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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봉17

북한산 영봉 인수봉 그리고 응응바위 산행일자 2015.11.21.토 09:12-16:02(6시간 50분 산행, 10.62km) 날씨: 맑음 너무 늦은 시각이라 국사당에 주차공간이 없을 거 같아 고민하지 않고 바로 사기막골 부대앞에 주차를 한다. 여기서 길 없는 구간이지만 몇 번 경험있는 곳으로 길을 낸다. 그저께 비가 내려 지나가는 계곡엔 물이 조금 흐르고, 없던 폭포가 제법 많이 생겼다. 몇 장 사진에 담고 시루봉을 거쳐 응응바위를 보러 간다. 사실 오늘 주요코스는 영봉과 인수봉이다. 트랭글의 도전수첩 중에 「북한산 횡종주」를 구매했는데, 영봉과 인수봉을 포함하여 총 18개 봉우리를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 오늘 이 두 봉우리만 취득하면 「북한산 횡종 주」배지를 획득한다. 그렇다고 달랑 영봉과 인수봉만 다녀올 수 없어 시루봉과 응응바위.. 2019. 5. 22.
북한산 인수계곡과 숨은벽능선의 단풍마중 산행일자 : 2012.10.06.토 09:00-15:00(6시간) 날씨 : 맑음 북한산은 아직 열흘 정도 더 지난 10월 20일 전후라야 단풍의 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쪽 탐방로는 가끔 지나치긴 했지만 큰 바위를 일부러 보러 내려오니 이런 석문이 있다. 주위 다른 바위 아랜 몇몇의 암봉에 릿지 홀더를 만들려고 페인트로 표시도 해 놓았고 매트리스도 몇 장 바위아래 숨겨 둔 것도 보인다. 영장봉 아래 계곡으로 올라가 본 적이 두어 번 있지만 오늘은 직접 암봉을 타고 올려가려는 데 경사도가 너무 높아 결국 포기하고 빙 돌아 영장봉 아래 바위까지 오른 후 단풍나무가 많은 인수봉 계곡으로 향한다. 멀리 도봉산 오봉 드디어 인수봉계곡이다. 계곡이라지만 가파르고 암봉과 바위구간이라 다소 위험하다... 2019. 5. 21.
2013년 마지막 백운대 산행 산행일자 2013.12.22.일 10:10-16:00(5시간50분 산행) 날씨 : 쌀쌀하고 박무 있으나 맑음 어제는 오후 3시에 용산에 있는 블루스퀘어에서 『mammamia』관람이 있어 산행을 하지 못 했다. 『맘마미아』는 2006년 박혜미와 이태원이 더블캐스팅 할 때 박혜미가 나오길 기대하며 갔는 데 이태원이 나와 다소 실망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오늘 본 오리지널 최초 내한 공연보다 그 때 본 우리 출연진들의 뮤지컬이 더 귀에 쏙쏙 들어오고 가창력에서도 감동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외국인 출연진이라 아무래도 자막과 무대를 함께 보며 노래까지 들어야 하니 집중하기 힘든 탓도 있겠다. 반대로 『캣츠』는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먼저 보고 국내 출연진 것을 나중에 봤다. 외국인 출연진은 계속된 공연으로 몸 .. 2019. 5. 20.
북한산 숨은벽능선과 인수봉둘레 산행일자 : 2013.02.02.토. 09:30-14:30(5시간) 날씨 : 맑음 지난 주에 눈 때문에 못 본 빙폭을 오늘 볼 생각이었지만 요며칠 날이 풀린 데다 어제 엄청난 비로 눈뿐만 아니라 얼음도 같이 다 녹아 빙폭은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던 참에 솔담님이 몇 달 산행을 못 했다며 산행을 같이 하자는 전.. 2019. 5. 20.
북한산 백운대 오르는 길의 환상적인 서리꽃 2012.12.30.일 10:25-15:25(5시간) 날씨 : 쾌청 -10℃ 어제 등산화를 사 갖고 올 때 버스에서 내리니 산행할 때만 해도 쌓이지 않았던 눈이 등산화 발등을 덮을 만큼 갑자기 많이 쌓여 놀래기도 했으나 겨울이면 늘 심설산행을 꿈꾸는 지라 밤새 더 많은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는 데 아침이 되니 다행히 제법 많이 내렸다. 많은 눈으로 버스를 타고 가려던 계획은 16분이나 기다려야겠기에 차를 갖고 북한산성 입구에 도착했다. 먼저온 제너시스가 앞쪽에 주차를 하는 데 후륜구동 차량이라 제설이 안 된 공간에서 거의 움직이지 못하다 결국 주차를 포기하고 뒤로 빼기에 얼른 그 자리에 주차한다. 북한산에 오는 길에도 BMW 차량이 경사도 거의 없는 큰길에서 뒷바퀴가 맴돌 뿐 제라리에서 뱅뱅.. 2019. 5. 20.
