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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탐방577

덕유산 철쭉 산행일자 2013.05.25.토 10:20-18:10(휴식포함 7시간50분) 날씨 : 맑은 후 비 원거리 지방원정 산행을 하게 되면 무박산행인 경우도 많아 지난 2011년 1월 29일 엄동설한의 강추위를 뚫고 새벽 4:40분에 삼공리 매표소로 등산을 시작했다. 향적봉, 중봉, 덕유평전을 지나 삿갈골재로 산행하는10시간 .. 2019. 5. 21.
의상능선-형제봉능선-북악하늘길 산행일자 2014.1.4.토 10:20-16:50(6시간30분 산행) 날씨 : 맑은 박무 동두천과 양주에 걸쳐있는 칠봉산, 천보산, 해룡산을 연계산행하려던 계획은 다음으로 미루고 레키스틱 촉이 부러진걸 한 달 넘게 방치했으니 오늘은 북한산을 타고 북악산, 인왕산을 경유하여 오케이아웃도어 동대문점에 A/S를 맞기러 가기로 한다. 스틱을 두세 개 싸구려를 구입하여 사용해 봤으나 대략 40-50번을 쓰면 부러지고 망가져 비싼 레키스틱을 구입하게 됐다. 레키는 100번을 넘게 써도 끄떡없는 데 그간 촉을 한 번 갈아쓰다 지난 12월 초 용문산에 가서 촉이 부러져 아내가 쓰던 레키스틱을 용봉산에 지참했으나 하산길 화장실에서 분실했다. 20만원을 넘게 준 스틱을 분실하여 속이 많이 쓰렸으나 어쩌랴. 하여 여유분으로.. 2019. 5. 20.
북한산 삼천사 계곡의 폭포 비경 탐방일자 : 2012.08.15.수 (11:05 - 17:15 6시간10분 단독산행) 탐방장소 : 진관사계곡-응봉능선 넘고-삼천사계곡 진관사계곡 탐방을 마치고 응봉능선을 넘으며 불광동에서 온다는 2명의 한 팀만을 만났을 뿐 삼천사계곡 탐방을 끝낼 때까지 더 이상의 다른 탐방객은 만나지 못한 호젖한 산행이었.. 2019. 5. 20.
북한산 둘레길 10-12구간 탐방일자 2016.1.16.토 09:50-13:10(3시간 20분 탐방, 이동거리 10.8km) 날씨: 흐리고 눈 조금 구름이 조금 있겠다던 날씨가 많이 흐렸다. 이런 날 산에 가봐야 조망이 별로일테니 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지난 번에 이어 우이령고개 입구까지만 갈 생각이다. 이번 코스는 별로 어려운데도 없으니 편하다. 산길이라면 제법 숨도 차 오르고 땀도 날만하지만, 평지와 다름없다 보니 숨소리도 안정적이다. 겨울이나 낙엽진 나무와 메말라버린 풀숲이 황량한 느낌이 든다. 이 숲에 연두색에서 초록색으로 색깔이 바뀌며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이 오는 날 다시 걷고 싶다. 계절마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도 있을테니 여기가 아니라도 그 어딘가를 걷는 날도 있겠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풀잎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2019. 5. 20.
북한산둘레길 옛성길-구름정원-마실길 구간 2016.1.3.일. 13:46~17:30(36시간 44분 탐방, 이동거리: 11.16km) 날씨: 흐림 오전에 북악산을 마치고 오후엔 지난 번에 끝낸 평창마을길 지점부터 이어간다. 탕춘대성암문을 통과한다는 것뿐 그 이상 특별한 코스는 없다. 제7구간 옛성길부터 제10구간 내시묘역 일부 구간까지 11.16km에 북악산 3.73km 등 총 14.9km를 걸었다. 2019. 5. 20.
북한산의 숨겨진 비경 미륵폭포 산행일자 : 2012.09.09.일 산행시간 07:08 - 14:38(7시간30분) 날씨 : 흐림 어제 주왕산을 다녀왔지만 그젯밤에 내린 비로 아직은 폭포를 볼만큼 수량이 남아있을 테니 늘 염두에 두었던 미륵폭포를 가기로 맘 먹고 북한산으로 떠난다. 산성계곡탐방로엔 비만 오면 오가는 탐방객의 시선을 끄는 .. 2019. 5. 20.
