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으로 영남알프스 9봉 인증을 모두 마친다
2021_149 2021.10.3 (일) 06:43~16:15, 9시간 32분 산행(가지산, 백운산 포함), 1시간 11분 휴식 등산 거리 19.7km, 평속 2.3km/h 맑음 가나다 순으로 산행했으면 제일 먼저 왔어야 할 산이지만, 제일 늦게 끝내는 가지산이다. 올해부터 영알 9봉 완등자에게 지급되는 은화형 메달은 매년 바뀌는데, 올해는 가지산으로 나간다. 어떻게 하다 보니 올해 영알의 주인공인 가지산을 제일 늦게 도착했으니 주인공을 알아본 셈이다. 유난히도 뜨겁던 지난 8월에 영축산, 고헌산, 문복산을 시작으로, 오늘 드디어 가지산으로 끝낸다. 지금 플러스 친구인 「영남알프스 완등」에 들어가 보니 3만 개로 한정한 기념 은화에 10월 19일까지 완등 신청자가 20,254명으로 9,746개가 남았다...
2021. 10. 28.
이름도 찬란한 천황산 등산
2021_148 2021.10.2 (토) 07:57~17:04(천황·재약 포함), 전체 9시간 6분, 1시간 32분 휴식, 거리: 14.1km, 평속 2.0km/h, 맑음 귀갓길에 오른 두 번째 날인 오늘, 천황산과 재약산 등산으로 영알 9 봉우리 중 7 봉우리를 끝내게 된다. 작년 10월에 평택으로 이사하면서 아직까지 산악회 버스를 이용한 적이 없다. 앞서 먼 여수 돌산도에서 영알까지 자차로 이동해 먼저 영축, 고헌, 문복산을 끝냈다. 이제 집으로 가는 길에 나머지 6개의 산을 타면 대망의 영알 9봉을 끝내게 된다. 오래전 10월 어느 날, 1 무 1박 3일 일정으로 영남알프스를 누비며 고원에서 출렁이는 억새꽃을 감상했다. 그렇게 이틀에 걸쳐 영알을 누비고, 나머지 고헌과 문복을 하루에 끝낸다 해도 꼬..
2021.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