북한산 시루봉 2012 09 29 산행일자 : 2012.09.29.토(09:45-16:40 6시간50분) 날씨 : 새벽에 비온후 구름 많음 밤골 지나 부대앞에 차를 세우는 데 좀 늦은 시각이긴 하지만 여느 때와는 달라 벌써 10여대의 차량이 주차돼 있어 전에 없던 현상이라 궁금하다고 생각하며 차에서 나오기가 무섭게 차 위로 밤송이와 밤알이 떨어지는 소리가 쿵쿵거리고 사람들은 밤나무 아래 여기저기서 밤을 줍느냐고 야단이다. 등산을 염두에 두고 왔으니 그들과 일별 후에 등산로로 접어들어 한참을 올라가니 이곳에도 도토리를 줍느냐고 정신이 없는 걸 보니 결실의 계절이다. 시루봉으로 해서 영봉을 돌고 올 생각이라 능선을 타고 계곡을 건너 귀신바위를 지나는 데 웬걸 귀신바위 인조벽면엔 귀신 모양을 다시 색칠했을 뿐 아니라 관까지 갔다 놓고 저렇게 .. 2019. 5. 20.
모처럼 북한산 백운대 2012.05.26 밤골계곡인 국사당은 더 이상 차량 주차할 곳이 없을 거란 생각과 하산시 차량회수의 편리성을 위해 사기막계곡의 백마부대 앞에 주차한다. 둘레길을 따라 사기막골능선길을 찾아 올라가지만 능선길에 접어들 때까진 아무도 만나지 못한체 오붓하게 산행을 시작 한다. 가면서 보니 뫼바람님이 몸살기가 있어 힘들어 하고 솔담님과 이계장은 이 능선길이 처음이라 전망바위에서 조망되는 해골 바위와 인수봉 숨은벽 파랑새능선 영장봉 백운대를 조망하면서 그 풍광에 감탄한다. 전망바위에서 숨은벽 입구까진 다소 스릴있는 암릉구간을 지나지만 발 아래 펼쳐진 녹색바다와 고소감, 양 옆으로 보이는 능선 준령의 암릉미에 감탄하며 의상능선과는 달리 근 거리에 펼쳐진 북한산의 파노라마를 맘껏 즐긴다. 숨은벽 입구에서 밤골계곡으로 하산하여 다시 깔.. 2019. 5. 19.
북한산 사기막계곡과 능선 2012.03.31 매번 길로만 다녔지만 오늘은 계곡으로 올라가며 주변의 풍경을 살펴본다. ▼ 얼음이 녹은 데다 비 온 뒤라 물이 제법 있다 ▼ 암반위로 흐르는 계곡물 ▼ 낙엽이 가라앉은 계곡물은 수정처럼 맑다 ▼ 북한산 계곡에도 이런 청정수가 있다 ▼ 생강나무 꽃이 가장 빠른 봄의 전령사다 ▼ .. 2019. 5. 19.
북한산 염소바위 응응바위 2012.03.11.일 산행일자 : 2012.03.11.일 날씨 : 맑으나 바람 많음 산행시간 : 쉬엄쉬엄 식사하고 6시간 지난 2월11일 원주팀과의 부부동반으로 태백산에 간 이후 한 달만에 아내와 함께 북한산 영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일산에서 영봉으로 가자면 사기막능선에서 백운산장을 지나야겠지만 백마부대 입구에 .. 2019. 5. 19.
북한산 백운대-사기막골능선 2012.01.23 백운대가지 올라오는 길은 영장봉에서 인수봉을 좌로 반 바퀴 빙돌아 어렵게 올라 왔지만 내려가는 길은 밤골계곡으로 내려가다 대동샘을 조금 지나 숨은벽능선과 연결된 사기막골능선으로 하산한다. 많은 사람들은 숨은벽능선이라고도 하는 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세운 이정표에는.. 2019. 5. 19.