북한산 진관사 계곡의 폭포 비경 탐방일자 : 2012.08.15.수 (11:05 - 17:15 6시간10분 단독산행) 탐방장소 : 진관사계곡-응봉능선 넘고-삼천사계곡 지난 달 송림제화에서 맞춘 등산화를 찾아오면서 어제밤부터 폭우가 내려 계곡의 폭포와 계류가 멋질 거란 생각에 진관사계곡으로 해서 응봉능선을 넘어 삼천사계곡을 탐방할 생각.. 2019. 5. 20.
북한산 밤골계곡 폭포의 비경 산행일자 : 2012.07.20.금 날씨 : 안개 후 갬 탐방시간 08:40 - 14:15(6시간) 그제밤 태풍으로 많은 폭우가 내렸고 어제 출근할 때까지도 제법 비가 내렸으나 오전에 비가 그쳤다. 그럴 줄 알았다면 어제 연가를 내고 수량 풍부한 북한산 계곡탐방이나 했을 텐데, 아쉽긴 하지만 하루 지나 오늘 연가를 내고 국사당에서 밤골계곡으로 탐방을 시작한다. 어제까지만 해도 아우성 치며 내달았을 계곡의 수량은 벌써 하루가 지났다고 잦아들었 고, 다만 나무나 잡초에 엉긴 폭우의 흔적이 제법 많은 양의 물이 계곡을 쓸고 갔음을 알겠다. 시시각각 수량이야 줄어 들겠지만 밤골계곡을 오르며 보는 폭포는 그래도 아직은 살아있다. 그런데 웬일인지 오늘은 산행이 쉽게 지치고 심장이 벌렁거리는 게 영 좋지 않길래 천천.. 2019. 5. 20.
북한산 개연폭포와 계곡의 비경 탐방일자 : 2012.08.22.수.오후(다섯시간 30분 탐방) 산성계곡에서 노적봉과 연결된 기린봉을 넘어서니 노적봉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폭포가 되어 떨어지나 수량이 적다. 위문에서 내려오는 물도 수량이 많지 않지만 합류지점부터 차차 수량이 풍부해지기는 하나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 위문.. 2019. 5. 20.
북한산_진관사계곡과 응봉능선 산행일자 2013.06.08.토 09:50-13:40(3시간50분) 날씨 : 맑음 원정산행이 없다면 대개의 경우는 북한산으로 정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더우니 따가운 능선보다는 나무 그늘로 시원한 계곡탐밤을 물색하다 진관사계곡으로 방향을 튼다. 산행 초입부터 계곡은 말라서 바닥을 드러내니 계곡이라야 청량감이 없다. 계곡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다 처음보는 바위를 타고 올라가다보니 웨딩바위가 보여 그쪽으로 방향을 돌린다. 전에는 거침없이 올라갔지만 오늘은 웬지 겁도 나고 가파르게 보여 오르길 포기하고 그냥 내려와 다시 탐방로를 통해 비봉을 우회한 후 사모바위에서 응봉능선으로 하산했다. 진관사 초입의 폭포로 작년 여름 폭우뒤에 찍은 사진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이런 암반은 물이 스며들지 않아 고스란히 고여있지만 자갈.. 2019. 5. 20.
북한산성계곡 국녕사계곡의 폭포 비경 탐방일자 : 2012.08.22.수(13:15-18:45, 5시간30분) 날씨 : 흐림 요 며칠간 계속 비가 왔고 다행히 오늘은 비가 그쳐 오후에 연가를 내고 북한산 국녕사계곡과 북한산성계곡을 거쳐 노적사에서 노적봉 허리길을 돌아 위문 아래로 난 계곡을 따라 계곡탐방을 했다. 누적 강우량으론 꽤 많은 비가 내.. 2019. 5. 20.
북한산 진관사 삼천사 계곡 산행일자 2013.07.07.일 08:00-11:15(세 시간 15분) 날씨 : 산행기간 중 흐리고 습함 모처럼 동행하겠다던 큰딸이 요즘 바쁘게 보내는 가 싶더니 아침에 몇 번을 깨워도 꿈적도 않더니만 결국은 산행을 포기하기에 이르고 함께 산행을 하려던 아내마저도 그 핑계로 빠져버리고 결국은 혼자 산행에 나선다. 거의 늘 혼자 다니던 산행이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어 간단하게 배낭을 챙겨 길을 나서며, 장마철이라 요며칠 비가 내렸으니 북한산 계곡에서 가장 선호하는 진관사계곡으로 올라가 삼천사계곡으로 내려오면 시원하겠단 생각에 방향을 잡아본다. 비온 뒤 이틀이 지나 벌써 수량이 많이 줄었다지만 계곡으로 흐르는 물은 제법 소리를 내며 흐르니 눈보다 먼저 귀가 시원한 느낌인데 여느 때와 달리 오늘은 숨도 가쁜 데.. 2019. 5. 20.
