 인수봉 가운데가 숨은벽능선 ▼ 당겨보는 인수봉 ▼ 숨은벽능선 ▼ 악어굴 오르는 길에 바위도 타야 하고 ▼ 오르면서 보는 건너편 숨은벽 능선 ▼ 인수봉 능선에서 보는 영장봉 ▼ 가까워진 인수봉 ▼ 사기막능선 ▼ 오봉도 보인다 ▼ 숨은벽 등반객 ▼ 악어굴 지붕 ▼ 악어굴로 보는 가을하늘 ▼ 악어굴 절벽 ▼ 악어굴에 앉은 악어새 ▼ 숨은벽 암릉 ▼ 악어굴부터는 암벽을 타야 한.. 2019. 5. 10.
석림사에서 오른 수락산 2011.10.01 거주 특성상 북한산 접근성이 제일 편하므로 대부분의 산행이 북한산일 수밖에 없는 데, 오늘은 삼각산명품코스 카페지기와 회원 5명이 수락산 대슬랩을 타기로 한다. 어떤 슬랩인지 궁금하여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여 장암역에 주차한다. 고속도로에 올랐을 때야 비로서 바람막이 잠바를 지참하지 않은 것을 알았다. 되돌아 가기엔 너무 멀고 갑자기 쌀쌀해졌다고는 하지만 능히 견딜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추워도 참기로 한다.점심을 먹을 때 그늘에서 90여분을 지내다 보니 다소 추워질 때 회원님이 조끼를 빌려줘 그나마 추위를 견딜 수 있었다. 점심은 죠르바 대장이 카페회원 1천명 돌파기념으로 새우, 오징어, 쭈구미, 문어 등을 푸짐하게 준비해 온 관계로 성찬을 즐겼다. 수락산은 아기자기 한 암릉과 바위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2019. 5. 10.
임꺽정 뛰놀던 불곡산 산행일자 2013.11.26.화(연가) 날씨 :오후에 흐린 후 눈 벽초 홍명희 선생의 "임꺽정" 아홉 권을 읽은 적이 있다. 아마 1987년이었을 것으로 기억한다. 읽을 때야 재미있었지만 벌써 26년 전이니 내용이야 별로 기억에 남은 것은 없다. 그리고 나서 10년 후인 96년말부터 다음해 4월까지 SBS에서 드.. 2019. 5. 9.
황금산 비경 탐방일자 2013.11.3.일 09:00-13:50 날씨 : 탐방 내내 안개 2011.3.26.토요일 고향이 서산인 솔담님과 나를 포함한 직원 넷이 서산의 황금산과 팔봉산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솔담님도 고등학교 때부터 서울 유학을 와 바다 물정을 잘 모르기에 물때를 못 맞춰 황금산에 도착했을 땐 거의 만조때 라 해안을 내려가야 제대로 볼 수 있는 절벽 비경을 탐방하기엔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이번에 황금산이 나왔을 때 이 점 을 알고 있었기에 물때부터 조사를 해 보니 09:55에 물때가 최저점에 달하므로 도착 후 한 시간이 지나는 시점부터 물 이 차 오를 때다. 그래도 지난 번 방문 때보다 훨씬 좋은 조건이다. 하지만 막상 아침에 출발하려니 어제 비가 온 탓에 안개가 끼어 운전하는 것도 조심스러울 정.. 2019. 5. 1.
서산_황금산 팔봉산 2011.03.26.토 우연찮게 서산에 있는 황금산을 알고 난 후 서산이 고향인 솔담님에게 아냐고 물어보니 모른다기에 한 번 인터넷 검색을 요청했고 언젠가 한 번 가고 싶다고 하자 3월에 드디어 가기로 한다. 솔담님과는 2001년부터인가 같은 서 에서 만나 같이 또는 다른 과에 근무하면서 얼굴을 익히고 .. 2019.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