북한산_지장암능선 합궁바위 19금 2012.01.01 새해 첫날인 오늘은 지장암능선의 합궁바위를 볼 생각이다. 정초부터 웬 말이냐고 반문할 지 모르지만 전부터 이 합궁 바위를 보고 싶었지만 능선을 잘못 타 법안사능선으로 내려가 해골바위로 올라오는 바람에 보질 못 해 오늘은 꼭 보리 란 다짐을 하고 집을 나선다. 사기막골능선을 타면 능선이 좀 지루하여 밤골계곡으로 올라가는 데 폭포들이 전부 얼어 제법 운치있는 빙폭을 보여 준다. 몇 장의 사진은 "빙폭"편에 따로 올렸다. 폭포 두 개를 지나 바로 사기막골능선으로 오른 다음 인수봉 둘레길로 접어들어 영봉 방향으로 아무도 다니지 않은 길도 질러가며 어렵게 영봉능선을 만난다. 영봉에서 인수봉과 사방을 둘러보고 육모정쪽으로 내려가며 도선사를 보고 지장암능선이 어느 쪽인지 방향을 잡아본다. 인터넷 조회를 했을 때 우이.. 2019. 5. 19.
북한산_백운대 여우굴 2011.07.10 여름 한동안은 비가 오거나 아니면 습한 기운으로 늘 안개가 끼어 원거리까지 조망하기 힘든 날이 계속될 테니 사진 역시 제대로 나오지 않겠다. 오늘만 하더라도 비는 오지 않았지만 안게로 시야가 좁아 조망은 커녕 몇 미터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래도 등산은 계속된다. ▼ 가기막능선에 있는 해골바위, 물이 좀 있어야 해골바위 같다 ▼ 해골바위 바로 위에 있는 작은 빠래판 바위, 언제 한 번 올라가 봐야 하는데 ▼ 빨래판 바위와 해골바위 ▼ 해골바위 ▼ 옆 능선의 영장봉 ▼ 뭐가 보이는가? ▼ 아기고래바위 ▼ 숨은벽은 안개 속에 숨었다 ▼ 백운대 질러가는 호랑이굴인데 아직 두려워 못 간다 ▼ 숨은벽능선 정상 ▼ 인수벽 타는 사람들 ▼ 인수봉 ▼ 백운대서 위문가는 길에 오리바위가 안개바다를 유.. 2019. 5. 18.
북한산_사기막골능선 2011.12.04 파랑새능선을 타고 장군봉을 돌아 바람골로 내려서 사기막골능선을 탄다. ▼ 파랑새능선에서 보는 사기막골능선, 코스를 지나면서 보는 모습보다 멀리 떨어져 바라보는 모습이 더 확실하게 보인다. ▲▼ 멀리서 더 선명하게 각인된다 ▼ 숨은벽 입구에서 하산하는 모습 ▼ 바람골계곡에서 보는 숨은벽능선 일부 ▼ 사기막골능선의 하산은 시작되고 ▼ 사기막골능선에서 보는 파랑새능선 ▼ 영장봉 ▼ 도봉산의 오봉도 보이고 ▼ 상장능선도 보자 ▼ 전망바위와 영장봉 ▼ 아기고래바위 ▼ 전망바위 ▼ 영장봉 ▼ 해골바위는 물이 고여 있어야 제 맛 ▼ 자석바위 2019. 5. 10.
북한산_악어굴 시루봉 2011.09.04 지난 여름 부슬비가 내리던 날 인수계곡으로 내려오던 길에 어렵게 악어굴을 올랐으나 시야가 좋지 않아 오가는 길만 쳐다보던 기억이 나 오늘은 악어굴로 해서 시루봉을 가 본다. ▼ 밤골계곡에 차를 대고 사기막능선으로 오르다 바로 좌측으로 빠지면 나타나는 바위 ▼ 정다운 오솔길 ▼ 영장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는 영장봉능선 ▼ 영장봉 ▼ 좌측이 인수봉 가운데가 숨은벽능선 ▼ 당겨보는 인수봉 ▼ 숨은벽능선 ▼ 악어굴 오르는 길에 바위도 타야 하고 ▼ 오르면서 보는 건너편 숨은벽 능선 ▼ 인수봉 능선에서 보는 영장봉 ▼ 가까워진 인수봉 ▼ 사기막능선 ▼ 오봉도 보인다 ▼ 숨은벽 등반객 ▼ 악어굴 지붕 ▼ 악어굴로 보는 가을하늘 ▼ 악어굴 절벽 ▼ 악어굴에 앉은 악어새 ▼ 숨은벽 암릉 ▼ 악어굴부터는 암벽을 타야 한.. 2019. 5. 10.