북한산성계곡 산행일자 2013.08.04.일 08:00-12:40(네 시간 40분) 날씨 : 대체로 흐림 아내와 두 딸이 1박2일로 부산 여행을 간다기에 6시 첫차인 행신역발 KTX를 타기 위해 부지런히 집을 나섰다. 주로 큰 아이가 부산의 정보를 수집하여 짠 계획에 따라 세 모녀는 친구인듯 여행을 시작하겠지만 난 낯선 도시의 .. 2019. 5. 20.
북한산 단풍나들이 탐방일자 : 2012.10.28 11:00-14:00(세 시간 산책) 날씨 : 맑음 아내와 함께 인근에서 제일 단풍이 좋은 동두천의 소요산을 갈 생각이었으나 귀차니즘으로 똘똘뭉친 아내는 도저히 갈 생각이 없다기에 혼자 북한산이나 둘러볼 생각으로 길을 나섰다. 하지만 통일로를 지나 은평뉴타운 8단지부터 북한산 단풍나들이객으로 정차가 시작되어 가다서기를 반복하기에 주차장까지 갈 엄두도 못 내고 적당한 공터에 주차를 하고 원효봉 입구의 효자원 단풍나무를 볼 생각으로 한참을 걸어 효자원으로 들어간다. 대로변을 걸으며 보니 북한산 방향은 차량이 꼼짝하지 못해 주차장이다. 개울 건너편에 단풍이 점차 붉은 색을 띠며 원숙한 가을냄새를 풍긴다. 효자원을 통과하여 원효봉 가는 길은 잘 꾸며진 정원수가 가득하기에 운치가 .. 2019. 5. 20.
북한산 비봉과 그 언저리 산행일자 2013.12.25.수 09:20-15:10(산행시간 5시간50분) 날씨 : 맑은 박무 올들어 마지막인 북한산 산행지로 비봉과 그 부근을 훑어보기로 한다. 이북5도청 앞을 지나 비봉탐방지원센터쪽으로 들머리를 잡는다. 길은 여러 갈래로 나눠져 있지만 로보트바위가 있는 능선을 타 보기로 한다. 의외.. 2019. 5. 20.
보현봉과 사자능선 산행일자 2013.11.23.토 11:00-15:40(네 시간 40분) 날씨 : 맑지만 미세먼지 많아 뿌염 요며칠 바빠 산행지를 정하지 못 하다 어제 오후부터 산행지를 생각해봐도 마땅히 생각나지 않는다. 아침에 등산 떠나기 전에 북한산 정밀지도를 보며 보현봉은 오르지 않더라도 그 언저리를 탐방할 생각으로 길을 나선다. 평창동에 도착하니 바라보이는 사자능선의 일부인 봉우리가 굉장히 높을뿐 아니라 암봉이라 한 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길이 없다보니 나무에 긁히며 암봉을 아슬아슬 올라간다. 올라가면서 낙엽 밟는 소리가 들리는지 멀리 떨어진 동내 개들이 짖어댄다. 그러고 보면 개들은 후각과 청각이 잘 발달된 소머즈 귀를 가진 거 같다. 보현봉 암봉을 타지 않고 돌아간다면 대략 30-40분 정도의 시간이 소.. 2019. 5. 20.
2013년 마지막 백운대 산행 산행일자 2013.12.22.일 10:10-16:00(5시간50분 산행) 날씨 : 쌀쌀하고 박무 있으나 맑음 어제는 오후 3시에 용산에 있는 블루스퀘어에서 『mammamia』관람이 있어 산행을 하지 못 했다. 『맘마미아』는 2006년 박혜미와 이태원이 더블캐스팅 할 때 박혜미가 나오길 기대하며 갔는 데 이태원이 나와 다소 실망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오늘 본 오리지널 최초 내한 공연보다 그 때 본 우리 출연진들의 뮤지컬이 더 귀에 쏙쏙 들어오고 가창력에서도 감동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외국인 출연진이라 아무래도 자막과 무대를 함께 보며 노래까지 들어야 하니 집중하기 힘든 탓도 있겠다. 반대로 『캣츠』는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먼저 보고 국내 출연진 것을 나중에 봤다. 외국인 출연진은 계속된 공연으로 몸 .. 2019. 5. 20.