북한산_인수V계곡 2011.09.03 삼각산명품코스 카페에서 인수V계곡을 지나 만경대 뒷길로 해서 용암봉을 간다기에 처음으로 카페를 따라 효자동 청담골을 들머리로 잡아 밤골을 넘어 사기막능선을 지나 영장봉 계곡을 타고 내려가 점심을 먹고 인수V계곡을 탄다. 지난 여름 인수계 곡으로 내려오다 어찌하여 오르는 길이 있어 가본 게 악어굴인데, 인수계곡은 한 번 지난 길이라 반갑기도 하지만 계곡이라 해도 대부분은 암반으로 이루어져 험난코스다. 계곡에 단풍나무가 많으니 단풍철이면 온통 붉은색 천지겠다. ▼ 효자동 청담골 계곡 ▼ 슬랩지대를 건너며 ▼ 영장봉 능선 ▼ 인수계곡 ▼ 제법 가파르다 ▼ 나무가 옆으로 자란다 ▼ 인수봉 하강 ▼ 만경대 ▼ 백운산장 ▼ 신랑신부바위 ▼ 백운산장에서 백운대 오르는 길 ▼ 백운산장 ▼ 백운산장에 있는 백운의혼 탑 .. 2019. 5. 10.
북한산 시루봉 2011.08.27 상장능선을 타고 내려 오면서 시루봉을 보고 난 후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코스인데 지도에도 없는 길을 처음 가다보니 바로 찾아 오르지 못하고 옆 능선에서 보고 찾아 간다. ▼ 철탑 안으로 올려 본 모습 ▼ 인수봉 ▼ 상장능선 2봉과 3봉 ▼ 도봉산 오봉 조망 ▼ 가까운 건너편에서 보는 시루봉 ▼ 상장능선 2, 3, 4봉 ▼ 만경대 능선이던가? ▼ 시루봉 맨 윗바위 뒷모습 ▼ 드디어 시루봉 도착 ▼ 사기막 계곡 ▼ 도봉산 우이남능선 ▼ 도봉산 만장봉,선인봉 일대 ▼ 시루봉에서 보는 인수봉 ▼ 영봉 남능선에 있는 괴물바위 ▼ 괴물바위 앞모습 ▼ 하루재 ▼ 인수봉 아래 있는 북한산 경찰 산악구조대 ▼ 사기막능선에 있는 바위 ▼ 인수봉 ▼ 영장봉 ▼ 영장봉 오르기가 쉽지 않죠? ▼ 숨은벽능선 ▼ 해골바위 ▼ .. 2019. 5. 10.
북한산_상장능선의 여름 2010.07.10 지금까지 블로그 관리를 하지 않다가 사진을 넘겨 보면서 인물 없는 사진을 보니 용케 18개월 전의 녹색 우거진 상장능선이 보인다. 엊그제 올린 사진과 대비되는 녹색이라 간추려 올린다. ▼ 사기막 능선이 시작되는 지점에 울타리가 열려 이곳으로 진입했다 ▼ 사기막 계곡을 건너고 ▼ 2봉이 눈앞에 보인다 ▼ 암벽은 아직 겁나니 우회 ▼ 3봉 하산하는 지점 ▼ 4봉을 바라보며 ▼ 굳건히 잘 자라는 소나무 ▼ 2,3,4봉 돌아보며 ▼ 9봉인 왕관봉 ▼ 만경대와 인수봉 ▼ 백운산장에 있는 백운의혼 탑 ▼ 백운산장 글씨는 손기정 선생의 친필이다 ▼ 인수봉을 타는 산객 ▼ 인수봉에 뿌리 내린 소나무의 놀라운 생명력 ▼ 만경대 정상 ▼ 숨은벽능선의 정상 부근 ▼ 인수봉 뒷편에 악어새가 보인다 ▼ 숨은벽능선 ▼ 호랑이굴 .. 2019.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