북한산 상장능선 언저리 산행일자 2013.11.16.토 10:05-16:05(여섯 시간 산행) 날씨 : 박무 낌 큰딸과 오르려던 의상능선은 아이가 쉬고 싶다기에 혼자 상장능선 뒤쪽 사면을 탐방할 생각이다. 북한산 둘레길 12구간인 충의길로 접어든 후 적당한 곳에서 능선을 치고 올라가다 이내 사면길로 접어들었지만 길이 있을리 없다. 작년 겨울 4봉 입구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가 우이령길을 걸은 적이 있지만 오늘 코스는 처음이다. 길이 없으니 나무에 걸리고 긁히며 전진하지만 진도가 잘 안 빠진다. 어느 순간 바위가 나타나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내가 제일 신뢰하는 노간주나무를 잡고 오르면 오를 수 있겠단 생각에 두어 칸 오른 후 노간주나무를 잡고 힘을 주며 오르는 데 웬걸 나무가 부러지며 순식간에 2m 가량을 추락했다. 다행히도 바위.. 2019. 5. 20.
북한산 단풍 산행일자: 2013.10.27. 일요일 어제 합천에 있는 단풍 구경의 여운이 채 가시지도 않았지만 잠깐이라도 북한산 단풍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선다. 백화사 입구부터 큰길가엔 양 옆으로 무단주차가 되어 있는 데 카메라가 설치된 구청의 주차단속 차량이 지나가며 차량번호를 스캔 받고 있다. 저.. 2019. 5. 20.
북한산 의상능선과 응봉능선 산행일자 : 2013.03.02.토 11:45-18:05(6시간 25분) 날씨 : 맑으나 다소 쌀쌀함 지난 해 12월에 캠프라인 로체를 구입했으나 그간 심설산행을 자주다니다 보니 눈에 젖으면 상하고 성능이 저하될까 염려되어 잘 모셔뒀으나 날씨도 풀리고 눈도 거의 없겠다싶어 모처럼 새 등산화를 신고 성능시험.. 2019. 5. 20.
북한산 숨은벽능선과 인수봉둘레 산행일자 : 2013.02.02.토. 09:30-14:30(5시간) 날씨 : 맑음 지난 주에 눈 때문에 못 본 빙폭을 오늘 볼 생각이었지만 요며칠 날이 풀린 데다 어제 엄청난 비로 눈뿐만 아니라 얼음도 같이 다 녹아 빙폭은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던 참에 솔담님이 몇 달 산행을 못 했다며 산행을 같이 하자는 전.. 2019. 5. 20.
북한산 형제봉과 동령폭포 산행일자 : 2013.02.09.토 14:15-17:14(3시간) 날씨 : 맑음 -5℃ 아침 일찍 산에 다녀 올 생각이었으나 아내가 막내 데리고 친정에 간다고 터미널까지 태워다 달라기에 백석터미널을 경유해서 평창동 형제봉 입구인 둘레길 제5구간 명상길 입구에 도착한 때가 14:15분이다. 그냥 아이젠 착용없이 그냥 올라갈려니 엊그제 내린 눈이 날이 추워 그대로 있는 데다 구복암 지나면서 바로 좌측능선으로 올라가 지난 여름에 봤던 동굴도 찾아보려면 눈길 을 헤쳐야 하기에 스패츠와 아이젠을 착용한다. 올라가는 능선엔 사람이 다닌 흔적이 없는 데다 바위가 많아 어렵게 올랐지만 굴을 바로 찾지 못해 이리저리 관찰하다 겨우 찾아 내려가려는 데 굴 옆에 웬 남자가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정신 나간 사람인가 생각하며 .. 2019. 5. 20.
북한산에 있는 동굴들 북한산에 과연 동굴이 있을까? 의아한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만 북한산에도 동굴이나 동굴형태의 굴이 제법 많이 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동굴 중엔 사모 바위 옆에 1·21사태 때 김신조 일당이 묵어 간 동굴이 있는 가 하면 약수암 터에서 바로 백운대로 질러가는 곳에 여우굴이 있.. 2019. 5. 20.
북한산 100회 연재 총정리 1부 ■ 등산의 계기 2009년 8월 심장병 확진 이후 운동을 해야 한다면 등산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한 달에 두 세 번 정도 등산을 하다가 2010년 1월 새로운 각오로 매주 주말엔 가까운 북한산으로 무조건 떠나는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기에 이른다. 처음엔 등산에 취미를 붙이 며 등로를 따라가.. 2019. 5. 20.